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증가세인 세외수입 체납을 줄이기 위해 테마별 징수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일괄적인 단순 체납 정리에서 벗어나 외국인·고액·생계형 등 체납자 성격에 따라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징수 실효성을 높이고 공정 세정을 실현하고자 한다. 올해 세외수입 체납징수 목표액은 90억 원으로 이번 달은 전체 체납액의 3% 수준이지만 출국하면 더 이상 징수할 수 없는 외국인 체납자를 집중 관리한다. 외국인 체납자의 체류지 현행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한 전자고지, 출국 만기보험 연계 압류, 외국인 고용 사업장을 통한 세외수입 납부 안내 등을 추진한다. 11월은 고액·상습 체납자 집중 정리에 나서 전체 체납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1,0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 금융 재산 추적조사, 부동산 압류, 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 절차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 아울러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병행한다. 이어 연말까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지연된 납세자는 분할 납부, 징수유예 제도 등 납세 편의 제공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개별주택가격(6월 1일 기준)에 대한 열람, 이의신청 기간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 열람 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증축 등 사유가 발생한 단독주택 등 188호이다. 주택소유자, 법적 이해관계인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김해시청 재산소득세과, 또는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격을 열람하고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지정된 서식을 작성해 온라인 또는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가격은 주택의 특성과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김해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적정성이 판단된다. 결과는 11월 20일 개별 통지, 조정·공시 예정이다.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조사·결정한 표준주택과 비교·검증을 통해 산정되며 인근 주택과의 가격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친 후 김해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로 결정·공시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 등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30일부터 12월 30일까지 두 달여간 신한카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자에게 최대 10만 원의 기부금을 캐시백하는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조건은 행사 기간 내 응모하고, 최근 6개월 이내 신한 개인신용카드 이용과 탈회 이력이 없으며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신한카드 Mr.Life’ 또는 ‘신한카드 Point Plan+’를 발급한 고객이 김해시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10만 원 전액이 캐시백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김해 외 타 지역에 주소지를 둔 국민 누구나 김해에 연 2,000만 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는 16.5% 세액공제와 김해시 대표 농·축산물 등 다양한 답례품(기부액의 30%)을 받을 수 있다. 기부방법은 고향사랑e음 사이트 외 위기브, 농협·국민·신한·하나·기업은행앱에서 더욱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10만 원 기부 시 제공되는 10만 원 세액공제 혜택 ▲3만 원 답례품 혜택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10만 원 캐시백 혜택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주촌축산물시장의 노후화된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이용객과 상인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지역 대표 축산물 시장인 주촌축산물시장은 2023년 전통시장으로 인정됐다. 120여 개 점포에서 다양한 축산물을 판매하며 지역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2025년 경남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선정돼 총 2억 원을 투입, 시장 내 6개 화장실의 배관을 정비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이로써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시설로 인한 불편을 해소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 주말 지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축제가 잇따라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화합을 목표로, 시장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축제는 19일 동상시장 류공정쉼터에서 열리는 ‘2차 동상문화마켓’으로 시작된다. 전통놀이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전통시장을 내외국인이 한데 어울려 즐기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이어 25일은 ‘소풍가자 삼방시장’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그림도 그리고 매직쇼, 버블쇼 등의 초청공연까지 즐길 수 있는 ‘제10회 삼방시장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29일은 진영장날을 맞아 ‘진영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축제가 열려 퓨전국악과 마술트로트라는 특별 초청공연과 함께 드립커피 체험, 캐리커쳐, 사주·타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11월 1일은 ‘외동전통시장 가을향기 축제’가 펼쳐져 난타공연, 삐에로·풍선아트 등으로 시민들의 시선을 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바로미터인 고용안정에 힘을 쏟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역 현안 맞춤 일자리 정책을 비롯해 주력산업 중심 기업 투자유치, 미래 전략산업 육성 등 일자리 정책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국제 정세 불확실성에 따른 장기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 성장과 활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용노동부 주최 ‘2025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역대 9번째 수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시는 올해 들어 고용률(15~64세) 66.9% 달성, 신규 일자리 3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김해시의 일자리 정책 로드맵인 ‘2025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을 공시하고 일자리 분야 188억원을 투입해 고용 안정화에 집중해 왔다. 특히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한 맞춤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산업 상생협약 확산 지원사업,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사업 확대 등이다. ◆주력산업 미래자동차 상생 모델 추진(업종별 상생협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전환 시대에 발맞춰 2050년까지 에너지자립률 40% 달성을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 마련에 나섰다. 14일 김해시에 따르면 정부는 경제성장전략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했으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정책은 지역 차원의 에너지 자립과 친환경 경제구조 전환에 중요한 기반이 되며 김해시 역시 이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 나간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특별회계 운용= 김해시 현재 에너지자립률은 8%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어서 김해시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실행 전략이 시급하다고 보고 에너지 재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특별회계’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김해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지난달 제273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대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경남도 사전보고 절차를 거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20일 한림면 명동일반산업단지에서 ▲미래모빌리티 열관리 기술지원센터와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술지원센터 조성에 착공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센터는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의 핵심 인프라로 2026년 준공이 목표다. 지난 4월 개소한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와 함께 미래차 전환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전망이다.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는 총면적 2만7,850㎡(8,440평), 총사업비 870억 원 규모의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미래자동차 버추얼센터’, ‘열관리센터’, ‘초안전센터’, ‘고중량물 이송 자율이동체 시험평가센터’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기술혁신단지가 완공되면 지자체·기업·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차 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열관리센터(공사비 45억 원, 지상 1층, 연면적 1,377㎡)는 2026년 5월 준공 예정으로 열관리 부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특히 플랫폼을 통해 대·중·소 기업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이 가을 정취 가득한 코스모스로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시는 대동생태체육공원 내 2만5000여 평(8만2700㎡) 부지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원 일대에는 만개한 코스모스로 분홍빛 물결을 이루고 있으며, 이곳에는 방문객들이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도 조성되어 있어 주말마다 많은 시민들이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방문하고 있다. 대동생태체육공원은 2021년 8월 낙동강 둔치 여가녹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간으로, 잔디광장과 야생화단지, 무궁화동산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특히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식재해 방문객들이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주연 대동면장은 “코스모스가 활짝 핀 지금이 대동생태체육공원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며 “억새와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이 선물하는 분홍빛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생태체육공원은 김해시 대동면 동남로 234-2에 위치해 있으며, 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9월 24일 장유출장소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으며, 점차 교육 대상을 공공기관 직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는 16일과 17일은 서부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문강사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1시간 동안 실제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서부보건소는 시민을 대상으로 야간과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야간 심폐소생술 교육은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찾아가는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서부보건소 의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전 직원이 응급 상황 발생 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