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지난 29일 경상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20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지역 업체 진산푸드(주)(대표 강상범)가 농식품가공분야 수출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출공로상을 수상한 진산푸드(주)(대표 강상범)는 2006년 설립 이래 빙수용인절미, 빙수용콩가루 등 국내 빙수 재료의 90%이상을 생산하고 있으며 찹쌀떡, 과일 젤리 등의 다양한 제품으로 연매출 100억, 수출 38만불의 판매고를 올리는 산청 대표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산푸드는 100만불 수출달성을 목표로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의 주요업체와 협약을 체결해 활발한 수출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양잠산물대중화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해 양잠 산물을 원료로 한 수출 상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앞으로 생산설비시설을 확대 투자하고, 관내 농가에서 재배되는 쌀, 딸기 등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하는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할 예정이다.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산청군은 자체예산으로 업체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해외 농특산물 박람회 참여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수출 장려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은 전국 공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 1기 과정을 지난 30일부터 4월 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3 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던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관광·한방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한방항노화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해 3차례에 걸친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를 상시 운영하게 됐다. 전국의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16년 동의보감촌 힐링아카데미는 수 ~ 금요일 2박 3일 일정으로 19기(570명)를 운영할 계획이며, 상반기 교육 인원인 12기 360명은 이미 마감되는 등 각 지역의 공직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몸과 마음의 힐링을 통해 자기치유 능력과 자기관리능력을 높이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기(氣)를 충전하는 내용에 주안점을 두고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동의본가 한의원에서 약초 스파, 배꼽 왕뜸 체험과 약첩만들기를 통해 심신을 휴식하고, 한방온열․ 티테라피, 인문학특강, 힐링음악회, 동의보감촌 및 약초매장 투어, 약선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산청군(군수 허기도)과 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안병섭), 산청경찰서(서장 황철환), 산청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동석)는 30일 산청군청에서 산청군 다문화가정 등 교통약자 대상 운전면허 원스톱 서비스 제공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산청 지역에 운전전문학원이 없는 상황에서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 등 교통약자의 면허 취득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산청군은 원스톱 서비스, 출장 PC학과 시험 홍보 및 산청경찰서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조 체계 구축,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은 다문화가정 등 교통약자의 운전면허 취득 편의 지원 및 출장 PC 학과시험 시행, ▲산청경찰서는 다문화가정 등 운전면허 취득대상자 시험장 수송 및 출장 PC 학과시험 일정 협의 및 시험장소 제공, ▲산청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운전면허 취득 대상자 모집 및 교육을 맡아 교통약자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면허 취득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등은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지 않고도 지역에서 출장 PC 학과 시험을 치른다. 산청경찰서 수송 차량을 이용해
한국남동발전(사장 허엽)은 2016년 사이버공격 대응훈련을 3. 21 ~ 30[10일간] 실시하였다.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사이버 테러공격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가기반시설인 발전제어시스템의 사이버위협 상황을 가정하여 産·學합동(외부보안전문업체 및 정보보안 자문위원)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크게 Ⅰ. 전 직원 해킹메일 대응훈련, Ⅱ. 사이버위협 대응훈련, Ⅲ. 제어시스템 악성코드감염 대응훈련, Ⅳ. 제어망 우회루트 침투 Test 등 실제 사이버공격(4종)을 가정하여 사이버공격 대응체계 전반에 걸쳐 발전제어시스템 사이버보안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남동발전 정보보안 전문자문위원인 이대성 교수는 훈련을 참관하면서 제어시스템 악성코드 감염 원인별 대응 시나리오 분석 및 신규 침투방안 등에 대해 기술자문하였으며, 지식정보보안 컨설팅전문업체는 업무망에서 제어망으로의 침투 Test를 28~30(3일간) 수행하였으며, 침투결과 제어망으로의 우회루트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측은 이번 훈련에서 産·學 합동 최신 사이버 정보공유·분석기법의 업그레이드를 통하여 사이버 대응역량 강화 및 주
