(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중소기업의 중동지역 진출을 돕기 위해 ‘2019 중동 시장개척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동발전과 KOTRA, 기계산업진흥회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12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쿠웨이트,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됐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발전플랜트, 정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기업홍보와 주력제품 마케팅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현지 기업들로부터 우호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현지 전력시장 동향 및 진출을 위한 유의사항 등의 설명회가 열려 중동지역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한 남동발전 등 3개 기관은 참가기업 접수단계부터 개별 기업의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하고, 최적의 바이어 매칭을 주선하기 위해 각 국의 전력청, EPC사, 플랜트 기자재 수입업체 등 다양한 바이어들을 섭외했다. 특히, KOTRA 무역관 전문인력이 동참해 바이어군별 최적의 매칭으로 수출상담 및 계약 성사율을 높히는 등 유관기관 간 성공적인 &ldq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민원 처리절차를 한눈에 확인하고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 편람을 정비한다. 군은 공정하고 신속한 민원처리와 처리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 편람을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민원 편람 정비는 3월 말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담당부서와 근거법령, 필요 서식 및 구비 서류, 민원 처리 흐름도 등 민원사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모두 담을 계획이다. 현재 복지민원국 민원과 외 14개 부서의 370개 민원사무에 대해 정비, 현행화 하고 있다. 이후 신설되는 업무와 각 읍면의 민원사무 등도 추가 등재할 예정이다. 특히 민원인이 1번만 방문하면 필요한 민원신청을 할 수 있도록 민원 접수·처리 시 필요한 각종 서식을 법률 개정 서식에 맞게 첨부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 산청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언제 어디서나 서식출력이 가능하도록 접근 편의성도 더 높일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민원분야 전반에 대한 업무별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부서와 직원 상호 간 공유해 공무원 모두가 ‘민원 도우미’가 될 수 있도록 민
(하동/최광용 기자) =하동군은 보행이 불편한 허약노인 및 지체장애인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과 재활의지를 돕고자 허약노인·지체장애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허약노인·지체장애 운동교실은 한국국제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과장인 김기도 교수와 물리치료학과 학생 3명이 14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알프스하동 종합복지관 건강증진실에서 진행한다. 운동교실은 첫 주에 노화에 대한 이해와 노년을 위한 건강관리법 등 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 강의에 이어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는 균형능력·심폐능력 등의 측정 및 평가가 실시된다. 그리고 2∼5주차에는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유연성 운동과 탄력 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허약노인을 위한 낙상 예방운동이 진행된다. 6~9주차에는 기능적 관절가동범위, 균형운동, 짐볼 운동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10주차에는 소도구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기능훈련이 실시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운동교실은 김기도 학과장과 물리치료학과 학생 등 전문가의 도움으로 이뤄져 허약노인 및 지체장애인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은 물론 환자와의 경험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은 청년들의 취업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청년드림카드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와 공동 추진하는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수당 지원을 통해 취업활동에 드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빠른 시간에 사회진출을 유도하고자 시행된다. 지원 방법은 월 50만원 한도에서 4개월간 교육비·도서구입비·시험응시료·면접활동비 등 취업준비를 위해 사용한 금액을 지정된 카드로 사용하고 정산해주는 방식이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는 하동군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구직자로,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이면서 주 근로시간이 30시간 미만인 청년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가구소득(60%)․미취업기간(40%)․부양가족 수(가점) 등에 따른 정량평가로, 심사를 거쳐 4월 말 대상자가 확정되며, 5월부터는 카드사용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청년드림카드 홈페이지(gndreamcard.ezwel.com)에서 지원자격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청년드림카드사
