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예로부터 봄나물의 으뜸은 옻순이며,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된 옻을 최고라 했다. 이에 함양군 마천면 의중마을과 의평마을에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제1회 지리산둘레길 의중마을 작은 옻순 잔치’를 개최한다. 의중마을 옻농가 협의회 주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옻순축제에서는 옻순따기·옻나물 먹기·옻순찌짐 굽기·옻순 장아찌 담그기 등 지리산 함양 옻순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리산둘레길 4코스 금계~벽송사 구간 약 5km 걷기대회도 진행하여 완연한 지리산의 봄기운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축제 참가비는 1만5,000원으로 사전 입금 받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칠선계곡 초입(마천면 칠선로 77)에서 점심식사 및 옻순이 제공한다. 제공되는 식사 이외에도 지리산 청정자연 속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인 옻닭백숙, 엄나무백숙, 흑돼지옻삼겹살 등 먹거리는 사전 예약해야 한다. 축제 관계자는 “예로부터 봄나물의 으뜸은 옻순이라고 했다. 특히, 지리산 의중마을에서 나는 옻순은 맛이 달고 향이 뛰어나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며 “지리산 둘레길과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미래 전략사업 중 하나인 함양산삼휴양밸리의 운용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을 본격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산삼휴양밸리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생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신청서류를 접수받는다. 이후 25일 면접을 실시한 후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항노화웰니스 분야, 환경질환관리 분야, 산림레포츠 분야 등 3개분야 30명으로 체육, 영양, 물리치료, 관광, 간호, 재활, 사회복지, 헬스케어, 산림, 응급처리 등 관련 분야 자격증 소지자 및 전공자·경력자는 우대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자를 대상으로 하며 함양군민은 우대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120시간 동안 교육 분야별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여 즉시 현장투입이 가능한 수준의 전문인력으로 양성된다. 최인기 지역발전과장은 “산삼휴양밸리 운영 전문성 확보와 지역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인력이 반드시 양성되어야 한다고 보고, 젊
(함양/최병일) = 함양군 재가장기요양기관 참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안남연)는 지난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에서 주관한 2018년 장기요양청구그린(Green)기관 선발대회에서 방문목욕분야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됐다. ‘청구그린(Green)기관’이란 장기요양 급여비용을 산정 기준에 맞게 청구를 잘하는 모범기관이다. 이번에 부산·울산·경남 방문목욕 1,200여 기관 중 26곳만이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중 참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가 포함된 것으로 이는 상위 2%에 해당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2008년 장기요양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 10년 동안 함양군의 부단한 행정지도와 장기요양기관의 스스로의 노력의 결과가 이제 나타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함양읍에 위치한 참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는 함양참복지재단 산하기관으로 어르신들께 여가 문화·복지지원서비스·노인일자리 연계·요양보호사파견 등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노인복지기관이다. 참누리노인통합지원센터 안남연 센터장은 “함양군의 행정지도를 받으며 법규를 준수하여 모든 업무를 원칙대로 처리했던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저탄소생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과 그린리더협의회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상림공원 주차장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홍보 활동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화식물 화분 나누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녹색 생활실천 안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홍보 및 탄소포인트제 참여 안내, 친환경 운전 홍보,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 등 홍보활동과 병행해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홍보하며 정화식물 화분을 배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에는 함양공설운동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과 친환경운전 습관 및 녹생생활 실천 지침 등을 홍보하는 한편,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10시에는 함양군 청사 등 10개소에서 10분간 일제히 소등을 실시하는 지구를 위한 소등 행사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높아져가는 기후변화문제에 관심을 갖고 저탄소 친환경생활 실천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산양삼과 지역농특산물을 융합한 가공상품의 개발에서부터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항노화 식품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함양군은 2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학계와 유통관련 기업체, 농가대표, 관련기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 상품 개발 설명회 및 유통 협약 체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항노화 상품 개발을 이끄는 김일두 교수(경북대), 유통관련 (주)디도 김점숙 대표와 태성팜 박찬준 대표, 기타 유통 관계자, 그리고 관내 산양삼 및 오미자 농가 등이 참석했다. 