창녕문화예술회관은 봄바람에 벚꽃잎이 흩날리는 4월을 맞아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과 영화를 준비했다. 4월 22일에는‘뮤지컬 3스타 콘서트’가 무대에 오르고, 29일에는‘스크린으로 만나는 연극 메피스토’가 상영된다. 또한, 9일에는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검사외전’이 상영되고, 23일에는 어린이영화 ‘최강전사 미니특공대’가 상영된다. ‘뮤지컬 3스타 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 김소현, 손준호와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 노래와 가요로 다양한 무대 연출을 펼쳐 감동과 열광의 무대로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할 것이다. ‘스크린으로 만나는 연극 메피스토’는 예술의 전당에서 제작한 우수공연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온 국민이 함께 보고 즐기기 위한 프로젝트인 싹 온 스크린(Sac on Screen)사업에 선정돼 상영하는 것이다. 영화‘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
한국국제대학교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손은일)는 지난 25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6차산업화 인증사업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향토산업육성 등 6차산업 관련사업자, 마을기업, 농어촌체험마을, 귀농·귀촌자, 농업후계자 등 6차산업에 관심 있는 농가 및 경영체, 시·군 및 읍·면 담당공무원, 6차산업화 현장코칭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남6차산업화 권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제’란 농촌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여 농업(1차산업)과 2, 3차산업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있는 농업인, 농업법인을 인증하여 핵심경영체로 육성하고자 도입한 제도를 말한다. 본 행사는 6차산업화를 계획하고 있거나 다양한 융·복합 형태로 추진하고 있는 경영체를 대상으로 6차산업화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6차산업화 사업자 인증제 신청 방법 및 사업계획서 작성요령에 대해 전달하고자 개최했다. 손은일 센터장의 2016년 경남 6차산업화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에 이어 빗돌배기마을 강창
산청군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6년 춘기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약5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제수 일반 조림사업 36ha, ▲특용자원 조림사업 41ha, ▲재해방지 조림사업 22ha와 경관유지를 위한 ▲공익조림사업 10ha, 총109ha의 사업을 춘기에 완료하기 위해 사업을 발주해 현재 70% 이상의 사업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조림사업 수종으로 목재생산과 숲 조성을 위해 편백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 경제수를 식재하고, 약재와 나물 등을 얻을 수 있는 고로쇠나무, 호두나무, 음나무, 들메나무, 헛개나무 등 특용수를 식재해 조림사업이 산주들의 소득 창출과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꿀벌의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식물로 양봉농가에 인기가 많은 음나무, 백합나무, 헛개나무 수종으로 산림 구조 변경을 실시하는 등, 민선6기 공약사업인 산림자원 리모델링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개인이 조림을 신청하면 군에서 현장을 확인하고, 식재수종 및 시기를 산주와 협의하여 조림사업을 확정해 추진한다”며 “앞으로 조림사업을 확대
창녕군은 지난 25일「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하여 창녕군 보훈단체 주관으로 참전유공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정부가 올해 처음 법정기념일(3월 넷째 금요일)로 제정한 날이다. 이 날 안보결의대회에서는 결의문을 통해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굳건한 호국정신 결집을 다짐하였다.
제5회 산청군협회장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 간 1천1백여명의 탁구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청군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청군통합체육회가 주최하고 산청군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강원, 울산, 대구, 전남, 전북 등 전국에서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해 개인전 12개부와 단체전 5개부, 왕중왕전 3개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대회 환영사를 통해 “탁구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산청을 찾아주신 탁구동호인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산청에는 봄 황매산 철쭉제, 여름 은어낚시대회, 가을 산청한방약초축제, 겨울 곶감축제가 개최되니, 사계절 언제든 산청을 방문해서 축제를 즐기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대회 결과 왕중왕전에서 진주연합 강동식 선수가 우승, 함양연합 박연동 선수가 준우승, 구덕진교실의 구덕진 선수와 산청연합 박민철 선수가 3위에 올랐으며, 남자1부 단체전에서 산청연합(서정효 외 4명)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대회 참가 인원이 늘고 있는 산청군협회장배 전국오픈탁구대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탁구 인구 저
봄볕이 따사롭던 지난 주말·휴일 봄나물장터가 열린 하동시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장 중심도로인 하동경찰서∼하동읍파출소 사이 중앙무대를 중심으로 90여개의 부스에는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취나물이며 쑥·다래·냉이·미나리·부추·시금치 같은 다양한 봄나물과 청정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이 좌판을 가득 메웠다. 부스 양쪽에는 물건을 흥정하는 소비자와 상인들의 목소리로 시끌벅적했으며, 흥정을 끝낸 사람들은 손에손에 봄나물이 담긴 비닐봉지를 들고 다른 부스로 옮겨 다녔다. 시장통 안에 마련된 먹거리 코너는 찹쌀떡·파전·회·아이스크림·찹쌀도넛 같은 옛 전통시장의 추억을 맛보려는 사람들로 줄을 섰고, 명품 솔잎한우와 녹차 참숭어 시식코너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또한 장터 곳곳에는 떡메치기·캘리그라피·공예품 만들기·팔씨름 같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버블·비보이·재즈·버스킹·가수공연 등 흥겨운 공연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