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축산업 허가 및 등록 농가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축산법에 따라 허가(542호, 1년에 1회 이상) 및 등록(267호, 필요한 경우) 농가이며 점검 사항은 축종별 단위면적당 적정사육기준 준수 여부 △보수교육 수료 여부 △ 축사 증·개축 등에 따른 무허가 축사 적법화 등에 따른 사육시설 면적 변경 신고 여부 △소독·방역 시설장비 구비 여부 △ 무허가 사육시설 설치 유무 등이다. 시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자체 점검반을 편성·운영하고 필요 시 축산단체와 합동으로 점검해 무허가 사육, 변경사항 미신고, 보수교육 미이수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축산농가(6호)는 축산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3건), 과태료(2건, 150만원), 말소(1건) 등 엄정 조치했다. 정동진 축산과장은 “축산 농가 스스로 시설·장비 기준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적정 사육두수 준수 여부 등도 자체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일제점검으로 가축질병, 축사악취를 최소화하고 필수 시설·장비를 갖추는데 필요한 비용도 지원해 지속가능한 축산을 적극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내년 10월 17일까지 가야테마파크 내 뉴델리관에서 하반기 특별전 '나에게로 온 인도: IN-DO(道)'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민에게 인도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나눔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문화교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지난 1월 타계한 故 김양식 인도박물관 관장이 김해시에 무상 기증한 유물 가운데 미공개 소장품 20점을 선보이며, 고인의 생애와 업적을 통해 한국과 인도, 나아가 김해와 인도 간의 문화교류를 새롭게 조명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길(道)’이라는 상징적 주제를 바탕으로 故 김양식 관장의 삶을 따라가는 3개의 주제 섹션으로 구성됐다. 한 개인이 찾은 길이 어떻게 문화교류로 확장되고, 다시 관람객에게 이어지는지를 서사적으로 보여주는 구성이 특징이다. 1부 ‘오도(吾道), 내가 찾은 길’에서는 그가 인도 문화 속에서 삶의 방향을 발견하고 민간 외교관, 시인, 박물관장으로서 스스로의 길을 다져 온 과정이 펼쳐진다. 2부 ‘인도(引道), 이어진 길’에서는 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총 21문항의 이번 조사는 2035 김해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하여 주민 거주형태 조사 및 환경 만족도에 관한 사항,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의 관심도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중점검토 사항 등을 주민설문 조사를 통해 확인하여 기본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뤄진다. 김해시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보, 일간신문, 시청 누리집 등을 활용한 홍보를 시작으로 온라인(누리집 팝업존 및 QR등) 및 오프라인(행정복지센터 설문지)을 병행하여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군식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2035 김해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정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26일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양산남부시장 일원에서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이 남부시장 일대를 돌며 여성폭력방지 피켓을 활용한 가두행진을 펼치고, 홍보자료 및 홍보물품 배부하며 시민들에게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평소보다 많아 홍보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 양산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올해에도 다양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3월에는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여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사회의 역할을 강조하였고, 6월에는 서창시장에서 양산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또 9월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양산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여성폭력방지 캠페인을 열어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이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주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여성폭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립 중앙도서관은 12월 6일 오후 2시 '어른의 인사말'의 저자 이경석 작가를 초청하여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감을 부르는 일상의 말 센스’를 주제로, 보다 유연한 사회생활과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위한 대화의 기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경석 작가는 강연에서 ▲대화의 달인이 되기 위한 공감의 기술 ▲관계를 개선하는 긍정적 언어의 힘 ▲없던 호감도 만드는 질문의 기술 ▲마음을 되돌리는 사과의 언어 ▲거절을 못 해서 휘둘리는 상황을 벗어나는 대화법 ▲마음의 상처를 보듬는 위로의 언어 ▲품격 있는 어른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 일상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소통법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경석 작가는 중앙일보 프리미엄 섹션 기자와 조선일보 행복플러스 섹션 기자를 거쳐 현재 영월군 군정 소식지 '살기좋은 영월' 편집장으로 활동 중이다. 2016년 '내일을 여는 작가' 소설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우리는 날마다','어른의 인사말'이 있다. 