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시민체육공원 삼계게이트볼장 관람석 정비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곳은 월 평균 약 500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률이 높은 실내 게이트볼장으로 경기 코트 8면과 관람석 61조를 갖췄다. 그러나 개인장비 보관을 위한 수납공간이 부족해 이용객 불편이 따랐다. 이에 시는 기존 관람석 61조 중 16조를 수납형 관람석으로 교체했다. 교체된 관람석(가로 244㎝, 높이 61㎝)은 게이트볼장 1면당 2조씩 배치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게이트볼연맹 관계자는 “수납형 관람석으로 바뀌어 경기용품을 보관하기 편리해졌다”며 “집에서 걸어 오시는 어르신들은 많게는 채를 3개까지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있어 무거운 채를 보관할 개인 수납공간의 필요성이 컸다. 이번 정비로 시설이 한층 쾌적해져 많은 이용객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삼계게이트볼장은 어르신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시설 개선을 통해 더 나은 체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9월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된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경남 유일 9번째 일자리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243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대책 추진실적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우수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하는 우리나라 대표 일자리 평가제이다. 시는 지난 2012년 지역 일자리 공시제 도입 이후 올해까지 역대 9회 수상의 성과를 달성했고, 이는 도내 시·군 중 최고 실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 선도 지자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2022년 이후 4년 연속 수상해 지역 현안에 적극 대응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한 일자리 창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주요 고용지표에서 목표 대비 역대 최고의 정량적 성과를 냈다. 전체 고용률(15~64세)은 1.2%p 상승한 67.1%, 청년 고용률은 3.1%p 상승한 43.5%, 취업자 수는 5,300명 증가한 28만9,600명으로 통계가 작성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청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는 2일 오전 8시 김해시청 앞 사거리에서 ‘마약 근절 및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내 각 시·군 협의회가 동시에 실시한 출근길 캠페인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자 했다. 이날 김해시협의회 임원과 각 읍면동 위원 등 130여 명이 참여해 ‘마약 없는 건강한 김해,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출근길 시민 대상 캠페인을 진행했다.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 3대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의 올바른 정신을 함양하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국민운동단체다. 특히 김해시협의회는 교통질서 확립, 금연 홍보, 수해복구 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그 연장선에서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실천인 셈이다. 오태호 회장은 “마약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전체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만큼 마약 없는 김해라는 시민 공감대를 더욱 확산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역사와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2025년 가을 양산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총 6회에 걸쳐 역사문화코스(10월 24일~26일), 자연관광코스(10월 31일~11월 2일)로 나누어 진행된다. 역사문화코스는 양산시립박물관과 북정·신기 고분군을 시작으로 전통시장(남부시장), 세계문화유산인 통도사와 무풍한송길, 국화 향기가 가득한 황산공원 등을 둘러보며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자연관광코스는 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을 시작으로 시원한 물줄기를 자랑하는 홍룡폭포, 울창한 숲과 맑은 호수를 품은 법기수원지를 탐방하며, 가을의 풍광 속에서 양산의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모든 코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참가 신청은 양산시 문화관광체육 홈페이지 내 ‘시티투어’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역사문화코스의 경우 10월 15일부터 22일까지, 자연관광코스는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며 참가비는 성인 3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2030년을 목표로 하는 도시관리계획을 전면적으로 재정비(시장 결정사항)하여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물금신도시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과감한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소비문화와 경기 침체, 그리고 상업지역 내 공실률 증가와 슬럼화 우려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엄격한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이번 계획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강력한 규제 완화 조치들이 담겼다. 물금신도시는 지역 경제의 중추 역할을 해왔지만 최근 들어 상업지역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소비 패턴이 급변하면서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상업지역의 규제를 완화하고 고층·고밀도 개발을 허용하여 도시 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일반상업지역의 용적률은 기존 300%에서 최대 1,000%까지 확대했고, 건축 가능 층수도 5층에서 10층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변화는 업무시설 등 다양한 복합시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가 1일 시장 주재로 열린 관리자회의에서 2025년 읍면동 순회간담회 건의사항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이행에 나선다. 