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14일 풍년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인 ‘올게심니’ 행사가 열린 가운데 허기도 산청군수와 최영식 산청군농협 지부장이 행사에 참가한 한 어린이와 함께 탈곡체험을 하고 있다. ‘올게심니’는 한가위를 전후해 잘 익은 벼, 수수, 조 등 햇곡식의 이삭을 한줌 베어다가 묶어 기둥에 걸어 두는 것을 말한다. 이웃을 불러 술과 음식을 대접하는 세시풍속으로 이듬해 풍년이 들게 해달라는 기원의 뜻이 담겨 있다.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산청군 차황면 황매산 다랭이논이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다. 광역친환경단지로 지정된 산청 황매산 일대는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의 산지로 유명하다.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은 산청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제44회 지리산평화제를 맞이해 지난 11일 지리산 신선너들에서 지리산 산신제례를 봉행했다. 산청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지리산 산신제례는 군민의 안녕과 평화를 비는 행사로 지리산 산청케이블카 설치 기원 등 다양한 군민의 염원을 담아 엄숙하고 경건하게 거행됐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허기도 산청군수, 아헌관에 심재화 산청군의회부의장, 종헌관에 박우범 경상남도의회의원이 맡아 봉행 헌작했으며, 기관단체장, 유림,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44회를 맞이한 지리산평화제는 6.25전쟁을 전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하고 군민의 화합을 통해 군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10월에 개최하고 있다. 제44회 지리산평화제와 연계해 격년제로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나 올해는 체육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해로서 지난 7월 산청 경호강 물 페스티벌과 연계한 산청농악경연대회를, 9월에는 산청한방약초축제와 연계한 지리산 원혼 위령제를 지낸 바 있다. 한편 11일 저녁 산청군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군민 화합을 다지는 산청군민의 날 기념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열리는 2017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기간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페스티벌과 제1회 미래농업 어린이 상상그림대회를 11월 18일 오후 1시부터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페스티벌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를 맞이해 선진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고 반려동물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올바른 인식전환의 계기를 위해 마련된다. 펫 페스티벌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반려동물문화협회(회장 배인선)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도그쇼와 반려동물 훈련시범을 보여주고 반려동물 행동교정의 상담과 반려동물 학대 방지 홍보 등 시민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애견관련 업체가 참가해 애견산업을 전시하고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각종 애견용품을 제공하며 애견 건강달리기 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성적의 애견 가족에게는 시상품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시간 진행되는 제1회 미래농업 어린이 상상 그림대회는 미래 농업을 책임질 어린이들이 농식품, 농기계 등 첨단농업기술을 알리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업에 대한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충무공동은 경남의 혁신도시이자 진주의 신도시로 진주의 자랑거리로 불리우기에 충분하다. 진주 혁신도시에는 LH, 한국남동발전 등 공기업과 아파트 상가 등이 신축·입주되어져 이 지역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기에 충분하며 현재도 크고 작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머지않아 완성된 혁신도시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혁신도시가 혁신도시 답지 않은 형태를 보이는 부분이 있어 진주시 등 관계기관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개양방면에서 문산으로 가는 ‘에나로 345’ 부근 도로의 인도는 혁신이란 이미지와는 걸맞지 않는 도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약 3m 폭의 인도에 1m 정도는 가로수 등 조경시설이 차지하고 있고 나머지에 자전거도로와 일반인, 장애인이 보행할 수 있는 인도가 설치되어져 있으나 용도별 구분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 할 정도로 인도의 폭이 좁다. 혁신도시 설계 당시부터 협소한 도로로 설계되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용도별 사용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인 것이다. 사진에서 보듯 자전거도로 사용자가 있을 때 보행자는 차도로 내려서야 서로간에 충돌을 피할 수 있을 정도의 인도 폭이다. 거기다가 현재는 자전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10월 축제기간을 맞아 해외 외빈들이 연이어 진주시를 찾는 가운데, 일본 마쓰에 시의 마쓰우라 마사타카 시장 일행이 진주시를 방문해 10월 축제장과 시 주요 기관 등을 둘러보았다. 마쓰에시는 일본문화의 발상지로서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신지호반의 온천 등 유명한 관광도시로 양 도시는 1999년 우호교류 체결한 이후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일본 마쓰에시의 마쓰우라 마사타카 시장과 모리카와 하야토 의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방문하여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진주의 10월 축제장을 관람하고 10일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거리 퍼레이드에도 함께 참석하여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유등축제장을 둘러본 마쓰에 방문단은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세계적인 규모 및 남강과 진주성을 배경으로 어우러진 유등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탄성을 자아냈다. 