김일두 교수의 산양삼 상품 개발 결과 보고에 이어 산양삼 상품 유통 및 판매 협약 체결, 산양삼 산업화 발전방안 관계자 토의, 개발 상품 시식·시연회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11월 함양의 대표 농·특산물인 산양삼과 오미자의 융합 항노화 상품 개발과 유통 판매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세미나 이후 상품 개발에 집중해 ‘산양삼 즉석 누룽지’와 ‘산양삼 오미자 천연 립스틱&r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20일 오전 10시30분 고운체육관에서 700여 명의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 26회 함양군 장애인 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양군 전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결속을 다지고 장애인의 권리회복과 인간의 존엄성 및 평등구현과 함께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기진작, 자립의지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회장 서윤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경과보고,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축사, 노래자랑 및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하여 임재구 군의회의장, 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하며 장애인의 날을 축하했다. 관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힘쓰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표창장 수여에서는 정위철씨가 도지사 표창을, 강정자·김민곤·김효선씨가 군수표창을, 박정주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조우연·이경호·유신원씨가 군의회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장애인 인권보호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한 이상진씨가 경찰서장
(함양/최병일) = 함양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사)극단현장은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28일 오후 3시 총 2회에 걸쳐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낭만가극 ‘여가수 진수린’을 공연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 변절과 배신이 난무하는 시대에 순수한 꿈과 사랑을 갈망했던 여가수 진수린을 중심으로 1930~40년대의 경성과 만주에서 펼쳐지는 낭만가극으로 그 시절의 춤과 노래를 좋아하는 함양군민들의 정서에 맞춰 3~40년대의 가요 10여 편과 함께 펼쳐진다. 고능석 연출은 “낭만이 있고, 사회 풍자도 있고, 삶의 깊이가 있어서 현대의 가요보다 훨씬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당시 노래들과 추억의 만담, 막간극 등이 어우러진 대중극을 시도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래서 완성된 ‘여가수 진수린’은 각색되어 2013년에 산청군문화예술회관에서 낭만가극으로서 초연되었고, 올해 함양에서는 또 한 번의 각색을 거쳐 처음 그 막을 올린다. 화려한 카바레 무대와 그 무대에 가려진 변절과 배신, 그 한 가운데에 있는 진수린을 중심으로 유머와 정서가 있는 ‘낭만’으로 그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물레방아골축제 명칭 변경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의 명칭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12일부터 3월31일까지 48일간 군민과 공무원, 기관단체, 향우 등 1,477명을 대상으로 함양물레방아골축제 명칭 변경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의 ‘함양물레방아골축제’가 44%(648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천령문화제 40%(589명), 함양문화예술제 14%(203명), 기타 2%(37명) 등의 순이었다. 함양물레방아골축제 선택 이유로는 ‘기존대로’가 54%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물레방아 역사성’(29%), 청정지역(15%)을 이유로 꼽았다. 연령대별 분석 결과 10~50대까지는 기존 함양물레방아골축제를, 60대 이상에서는 천령문화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는 함양의 한글 풀이인 ‘다볕축제’,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를 통합한 ‘천령산삼축제’ 등의 의견을 비롯하여 축제의 발전을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도 개진됐다. 함양군은 이번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지난 19일 13개 협업부서와 관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기획 회의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8일부터 18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동시 진행되는 안전한국훈련은 대형화재와 풍수해, 지진 등 각종 대형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상호간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재난초기대응 역량강화에 주된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내실있는 준비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가상상황 구체화 및 훈련 시 역할 설정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군은 안전한국 훈련 기간 오는 5월14일은 중점훈련으로 지진발생으로 인한 건축물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토론 및 현장훈련을, 15일은 풍수해 대비 도상훈련, 16일 민방위의 날 연계훈련으로 전 국민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훈련기간 중 군민 대상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캠페인, 어린이 안전체험학습장 운영 등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재난발생시 군민행동요령 전파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도민체전 군부 종합 5위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막바지 전력 향상에 총력을 쏟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오는 27일 진주에서 개최되는 제57회 도민체육대회에서 함양군은 군부 종합 5위를 목표로 18개 종목에 선수 366명, 임원 157명 등 52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도민체전을 앞두고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오후 도민체전 선전을 다짐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군의 대표 효자종목인 탁구, 테니스, 정구, 궁도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웠다. 강현출 함양군수 권한대행은 “함양군이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준비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대한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종목별 지원과 선수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내 각 경기협회와 기관 단체, 의회, 군청 실과소 등에서도 도민체전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며 종합 5위 달성을 위한 경기력 향상과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도민체전 격려(정구-테니스)(사진/함양군) 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