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30일, 문화가 있는 날 천원의 행복음악회 프로그램으로 ‘국내 슬라이드 블루스 기타의 1인자, CR태규’를 준비했다. CR태규는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 라이터로 2004년 블루스 밴드를 결성하여 활동하다 2011년 첫 솔로 앨범 ‘CR BLUES’를 발표하며 국내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20세기 초기 컨트리 스타일의 슬라이드기타 블루스를 선보이면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개시했다. 2012년 블루스 컴필레이션 앨범 ‘블루스, 더 Blues’에서 드럼과의 2인조 유닛으로 ‘그야말로 블루스’라는 곡을 수록, 호쾌한 슬라이드 기타 연주와 묵직한 보컬로 실력과 존재감을 드러낸 그는 2014년 발표한 ‘상실’에서는 델타 블루스의 정통성과 자신의 내면에서 끌어올린 서정미를 결합한 ‘CR태규의 블루스’를 정립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블루스 뮤지션으로서는 드물게 인디차트 50위권 안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EBS 스페이스 공감, 네이버 온스테이지 등에 출연하기도 한 그는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기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여 기업하기 좋은 함양을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었다. 함양군은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관내 7개 농공·산업 단지 등 40여 업체를 방문해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을 운영하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기업인의 애로해소라고 보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규제를 발굴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에는 전병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담당자들이 ㈜ 인산가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함양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겪는 문제점 등 기업애로사항을 허심탄하게 이야기를 했다. 특히 ㈜인산가 관계자는 전기사업법 제65조와 관련하여 전기 정기점검을 받으려면 공장의 설비를 가동중지하고 받아야 하기 때문에 생산설비 가동을 하지 않는 토요일 및 휴일, 야간에 받는 것이 기업의 입장에서 유리하나, 토요일 및 휴일, 야간에 받을 경우 정기검사 수수료에서 30%를 추가 적용함에 따라 기업의 입장에서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21일 오후 4시 함양향교 명륜당에서 선비문화 성년의 날 기념 전통 성년식을 개최했다. 함양향교(전교 김태균)에서 주최한 이날 성년식은 올해로 성년을 맞이하는 1999년생 남녀 각각 10명을 비롯하여 지역유림, 지역유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성년이 되는 이들을 축하했다. 성년의 날은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을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격려하는 날로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전통 성년식은 가례와 초례, 자관자례 등 전통 관례법을 참고하여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진행됐으며, 관자(남학생)는 도포와 갓을 착용하고, 계자(여학생)는 치마와 저고리를 입고 당의를 착용하는 등 예복을 갖추어 경건하게 진행됐다. 가례는 관자에게 상투를 튼 후 어른의 모자를 씌어주는 의식이며, 초례는 관자와 계자가 가례를 마친 후 어른의 덕을 이루었으므로 이를 존중하고 축하하며, 술을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고 교훈을 내려주는 의식이다. 특히 이날 성년을 맞은 학생들에게 성년의 의미를 부여하는 자를 지어주는 자관자례(명자례) 의식도 진행됐다. 성년식에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변화하는 농촌·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젊은 선도 농업인 육성과 농업인 인재 발굴 등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44%가 농업에 종사를 하고 있는 함양군은 고령화와 농업 인력 감소 등 농업·농촌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 등을 추진해 함양 미래 농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군은 청년 농업인 육성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관내 고등학교와 학부모, 그리고 군민 등이 참여하여 함양제일고 내 농업과 신설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올해 3월 신입생 22명이 입학했다. 군은 농업과 신설에 따른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지역 농·축협 및 농업관련 기관과 포괄적 지원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정책지원, 졸업생의 인력채용지원,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 청년 농업인 육성을 약속했다. 지난 3월 농업과 첫 입학식에는 농업인단체에서 500만 원의 장학금을 선물했으며, 학교 4-H회원 과제활동을 지원하고 한식조리기능사 과정 지원,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함양/최병일) = 함양서각회 회원들의 생동감 넘치는 서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6일 간 함양에서 열린다. 함양군은 지난 19일 오후 5시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제16회 정자문화와 함께하는 함양서각회 회원전’ 개막식이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함양서각회가 주관한 이날 개막식에는 김동권 함양경찰서장, 박순복 예총회장, 강상수 함양서각협회장, 송문영 한국미술협회 서각분과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회원전에는 함양서각회 회원들의 작품 40여 점이 전시됐으며, 기성서각인과 아마추어 서각인의 작품이 고루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진주성 촉석문 현판을 새기고 국내외 개인단체전으로 널리 알려진 삼림 송문영 작가의 찬조작품 ‘담이정(澹而靜)’이 선보여 전시의 품격을 더했다. 개막식에 앞서 스승의 날을 맞아 함양서각회 회원들이 서각의 큰 스승인 송문영 작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을 증정하여, 가정의 달 5월에 어울리는 문화예술과 따뜻한 정이 가득한 개막식이 연출됐다. 함양서각회전은 오는 24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며 서각에 관심 있는 누구든지 작품을 관람
