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제8회 함양군 여성결혼이민자 우리말대회가 지난 22일 오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지역인사 30여 명과 결연 친정어머니, 여성결혼이민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회를 주관한 함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사업에 대한 동영상 시청, 개회식, 심사기준발표, 우리말하기대회, 다문화가족레인보우댄스, 주니어 밸리댄스 공연, 오행시짓기 시상, 우리말하기대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말하기대회 최우수상에 주어지는 약 500만 원 상당의 모국방문 왕복항공권과 체류권은 베트남에서 시집 온 보티이엔니(21·함양읍)씨가 어려운 한국생활에 적응해 가는 과정에 대하여 참신하면서 열정적인 발표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00만 원 상당의 제주도 여행 왕복항공권과 숙박권이 주어지는 우수상 2명은 후인티깜티엔(24·마천면)씨, 김해란(36·함양읍)씨, 상금 50만 원이 주어지는 장려상에는 응엔티 기에우찐(27·안의면)씨, 김연아(32·함양읍)씨, 왕수우
(함양/최병일) = 함양군의 향토기업이 불로장생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9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읍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지리산국화주(주)는 자체 개발한 ‘산삼수’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내놓는 등 항노화 함양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지리산국화주(주)에서 생산하는 ‘산삼수’는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임상실험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산삼수를 마시면 ‘피로회복에 좋으며, 많이 마셔도 인체에 전혀 무해하다’라는 탁월한 검증 결과를 얻었다. 이 실험은 2014년부터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한 사업으로 공인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의 엄격한 임상실험을 통해 발표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임상 실험결과 운동량이 증가하고 지구력이 생긴다는 결과도 있어 운동선수나 격한 일을 하는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리산국화주(주)에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산삼수 물티슈’ 또한 대박 판매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함양/최병일) = 경남 함양군에 있는 상림공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문화재이면서 누구나 자유스럽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원이다.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는 상림만한 곳을 찾기 쉽지 않다. 천여년 전에 사람이 만든 숲이었는데, 이제는 자연숲이 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숲 산책로에 모래흙을 깔아 물 빠짐도 좋아져 산책하기에 더욱 좋아졌다. 특히 맨발로 1km 이상을 산책을 할 수 있어 그야말로 자연과 사람이 온몸으로 교감할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숲이 됐다. 숲 중간을 흐르는 실개천에서 언제든지 손과 발을 씻을 수 있어, 양손에 신발을 들고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천년 전 사람이 인공적으로 숲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숲이 사람을 치유하고 있다. 함양 상림은 그런 곳이다. 큰 느티나무 그늘 아래 군데군데 돗자리를 펴고 동그라니 둘러않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곳, 편안한 시간에 잠시 왔다 갈 수 있는 ‘상림공원’은 도심 속 정원이며 최고의 힐링 공간이다. 누구나 언제라도 찾을 수 있다. 피곤한 하루에는 잠시 짬을 내어 한바퀴 돌고 나면 맘속 스트레스까지 훅~ 날아간다. 주말이면 관광객들은 단체로, 연
(함양/최병일) = 함양군 안의면에 소재한 사회적기업인 ㈜상림클린(대표 염병섭)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안의면 53개소 경·노모당에 대하여 실내 살균 소득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의면 봉산마을이 고향인 염병섭 대표는 거창 소재 사회복지법인 해월 대표로 법인 산하 사회적기업인 ㈜상림클린을 운영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각종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각 경·노모당에 살균 소독을 실시했다. 염 대표는 “작으나마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경·노모당 뿐만 아니라 저소득 소외계층에게도 서비스를 실시하여 고향인 안의면을 위해 민간자원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내현 안의면장은 “해마다 여름철 많이 모여 지내는 경·노모당에 살균소독 실시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해주고, 지역 민간자원으로 이처럼 행정에서 미치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함양/최병일) = 경남 함양군이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미국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이 올해로 13회째를 맞으며 세계 속의 함양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올해 함양군의 미국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학생은 16명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5일까지 11박 12일간 미국 뉴욕과 워싱턴, 보스톤 등지에서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을 갖게 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활용해 프린스톤 대학, MIT대학, 하버드 대학, 예일대학 등 미국 동부의 아이비리그 명문대학에서 재학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투어를 통해 글로벌 안목을 넓힌다. 또 뉴욕주 롱아일랜드 내 최고학군인 헤릭스 중학교(Herricks Middle School)에서 현지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하며 문화교육 시간을 가진다. 어학연수 학생들의 출발에 앞서 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주재로 제 13회 미국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한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난해 2월 군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해 성적우수 학생 11명과 학교장 추천 5명 등 최종 선발된 학생 16명과 학부모, 인솔교사 등 36명이 참석했으며,
