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이시영 경남도의원과 김해 내외동 소재 봉사단체 영파워가 24일 저소득층 장애아동을 위한 장학금 5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이시영 의원과 봉사단체 영파워가 지난 19일 ‘장애아동 돕기 1일 찻집’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이들은 올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및 호우피해 특별성금을 전달한 바가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시영 의원과 영파워 이도석 회장은 “장애아동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주민들 곁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교육을 지속하기 힘든 장애아동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배려와 나눔을 통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실천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달받은 장학금은 내외동 관내 장애아동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의회는 지난 21일, 의회 1층 특별위원회실에서 2025년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진행될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나라살림연구소 김유리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특별회계의 이해 및 분석 ▲상하수도특별회계 심층 분석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 기법 등 실질적인 심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안선환 의장은 “지방재정의 건전성은 깊이 있는 예산 심사에서 시작된다”며 “의원 모두가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예산 심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의회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열리는 제27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보건소가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와 건강한 환경조성을 위해 교육·홍보, 취약계층 지원, 안심학교 운영 등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면서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29개소를 선정해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아동 관리, 응급 상황 대처 능력 강화 등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 및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함을 주목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학적 근거 기반의 건강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지역주민들이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최근 지역환경단체에서 제기한 수돗물에서 조류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에 대해 양산시가 완벽한 정수처리 공정과 조류독소검사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이번 조류독성 문제에 대해 2022년 대구시와 유사한 사례로 당시 MBC 방송에서 신재호 교수(경북대학교 NGS 센터장)가 필터에서 독성이 검출된 것은 사실이나 먼지, 필터 자체 또는 수돗물 등 출처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환경단체에서 경북대학교에 검사 의뢰한 필터는 동면 석산신도시(A아파트), 사송신도시(B아파트) 2곳으로 모두 신도시정수장에서 공급되고 있으나 A아파트에서만 남세균DNA 및 극미량의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고, 낙동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양산시 합동으로 B아파트에 대한 수돗물 역학조사 결과 독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A아파트의 경우 환경단체로부터 위치를 확인 할 수 없어 역학조사를 하지 못했다. 독성 검출 농도 또한 LC-MS/MS(엘씨매스매스)법으로 0.1ng/filter 라고 했는데, 세계보건기구(WHO) 먹는물 기준은 1,000ng/L(총마이크로시스틴)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체납자(위탁자)의 재산세 체납에 대해 수탁자인 신탁회사를 대상으로 물적납세의무를 지정 및 통지 후 기한내 미납자에 대해서는 해당부동산에 대한 압류 등 체납처분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세법에서는 신탁재산의 경우 납세의무자인 위탁자가 재산세를 체납하면 수탁자에게 물적납세의무를 지정해 재산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으며, 기한내 미납시 해당 등기부등본상 소유자인 수탁자의 신탁부동산에 대해서도 압류등 체납처분이 가능하다. 시는 우선 올해 7월 부과된 건축물등 신탁재산에 대한 72명 382백만원 재산세 체납에 대해 신탁회사에 물적납세의무지정 통지했고, 9월 부과 토지분 재산세에 대해서는 고액체납자 34명 649백만원에 대해 우선 지정 통지해 납기내 미납세 즉시 압류처분 예정이다. 과년도부터 이어진 체납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공매도 같이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신탁부동산과 관련해 발생하는 지방세 체납을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체납처분을 추진할 것”이라며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상황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납세자들과 형평성을 높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 경기 불확실성, 원자재 가격 급등, 국제 정세 악화 등으로 기업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시는 융자규모 확대 및 특별시책 시행을 통해 2025년 한해 총 819개 기업에 38억원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해 어려운 기업들에게 버팀목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시가 일정비율의 이자(2.0%~2.5%)를 지원하는 구조로 운용된다. 이 사업은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가능하게 하여, 경영 정상화와 투자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육성자금의 융자규모를 800억원에서 1,000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올해 8월경 기업들의 높은 수요로 경영안정자금 융자지원 신청율이 90%를 넘자, 시는 신속히 200억 원을 추가 증액하여 더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경영난에 직면한 기업들이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운영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1월 29일 양산시 청년센터(청담)에서 ‘제3기 양산시 청년정책단 성과공유회’를 열어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정책단 활동을 정리하고 정책 제안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양산시 청년정책단은 '양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구성된 청년 참여기구로, 일자리·문화예술·생활안정 등 청년 생활 전반의 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행정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실제 정책으로 연결 가능한 제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제3기는 지난해 3월부터 총 2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3기 청년정책단의 연간 활동을 공유하고,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정책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포상함으로써 단원들의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청년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우수 정책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논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2025년 연간 활동 보고 ▲분과별 정책제안 발표 및 심사 ▲청년정책 관련 특강 ▲정책단 활동 소감 공유 및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일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2024년 11월 1일 이전부터 김해시에 거주한 결혼이민자로, 1인당 최대 5명까지 본국 가족을 초청할 수 있다. 초청 가능 가족은 부모, 형제‧자매‧자녀 및 그 배우자이며, 19~55세 연령의 농작업 근로가 가능한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가능하다. 초청된 근로자는 3~5개월(E-8 비자) 동안 체류할 수 있으며, 농가와 협의에 따라 최대 8개월까지 근무 가능하고, 근로조건은 최저시급 이상, 월 153시간 이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반인의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알선 및 금전 요구’는 모두 불법으로 적발 시 사업 참여 제한 등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며, “브로커 개입 없이 공식 절차를 통해 안전하게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공공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정 수입 증대를 위해 불용물품인 폐수도계량기를 오는 25일 온비드(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 상반기 유효기간 경과 계량기 교체공사 후 보관 중인 폐수도계량기와 부속자재 6,606전이 대상이다. 시는 이달 초 매각 대상에 대한 분류 작업과 관련법에 따른 감정평가를 했다. 매각은 공개 입찰 최고가 낙찰자 선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불용물품의 투명하고 공정한 처분과 시 재정 건전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종호 수도과장은 "이번 매각으로 투명행정, 자원순환, 재정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와 공정한 절차로 시 재정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2025년 K3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해FC2008(이하 김해FC)이 내년 프로리그 진출에 따른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4시 김해종합운동장 리셉션장(B102호)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김해FC의 프로리그 진출과 장기 운영계획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시민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김해FC는 ‘축구를 넘어서 김해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생활 속 시민구단’을 비전으로 구단 발전을 위한 5대 핵심과제 ▲재정자립 ▲브랜드 협력 ▲경기력 혁신 ▲사회적 가치 창출 ▲운영 신뢰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설명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현장 참여 가능하며 설명회 당일 김해시 공식 유튜브 채널(김해시TV)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시청도 가능하다. 김해FC는 올들어 재단법인 출범 등 K리그2 진출 준비를 본격화하면서 연맹 이사회의 프로리그 진출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경기장 시설, 인력, 재정 등 중점사항에 대한 연맹 규정 충족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 완공된 김해종합운동장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