(하동/최광용 기자) = (재)하동녹차연구소(김종철 소장)는 지난해와 달리 올들어 지금까지 화개·악양면 일원의 야생차나무에 저온피해가 관측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올 겨울 철저한 차밭 관리와 평년보다 높은 기온 등의 영향으로 올해 하동 야생차에 저온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고급 녹차 생산 및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의 경우 최저기온이 영하 14℃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지속되고 지온하강 및 가뭄으로 차나무의 수분흡수가 떨어져 80% 이상의 차 재배 농가에서 저온피해가 관측됐다. 그러나 올 겨울은 동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동군과 차 생산농가가 차밭에 왕겨와 톱밥을 피복하고, 기상 여건이 좋아 아직 저온피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실제 올 겨울(2018년 12월∼2019년 2월) 평균기온은 전년보다 1.8℃ 높았고, 무엇보다 차나무 고사한계온도인 영하 –10℃ 이하가 2회에 그쳐 전년 12회보다 훨씬 적었다. 이 기간 강수량도 98㎜로, 전년 대비 12㎜ 많았으며, 토양수분함량도 5.9%포인트 증가하는 등 한발해도 없었다. 다만 3월 하순∼4월 상순 꽃샘추위로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거나 서리에 의한 냉해 및 상해 가능성도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농촌사랑연구회원들이 한방오일을 활용한 클렌징오일 만들기 교육을 가졌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13일 농촌사랑연구회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 만들기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산청 소재 화장품생산업체인 ‘한방수피아’ 김정주 대표를 초청해 한방 클렌징오일 만들기를 실시했다. 생활개선회 전직회장으로 구성된 농촌사랑연구회는 지난 2006년부터 농업인 생활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방오일로 만든 클렌징 오일 만들기는 미세먼지가 많은 요즘 피부 청결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입을 모았다. 차경임 농촌사랑연구회 회장은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과제교육을 통해 농촌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 KTX) 진주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2020년도 국ㆍ도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13일 오후 조규일 시장 주재로 국ㆍ과장 등 전 부서 간부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남부내륙고속철도 진주시대 준비 및 2020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부서장들은 지역민의 오랜 염원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내년도 국ㆍ도비 최대 확보에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먼저, 시는 1966년의 김삼선 사례를 거울삼아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역경제, 문화관광, 도시건설, 교통 등 7개 분야에 걸쳐 부서별로 조치계획을 구체화했다. 또한 시는 부서별 조치계획을 반영한 ‘진주 미래발전 비전수립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여 국토교통부의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계획 용역에 진주시의 제반 여건이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남부내륙고속철도 착공뿐만 아니라 차후 성공 정착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정기 인사에 전담팀 신설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진주시는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오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7개월간 다문화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프로그램 ‘나라면, 너라면 엠파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도서관이 기획한 프로그램은 ‘다른 듯 같은 문화 DNA(Different & Alike) 구조’를 다룬 인형극을 통해 ‘너라면, 나라면 어떻게 할까’ 상상하고 공감하며 즐기는 엠파티 프로젝트이다.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형태인 이 사업은 하동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토요일 오전 10시∼12시 총 16회로 운영되며, 내용은 다문화에 관한 동화책을 읽고 상황과 감정을 설정한 후 역할극을 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담당 사서는 “작년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공모사업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를 통해 다문화 어린이와 즉흥극을 시도했는데
(하동/최광용 기자) = 하동군이 지역통계를 군정에 접목해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을 만들고자 동남지방통계청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13일 오후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홍병석 동남지방통계청장이 ‘지역통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올 한 해 하동군의 지역특성에 맞는 통계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이후 지속적인 지역통계 개발 및 개선 등 통계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남지방통계청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관장 인터뷰를 시작으로 향후 8개월 동안 하동군 지역통계 개발 컨설팅을 실시한다. 홍병석 청장은 “업무협약과 컨설팅을 통해 하동군에 필요한 특화통계 개발 등 다양한 지역통계 개발을 모색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통계발전 전략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4차산업 시대에 통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지 못하는 지자체는 살아남을 수 없다”며 “구글이 통계와 빅데이터가 주는 메시지를 사업에 적용하듯 행정도 급변하는 상황에서 통계와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야 변
(하동/최광용 기자) = 다량의 철분이 함유된 하동산 동황토와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이 개발된다. (재)하동녹차연구소(이사장 윤상기)는 13일 녹차연구소에서 진주 소재 화장품 전문기업 KB코스메틱(대표 김유근)과 하동산 동황토·녹차를 활용한 화장품 공동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녹차연구소와 KB코스메틱은 하동에서 출토되는 동황토와 하동녹차를 주재료로 화장품 개발에 나서 내달 말 세안제 스크럽(facial scrub)·마스크팩 등 2종의 화장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황토는 태양광선을 쬔 각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되는데 떠오르는 태양을 많이 받은 동쪽으로 향한 황토를 동황토라고 한다. 동황토는 아침의 태양에너지를 오랜 세월 직각으로 받아 원적외선이 다량 흡수돼 있으며 생리기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황토는 북천·옥종·양보면 등지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는데, 품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세라믹기술원은 하동산 동황토를 분석한 결과 고령토(kaolin) 광물에 철분이 많은 계통의 원료로, 미세입자가 많아 소성수축률이 높고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