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한국어 교육 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며, 올해 더욱 내실 있게 확대된다. 시는 지난해 양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상담, 통역, 문화 연계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어 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다. 그 결과, 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최우수)를 차지하며, 개소 첫해 만에 실효성 높은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작년 한 해 동안 센터는 총 15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운영했다. 주말반, 야간반 등 다양한 시간대에 맞춰 수업을 편성했으며, 특히 근로계약서 이해, 급여 명세서 해석, 병원 진료, 은행 업무 등 실생활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실제 언어 활용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교육 수료자 중 90% 이상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하며 교육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대상 인원을 20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수준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경상남도 제1호 특화거리 ‘양산젊음의 거리:버스킹 문화의 거리’가 '2025년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과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도내 일정 지역 내 20개 이상 소상공인 사업체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한다. ‘양산젊음의 거리’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점포 동의 확보, 사업계획 수립 등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공모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특히, 양산시를 비롯한 도·시의원 등 관계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더해지면서 지역사회 전체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강한 의지가 돋보였고, 이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양산젊음의 거리는 도비 8천만원, 시비 8천만원 총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빛경관 조명 설치를 통한 거리 미관 개선, 문화공연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더욱 더 매력적인 상권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은 양산젊음의 거리 상인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가 올해 신규 추진 중인 신중년 스펙업 플랫폼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시는 신중년의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개설한 전산세무 2급 및 공조냉동기능사 과정의 수강생 모집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무 중심의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직을 준비 중인 신중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한편, 용접기능사 과정은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모집기간은 6월 9일까지이며, 교육은 오는 6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동원과학기술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폼 또는 양산시 민생경제과 일자리창출팀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중장년층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지역 산업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자격증 과정뿐만 아니라 이후 취업 연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신축 상가건물 내 담배소매인 지정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지난 22일 자치법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 전 '양산시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에 관한 규칙'제7조에 따르면 사용승인일이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신축 상가 건물의 경우 공고를 통해 소매인을 모집해야 한다. 그러나 상가 건물의 절반 이상이 입점해야 하거나, 입점자가 공고를 신청한 날로부터 60일이 지나야 공고가 가능하다는 규정으로 인해 실제 영업 개시가 지연되는 경우가 잦았다. 특히 상북면과 덕계동 등지의 신축 아파트 상가를 중심으로 담배소매인 지정 수요가 증가하면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행정 처리를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입점자 공고 신청일로부터 60일 경과’라는 기존 요건을 ‘해당 상가 건축물 사용승인일로부터 60일 경과’로 변경하는 내용의 규칙 개정을 단행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입점자 공고 신청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기존의 규정 대신 ‘사용승인일’이라는 명확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행정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양산시 청년 정보 플랫폼 명칭 공모전'의 2차 심사를 5월 26일에 완료하고, 이달 29일부터 시민 대상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양산시 청년을 위한 정책, 일자리, 복지, 문화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할 신규 플랫폼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 4월 9일부터 22일까지 총 456건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74건을 2차 심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5월 26일 개최된 2차 심사위원회에서는 최종 5건의 후보작이 결정됐다. 이번 심사위원회는 청년 비율을 50% 이상 포함한 내·외부 위원 5인으로 구성돼 청년 감각과 지역성, 활용 가능성을 균형 있게 평가했다. 양산시는 5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양산사랑카드상품권’ 어플을 통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며,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양산사랑카드상품권 1만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투표 결과,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명칭이 플랫폼 공식 이름으로 확정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년의 시선과 시민의 참여가 함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경상남도와 연계해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발굴·개선을 위하여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2025년 민생규제 개선과제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분야는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생활환경, 복지 등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불합리한 규제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비규제 사항이나 단순 진정·민원, 타기관 채택 제안 등은 제외된다. 공모는 양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양산소식→새소식)에 있는 서식에 따라 제안서를 작성 후 전자메일 우편 또는 방문(양산시 중앙로39, 양산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이 우수과제로 최종 선정될 경우 도지사상과 함께 최우수 1명에게는 50만원, 우수 2명에게는 각 30만원, 장려 3명에게는 각 10만원 상당의 부상금이 수여된다. 김경숙 기획예산담당관은 “규제 개혁을 위한 작은 아이디어가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규제 개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25일 ‘찾아가는 경로잔치’를 관내 경로당에서 따뜻하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회현동청년회(회장 김진회)는 관내 경로당 12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성스럽게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은 뜻밖의 선물에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진회 청년회장은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데 힘을 보태기위해 준비했다”며 “이번 위문활동이 어르신들께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기송 회현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해주신 회현동청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도록 자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활천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9일과 23일, 총 2회에 걸쳐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건강백세교실’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노래교실과 원예교실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과 함께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도 함께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르신들의 활력을 북돋우는 노래교실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원예교실 ▲건강측정 및 개인별 건강상담(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협업) ▲스트레스 및 우울 검사(김해정신건강복지센터 협업) ▲음주고글체험 및 상담(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협업) 등이 진행됐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은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래도 부르고 꽃도 심으면서 예전보다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삼성 활천동장은 “이번 건강백세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삶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은 6월을 맞아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와글와글 논습지’를 비롯해 다양한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6월 프로그램은 자연 학습장인 화포천 습지를 배경으로 ▲생태체험 프로그램 : 와글와글 논습지 ▲초등학교 3학년 현장체험학습 : 화포천 습지로 소풍가자 ▲친환경 농사 프로젝트 : 내가 논 주인 · 우리가족 텃밭 프로젝트 ▲생태해설사 특별프로그램 : 궁금한 과학! 먹이사슬 알아보기 ▲화포천 탐조 및 아우름길 걷기 등으로 다채롭다. 핵심 프로그램인 ‘와글와글 논습지’는 참가자들이 논습지에 들어가 생물을 채집하고 탐사하는 과정을 통해 논과 습지가 지닌 생태적 기능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아이들과 가족들이 자연 속 생명의 다양성과 소중함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논습지와 연계된 생태해설사 특별프로그램 ‘궁금한 과학! 먹이사슬 알아보기’는 먹이사슬 속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의 역할을 알아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논습지에서 1, 2차 소비자 생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도심 하천)을 대상으로 미량오염물질 수질 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량오염물질이란 수중에 극소량만 존재해도 오염을 일으킬 수 있는 화학물질로 어류 등 생명체에 장기간 축적될 경우 면역계를 교란하거나 중추신경계를 손상시켜 수생태계 건강성을 위협할 수 있다. 시는 현재 개별 배출사업장의 수질 기준 항목으로는 규정되어 있지 않지만 하천 환경기준 항목 중 사람의 건강보호 기준 20개 항목과 생활환경 기준 5개 항목 총 25개 항목으로 수질을 조사한다. 조사지점은 낙동강 본류로 바로 유입되는 제1지류 7개소(주천강, 화포천(2개소), 여차천, 대포천, 소감천, 조만강)와 도심하천 2개소(신어천, 해반천) 총 9개소다. 시는 앞서 2024년 상․하반기 2차례 주요 하천 9개소의 미량오염물질 수질 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미량오염물질이 대부분 불검출되거나 기준 이내로 나타났다. 시는 주요 하천의 수질오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매월 17개 하천 23개 지점의 유기물질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