이날 회의에서 나동연 시장은 “순회간담회는 시정 방향과 추진 사항을 설명하는데도 의미가 있지만 무엇보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격의없이 직접 소통하는 과정에 더 큰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처리과정과 결과를 조속히 시민과 공유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전국 행정 시스템 마비 사태와 관련하여 총력 대응을 강조했다. 나 시장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조치들이 현장에서 문제점이 없는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백업, 클라우드 이중화 등 재난 대비 체계 구축을 확립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나 시장은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유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지역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우리 시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유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10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황산공원 반려인 쉼터 일원에서 『2025년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일보 주최, 양산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체험하고 즐기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펫 올림픽 및 펫톡 아카데미 △멍냥 OX 퀴즈쇼 및 댕댕버스킹 △무료 동물등록 및 건강검진 △유기동물 입양상담 및 학대방지 캠페인 △펫 굿즈 만들기 및 미용 체험 △반려동물 증명사진 및 컨셉 스냅사진 촬영 △관내 반려동물 산업 홍보 부스 운영 등이 있다. 아울러 양산시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개최 및 전용 포토존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부대행사로 행사장 내 스탬프 투어 및 반려동물 산책체험인 『함께 걷개 함께살냥』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특화된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쌓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지난 설 명절에 이어 올 추석 명절에도 친환경 추모 문화 확산을 위해 공원묘원 내 조화 사용을 줄이고 생화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플라스틱 조화는 장기간 방치되면 풍화되어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되고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킬 뿐 아니라 쓰레기 발생량도 늘어나 환경에 해를 끼치며 2020년 기준 경상남도 내 공원묘지에서 약 177톤의 플라스틱 조화가 발생했다. 생화 무료 나눔 행사의 생화는 경상남도와 공원묘원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체결한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제공하고 양산시 및 (재)석계공원묘원이 함께 5일, 6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생화 소진 시까지 (재)석계공원묘원에서 성묘객들을 대상으로 이틀 동안 생화 총 1,400다발을 무료로 나누어 줄 계획이며 시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활동할 예정이다. 또 양산시는 추석 성묘철을 맞아 공원묘원 인근 화원에서 생화를 판매할 때 불필요한 일회용 포장재 사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이를 위해 9월 26일부터 10월 2일까지 관련 화원에 공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가 낙동강수계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6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수계기금 2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 등으로 각종 행위 제한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일반지원사업과 특별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이 중 특별지원사업은 수질개선, 소득증대 등 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광역적 사업으로, 매년 낙동강수계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 및 선정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모에 선정돼야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리버섯재배단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은 대리버섯재배단지 가동 중단으로 인한 유후시설을 되살리고자 하는 주민숙원사업이다. 대리버섯재배단지 지붕에 175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발생하는 발전 수익을 주민들에게 ‘햇빛 소득’으로 환원하고, 나아가 주민 주도형 수익사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3억5천만원으로 이 중 수계기금 2억8천만원, 시비 7천만원이 투입되며, 연간 약 5천만원의 소득 창출이 기대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가을철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확산 추세에 따라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 및 공영자전거 이용 중 안전사고 발생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타고가야’ 150대 전체에 안전모를 비치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21년 타고가야 도입 초기부터 꾸준히 안전모를 비치해 왔으나 이용자 미반납, 분실, 훼손 등의 문제로 안전모 활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공영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언제든지 안전하게 안전모를 착용할 수 있도록 보완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비치한 안전모는 공용자전거 바구니에 탑재돼 있으며, 대여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안전모의 활용률을 높이고 도난·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타고가야 로고를 새겨 무단 탈부착을 어렵게 하고 ▲이용 후 반납 시 타고가야 앱에서 안전모 반납에 대한 유의사항을 추가해 이용자의 책임을 독려한다. 공영자전거를 이용한 후에는 안전모를 반드시 함께 반납해야 하며 시는 안전모 훼손 방지를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사용자 안내를 병행해 안전한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정운호 교통혁신과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