(함양/최병일) = 함양군보건소는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지원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하여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는 건강한 임신, 출산, 양육을 보장하는 출산 지원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출산가정에 파견되어 산모영양관리, 산후체조, 좌욕, 신생아 돌보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과정은 이론 24시간, 실습 36시간 총60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료생에게는 보건복지부 인증 수료증이 발급되어 정부지원사업인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도 취업연계가 가능하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그 동안 인력이 부족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불편들이 일정 부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예년 10여 개에 달하던 축제를 대폭 축소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보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정이 가득한 추억을 선사할 농촌마을축제를 준비했다. 7월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지리산 엄천강변축제를 시작으로 8월에는 항노화 웰빙 축제인 함양여주 항노화축제, 9월에는 백전오미자축제, 10월에는 지리산 흑돼지축제와 사과축제 등 연이은 축제가 마련된다. △지리산 엄천강변축제 무더운 여름 지리산 아래 엄천강에서 신나는 여름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휴천면 한남마을 및 새우섬 일원에서 ‘2018 지리산 엄천강변축제’가 열린다. 지리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엄청강을 배경으로 대나무 뗏목타기, 물고기잡기, 다슬기 잡기, 옥수수 따기, 종이배 띄우기 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익사이팅한 즐길거리들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28일 오후 초청가수 공연과 게임, 댄스,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을 비롯하여 폭죽 불꽃놀이, 야시장 음식장터 등 신나는 축제의 열기가 가득하다. 또 백사장 야영, 유배체험, 농특산품 판매장터, 가공판매부스
(함양/최병일) = 함양군에서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앞두고 정부 부처를 연이어 방문하며 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춘수 군수는 지난 17일, 기재부와 산림청을 연이어 방문하여 엑스포 개최의 당위성과 준비상황, 역량 등을 설명하고 중앙부처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엑스포 유치를 위하여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주무부처인 산림청 김재현 청장을 면담하고 산지가 78%인 함양군의 지역 현안 설명과 산림자원과 연계한 함양 농업의 발전방향을 논의 하고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및 산림사업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지난 1월 경남도와 공동으로 엑스포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승인 기관인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으로부터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오는 7월말 경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은 지난 2003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산삼축제를 개최하여 엑스포 개최 역량을 쌓아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산양삼과 농산물을 융합한 가공산업 육성과 국·내외 유통망을 확충하면서 산삼 항노화엑스포과를 신설하는 등 항노화 힐링고장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세계 최초로 ‘
(거창/최병일) = 거창소방서는 지난달 26일 개정된 소방관련 법령에 대해 관계자가 몰라서 받는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안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내용으로는 ▲특급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시험의 응시자격 기준변경 ▲소방안전관리보조자의 선임 기준 변경 ▲소방계획서의 포함 사항 변경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 중 전통시장의 범위 지정 ▲청정소화약제소화설비의 명칭 변경 ▲특정소방대상물의 분류 조정 ▲소방시설 설치 기준 강화 등이다. 구체적인 사항으로는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 시험의 응시자격을 ▲소방안전관리학과 졸업 후 2년 이상 1급 소방안전관리자로 근무한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관련 대학에서 소방안전관련 교과목을 12학점 이상 이수 또는 졸업하거나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3년 이상 1급 소방안전관리자로 근무한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및 소방행정학 또는 소방안전공학 분야에서 석사학위 이상을 취득한 후 2년 이상 1급 소방안전관리자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소방안전관리보조자의 선임 기준으로는 소방안전관련 업무에 5년 이상 근무경력자에서 2년 이상 근무 경력자도 선임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특정소방대상물의 견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9월부터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장과 돌봄교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초등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취지 설명과 향후추진계획, 각 기관별 업무분담, 공급방식 등 포괄적인 협의가 진행됐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학생들에게 공급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과일소비촉진을 위해 금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국내산 제철과일을 컵과일 형태로 9월부터 주 1~3회, 연간 30회 공급하며 친환경이나 GAP 인증 과일을 HACCP인증 시설에서 가공해 냉장상태로 섭취 당일 2시간 전까지 초등돌봄교실에 공급된다. 군 관계자는 “금년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과일간식 지원사업의 효과와 성과를 분석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