마쓰에 방문단은 장난감은행이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전반적인 운영사항과 시설을 견학했으며, 이어 진주아카데미로 이동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영어프로그램 운영사항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산청군수 허기도)은 2017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멘토부문 김정현 멘토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15년 정순화 멘토, 2016년 김병환 멘토에 이은 3년 연속 멘토부문 장려상 수상의 쾌거이다.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여성가족부가 주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주최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학업복귀 및 사회진입에 우수한 성과를 낸 학교 밖 청소년들과 이를 돕고 있는 꿈드림 멘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산청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자활을 돕고 학습 및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꿈드림 멘토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12명의 멘토가 학습지원, 정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학습지원 멘토는 기초학습과 검정고시학습을 지원하며, 정서지원 멘토는 청소년들의 내․외적 요인들로 인한 정서문제 해결, 윤리의식 함양, 자기계발 및 자존감 회복을 돕고 있다. 이 밖에도 사회․문화 적응 지원과 진로 및 취업 역량강화 지원은 물로 1:1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지원도 추진 중이다. 김정현 멘토
(진주/최광용 기자) = 한국남동발전(사장 직무대행 손광식)은 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발전부산물 3,000만톤 재활용 기록을 국내 최초로 달성했다. 한국남동발전은 29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에너지파크에서 발전부산물 재활용 3,000만톤 달성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997년 발전회사 최초로 석탄화력에 회정제설비 도입한 남동발전은 발전과정에서 생성되는 석탄회를 레미콘혼화제로 재활용했으며,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07년 석탄회를 국내최초로 도로배수층 골재, 성토재 등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분야 수요확대를 위해 석탄회를 활용하여 인공경량골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광산분야기술을 활용한 산업소재 생산설비를 도입하여 석탄회 내 유용한 자원을 회수하여 발전연료, 플라스틱 필러 분야에 진출하여 석탄회의 활용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또한 남동발전의 탈황석고는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국내 발전사 중 최초로 일본으로 수출되어 발전부산물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이 같은 노력들을 통해 남동발전은 지금까지 석탄회 2,460만톤, 탈황석고 550만톤 등을 재활용함으로서 발전부산물 재활용 3,000만톤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김학
(산청/최광용 기자) = 산청군의회(의장 이승화)는 추석을 앞둔 지난 26일 ~ 27일 양일간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등을 방문, 소외계층과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추석 명절을 보내야 하는 시설 입소자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정과 마음을 전하고, 지역 향토방위와 치안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군 장병 및 의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준비됐다. 또한 산청군의회는 지역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가족들을 격려하는 등 소외계층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이승화 의장을 비롯한 산청군의회 의원들은 위로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승화 의장은 “군의회에서는 소외계층과 현장근무자들에게 관심과 지원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주/최광용 기자) = 진주시 농산물 도매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손님맞이를 위해 환경정비에 나섰다. 노후 시설물 안전점검과 차량 유도 간판을 정비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도매시장 주변 77,486㎡의 조경지 풀베기와 각종 폐자재 제거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농산물도매시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직원, 법인, 중도매인 100여명이 합심해 공판장 내 청결과 도매시장 주변을 깔끔하게 대청소를 실시해 추석 손님 맞이에 나섰다. 도매시장 연합회에서는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상거래의 위법행위와 주차지도를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지난 25일부터 추석 전일까지 법인과 도매시장팀 전 직원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고객편의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농산물도매시장은 오는 10월 2일 채소경매가 종료되고, 10월 3일은 과일경매를 끝으로 추석 연휴기간에 휴장한 후 10월 9일 채소경매를 시작으로 10월 10일부터는 과일을 포함해 정상적인 경매가 시작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으며, 주차시설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매시장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