이번 행사는 양산시민(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25년 양산시 보훈3단체(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위안행사가 26일 M컨벤션뷔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훈단체 위안행사는 양산시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및 전몰군경미망인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산시의 후원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약 350명의 보훈가족이 참석해 서로 안부를 나누며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위안행사로 구성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표창 수여, 축사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오찬과 함께 흥겨운 위안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그간의 고난과 역경의 세월을 조금이나마 위로받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여 여러분의 헌신에 보답하는 따뜻한 보훈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6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2025년 수돗물 모니터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돗물 관련 주요 현안과 정수장 수질관리 체계 및 운영 현황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총 22명의 모니터 단원(이 · 통장 등)이 참석했으며 ▲최근 수돗물 필터 변색 사례 ▲수돗물 사용 관련 민원 및 불편 사항 청취 ▲정수장 운영 및 수질관리 현황 설명 ▲‘25년 사업 성과 및 ‘26년 추진계획 등을 주요 안건으로 설명했다. 특히 2025년 업무성과로 ▲양산에서 수도시설관리자 교육을 최초 유치하여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점 ▲복지·영유아시설 무료 수질검사를 통해 경로당에 지방상수도 급수공사비 지원과 수도요금 감면으로 안전한 음용환경 조성 기반을 마련한 점이 소개됐다. 또 2026년 추진계획으로 지역균형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모니터단 28명을 36명으로 확대하고 여름철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 발령 시 모니터단 수질검사항목에 조류독소를 추가해 선제적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시민 우려를 해소할 예정이다. 정정아 정수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민이 직접 제작한 영화가 정식 영화제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상영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은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 사업 2차년도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All-City Campus 영화아카데미’를 통해 제작된 시민영화 3편이 오는 11월 28일 개막하는 제3회 김해시민영화제 '김씨네'에 출품·상영됨을 알렸다. 특히 이는 영화제 3회 개최 사상 처음으로 시민이 감독이 되어 연출한 작품이 정식 상영 라인업에 포함되는 의미 있는 성과다. ‘All-City Campus 영화아카데미’는 지역 시민을 영화감독으로 양성하고, 김해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 지역혁신국, 김해미디어허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시민 감독들은 전문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거쳐 인제대 학생들과 한 팀을 이루어 기획부터 촬영, 후반작업까지 협력하며 작품을 완성했다. ‘김씨네’에서 상영될 작품은 정해경, 박선해, 김서아 감독이 연출한 3편이다. 각 작품은 김해 시민의 삶과 지역 곳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2월 2일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어울림 다락(樂)방’을 진행한다. 김해 청년어울림센터‘Station G 장유’와 함께하는 연계협력 행사다. 행사 참가는 김해청년어울림센터 홈페이지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울림 다락방’은 지역 청년들의 소통과 친목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청년 세대의 관심사인 음주, 오락, 연애를 소재로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참여자들이 직접 칵테일을 제조하고 시음하는 체험을 제공하는 무알콜 칵테일 클래스를 열고, 2부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서로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소통할 기회를 마련한다. 사업담당 김소영씨는“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장이 열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어울림센터는 지난 22일 우쿠렐레, 밴드, 국악, 하프, 난타, 보컬 등 지난 1년간 센터를 이용한 동아리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결과발표 공연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어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동상동 다어울림센터에서 ‘느린학습자, 눈치없는 친구 어떻게 도울까?’라는 주제로 관내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및 학교 상담(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센터는 창원 마음과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전봉희 원장을 초빙해 ▲경계선지능 아동의 발달 특성과 지원 방법 ▲아스퍼거증후군 아동의 사회성 발달 이해와 지도 전략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경계선지능 및 아스퍼거증후군 아동의 발달 특성과 교실 내 행동 이해, 사례 기반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 또 아동·청소년이 겪는 발달 및 사회성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하는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진규 센터장은 “지역아동센터와 학교 현장에서 아동·청소년을 직접 지원하는 실무자들이 교육을 통해 발달 특성과 사회성 어려움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유관기관 협력과 실무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