(함양/최병일) = 경남 함양군이 지난 17일 오후 5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중국 거대 투자관리 및 유통전문 그룹과 국내 항노화·콘텐츠 전문 업체간 MOU체결식을 갖고 산삼휴양밸리 운영 및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중국 청해청화박중바이오과기유한공사 꿍천 이사장, (주)프뉴마 김원택 부회장, 대전대학교 스마트헬스케어VR사업단 안택원 사업단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은 미래 50년 사업인 함양산삼휴양밸리 운영과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홍보, 콘텐츠 제작 및 항노화산업 관련 기술 지원을 받게 되었을 뿐 아니라 군의 주력 생산 작물인 산양삼을 비롯한 항노화 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현출 권한대행은 “앞으로 협약 체결 기관의 든든한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산삼휴양밸리의 원활한 운영과 2020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 체결식 이후 참석자들은 2부 행사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요 시설인 산양삼산
(함양/최병일) =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함양군이 2021년까지 유수율을 끌어올려 선진 상수도행정을 구현키로 했다. 18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에서 운영 중인 함양읍, 안의면 지방상수도는 2016년까지 유수율 60% 미만으로 수도요금마저 저렴하여 총괄생산원가 대비 급수수익이 작아 현실화율이 30%에 그치는 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중앙부처에 수년간의 사업 건의 등 부단한 노력 끝에 2016년도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선도사업(전국 20개)에 선정, 국비 포함 총사업비 176억 원을 확보하여 2021년까지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현대화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17년부터 K-water와 함께 노후된 각종 관망을 조사ㆍ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의 종이 및 CAD 기반의 도면을 지리정보시스템(GIS)으로 전산화하고, 수돗물의 현대화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블록분할, 구역고립, 수리해석 및 시설물 계획 등 설계를 완료하고 구축공사를 추진 중이다. 또한 안의면 800여 수용가 계량기함에 누수 감지센서를 설치하여 관로누수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최첨단 ICT 기술을 도입하고, 누
(함양/최병일) = 경남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함양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더함양 빌리지’가 본격 운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함양 정착에 톡톡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시민 농업 창업 활성화 역점 추진사업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80억 원(국비 40억 원)으로 함양읍 이은리 농업기술센터 농업타운 부지 2만7557㎡ 면적에 30세대가 생활할 수 있는 주택 15동과 세미나동 1동, 창고 1동, 하우스 1,000㎡, 텃밭 3,300㎡ 등이 들어섰다. 이곳은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을 대상으로 단순 이론과 실습에 거치지 않고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실제 농사일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규모 원스톱 귀농지원 시설이다. 함양군은 2007년 50세대가 귀농·귀촌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967세대로 대폭 늘어났으며, 최근 5년간 3,088세대 4,760명이 함양으로 귀농·귀촌해 정착했다. 이번 체류형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오는 9월 7일부터 열흘간 개최되는 2018 함양산삼축제 내용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통합 공모전을 실시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산삼축제 공모전을 통해 전국 대학생과 젊은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산삼축제 스토리 개발을 위한 참신하고 독창적 아이디어 발굴하기 위해 산삼축제 포스터와 프로그램 운영, 심마니 캐릭터 등 3개 분야에 걸쳐 공모를 진행한다. 오는 6월 10일까지로 공모하며 산삼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전국 누구나 온라인 접수((hoyayeom@korea.kr)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시상은 3개 분야 총 750만 원이다. 포스터 공모는 산삼과 심마니를 모티브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표현하고, 축제의 의미전달과 포스터로서의 가시성과 미적수준을 갖춘 형태, 산삼축제 전통 초가부스 등 심마니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내용이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 아이디어 부문은 산삼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황금산삼을 찾아라’와 ‘심마니의 여정’ 등 2개 프로그램이 대상으로, 대동성과 유희성을 담아내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함양/최병일) = 경남 동심초회 함양지회(지회장 배우진·부회장 염상안)는 16일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180ml 우유 500개를 기탁했다. 동심초회는 2011년도에 결성된 단체로 ‘봉사하는 마음은 다 같다’는 뜻으로 단체 이름을 ‘동심초회’로 짓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함양군 지회에서 경남 동심초회에 기탁 요청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우유를 함양읍내 48개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배우진 지회장은 “동심초회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며 “지역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있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세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