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가야문화축제와 연계한 제16회 김해식품박람회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성동고분박물관 가야의거리 일원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식품박람회는 식품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제정한 식품안전의 날(5월 14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5년에 시작돼 올해 1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관내 34개 식품관련업체가 참여해 대표 제품을 전시하고 무료 시식, 판촉 이벤트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이 방문했다. 특히 10개 유관기관에서 음식문화 개선, 식중독 예방, 치매 걱정 없는 김해를 위한 치매 극복 홍보, 정신건강, 금연, 건강생활 실천 등 건강한 음식문화와 올바른 건강정보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식품제조산업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가 주최하고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 청년회(회장 홍성표)가 주관한 ‘불법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지난 10~13일 가야문화축제장 부스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약류 오남용 문제와 청소년 타킷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불법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과 퇴치를 위해서다. 시민과 청소년이 마약의 위험성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OX퀴즈’, ‘마약류 인식 설문 스터커 부착’으로 시민과 청소년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홍성표 청년회장은 “지역의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이 불법 마약류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김해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지역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과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진행된 ‘1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의 연속선상에 있는 후속 사업으로, 7년간 지역 중심의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온 대표적인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 ‘2기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김해를 중심으로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전략적 사업으로 창업 7년 이내의 유망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및 병원 연계 실증, 인허가 지원 등 전주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허브인 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를 벤치마킹하고, 김해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병의 집적화를 추진해 경남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전시장에서의 감상을 넘어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확장된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영화산책’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화산책’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 미술관 전시와 연계된 영화를 큐빅하우스 시청각실에서 상영하며 관람 전 간단한 영화 해설을 통해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의 티켓 없이 전시 입장권만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4월 26일 상영작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그레이트 뷰티 (La Grande Bellezza)』이다. 제86회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과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를 석권하며 예술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이 작품은 로마의 화려함과 공허함 속에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한 작가의 여정을 통해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예술과 건축이 로마의 미학에 미친 영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이번 상영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 특별전'이탈리아 미술관 여행전'과 연계되어 전시를 관람한 후 영화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이탈리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치과의사회(회장 류석준)는 지난 15일 김해은혜학교에서 장애학생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치과유니트체어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해시보건소 허 목 소장, 김해시치과의사회 류석준 회장과 안진공 원장(신세계미치과의원), 김해은혜학교 김학태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해시는 2002년 김해은혜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구강보건교육, 예방처치 등 구강건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김해시의사회 안진공 원장(신세계미치과 원장)이 구강보건실 개소 때부터 오늘까지 22년 넘게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치과진료 봉사를 하고 있다. 류석준 김해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유니트체어 기탁이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보건소 허 목 소장은 “김해시치과의사회의 따뜻한 기탁에 감사드리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태 교장 역시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과유니트체어를 기탁해 주신 김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참여 대동농협)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원유통 탑마트 영남권 매장 77곳에서 산딸기 소비 촉진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의 산딸기 주산지인 김해 산딸기 출하 시기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김해 산딸기를 알리기 위해서다. 행사 기간 총 1만2,000팩(1팩 250g)을 공급하며 8,500원인 1팩 가격을 1,000원 할인해 7,500원에 판매한다. 산딸기는 동의보감에 기운을 보충하고 무거운 몸을 가볍고 밝게 해준다고 쓰여 있을 만큼 자양, 강정, 강장 효능이 높다. 황희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이 좋은 김해시 대표 농특산물인 산딸기를 할인 판매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착한 가격에 제공한다”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 소주동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봄철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봄철 미세먼지 대응요령과 노인일자리 현장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넘어짐, 미끄러짐 사고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이 진행됐다. 소주동 노인일자리 사업은 9개 반으로 편성되어, 관내 지역 환경 개선 사업에 배치되어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순재 소주동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함께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소주동이 더욱 깨끗해졌다”며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동안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사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비지정 가야유적 '양산 다방동 패총'학술자문회의를 실시하고 오후 2시 발굴조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현장공개회를 개최한다. 양산 안다방마을 정상에 위치한 비지정 가야유적 '양산 다방동 패총'은 북쪽은 경주, 동쪽은 부산 방면으로 오가는 육로가 내려다보이고 남쪽으로는 양산천 하구와 멀리 김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지정학적 위치에 조성된 가야인의 취락유적으로 추정된다. 양산시는 양산의 고대 국가 시작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1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 3차 발굴조사를 추진했으며, 1~2차 발굴조사 결과 환호(방어도랑)를 비롯해 2세기경 조성된 20동 이상의 가야전기 주거지와 고상건물지가 확인됐다. 또 유적의 정상부 북쪽 경사면에서는 흙을 편평하게 쌓아 대지를 넓히는 등 토목 공법을 최소 3번 이상 진행해 주거지를 조성했음이 밝혀졌다. 이때 조성된 가야전기 주거지에서는 한쪽 벽면에 아궁이를 두어 취사와 난방을 동시에 해결했고, 또 다른 주거지에서는 온돌시설 역시 확인됐다. 이번 3차 발굴조사 역시 다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5일 봄꽃이 한창인 황산공원에서 ‘경남 구석구석 여행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남 전역의 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릴레이 방식의 캠페인으로, 양산시는 홍태용 김해시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대열에 동참했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은 캠페인에 직접 참여해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양산시 주요 관광지를 워크숍, 수학여행, 각종 모임 장소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를 강조했다. 특히 캠페인이 열린 황산공원은 한국관광데이터랩 분석 결과, 올해 1월 기준 60대 이상 최근 3개월간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꼽힌 장소로, 현재 공원 곳곳에는 튤립과 유채꽃이 만개해 봄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양산시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안병구 밀양시장과 박창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으며, 민·관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외동 경운공원에 ‘류진옥 애국지사 기념시비’를 건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류진옥 애국지사는 1919년 한국의 독립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작성된 유림대표의 ‘파리장서’에 서명한 137인 중 한 명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추서받은 김해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다. 시는 오는 18일 기념비 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시비는 지역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건립됐다. 제안자는 경운공원을 향토정신과 애국정신이 담긴 쾌적한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노후시설 정비와 함께 외동 출신 애국지사의 기념비 설치를 제안했다. 기념시비는 류진옥 애국지사의 항일정신과 계몽정신이 담긴 시문 2면과 그의 약력과 해설문 각 1면, 총 4면으로 구성돼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강성식 공원과장은 “주민 제안으로 김해 출신 독립운동가 기념시비를 도시공원에 건립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향토정신을 널리 알리고 애국정신을 후세에 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