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경남 함양군의 농·특산물이 설을 앞둔 직거래 장터에서 대박 판매 실적을 올리며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20일 군에 따르면 설맞이 제수용품 및 선물구입이 집중되는 기간인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함양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곶감과 사과 등 제수용품을 비롯해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직거래 장터를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고속도로 휴게소 등 로컬푸드 매장에서 7천7백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것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서 1억3,100만 원 등 2억8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청정 함양의 농·특산물에 대한 대도시 소비자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광주~대구 고속도로 산삼골휴게소를 비롯한 함양군내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설맞이 제수용품 특별 이벤트 등 자체 판촉행사를 7천7백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또 지역의 37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서 부산까지 전국 대도시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는 1억3,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지리산 함양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홍보
(함양/최병일) = 함양군민들에게 다양한 취미활동과 자격증 프로그램으로 군민 행복에 기여하고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의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이 19일 열렸다. 함양군은 이날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강현출 부군수,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영병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수강생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복지관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2018년도 상반기 프로그램은 건강, 취미, 교양, 자격증반 과정 등 모두 49개 과정 61개반 1,300명(주간 34개반 735명·야간 27개반 565명)의 수강생이 이날부터 오는 7월13일까지 5개월간 숨은 잠재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한편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11년 11월25일 개관하여 군민들에게 문화,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함으로써 군민 욕구에 부응하고 자아실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강현출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종합복지관은 개관이래 꾸준히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질 향상과 평생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배움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함양/최병일) = 유난히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 함양군을 사랑하는 군내 한 친목단체가 수년째 남모르게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함양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함양과의 연고는 없지만 좋은 일이라며 선뜻 동참한 독지가 등 25명의 회원들이 뜻을 모아 만든 ‘연탄회’는 매월 5~10만원씩의 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다. 단순하게 만나 식사하고 친목을 다지는 친목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에 뜻 있는 일을 해보자는데 의기투합한 ‘연탄회’ 회원들. 연탄회는 박종태(60)씨가 초대회장을 맡아 창립 첫해였던 2015년부터 지난 3년간 지역 아동양육시설 1곳과 어려운 청소년 40여명에게 매월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3,2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사랑을 전했다. 해가 갈수록 연탄회 회원들의 참여 열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2구좌(1구좌 5만원) 이상 회비를 납부하여 올해부터는 매월 아동양육시설에 10만원, 초등학생 11명에 66만원, 중학생 7명에 56만원, 고등학생 4명에 40만원 등 매달 17
(함양/최병일) = 경남 함양군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신에서 출산, 육아에 이르는 엄마와 아기가 행복할 수 있는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쉼터’를 개소하여 운영에 들어간다. 함양군은 13일 오후 2시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강현출 부군수와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도의원, 유아 및 어린이집 관련 기관, 임산부 및 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쉼터’개소식을 가졌다. 보건소 내 본관 2층의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하여 마련된 쉼터는 영유아와 부모들이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고 육아 정보도 공유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함양군’ 만들기를 위한 것이다. ‘엄마랑 아가랑 행복한 쉼터’는 유아놀이터와 유아도서관, 프로그램실, 영양플러스조리실, 기저귀교환대 및 수유실을 갖추어 엄마와 아기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휴식공간은 물론 임신과 출산지원을 비롯하여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강현출 부군수는 개소식 축사를 통해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열어주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우리 어른들의 적
(함양/최병일) = 함양군 민원봉사과는 지난해 추진 실적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하여 2018년 군민에게 한층 다가서는 민원행정을 펼치기 위해 알찬 계획을 세웠다. 13일 군에 따르면 군은 신뢰와 감동의 민원행정을 위해 민원처리, 복합민원처리, 건축행정 처리, 지적업무 등 분야별 민원행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일상생활 속 제·증명발급 4,783건, 여권 발급 2,576건, 민원인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정보공개 청구 접수 처리 1,196건, 11개 읍면 가로등(보안등) 5,292개 설치와 2,033회에 걸친 보수 및 LED등 교체를 통하여 연간 전기료 1,100만원을 절약할 수 있었다. 또 자동차 및 건설기계의 신규(말소) 등록을 비롯한 제·증명서 발급 등 6만 여건, 자동차 검사·관리에 따른 안내 및 홍보 1만 5,000여회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도 적극 노력했다. 복합민원분야는 개발행위 761건, 농지 관련 322건, 산지관련 366건의 인허가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했으며, 건축분야는 건축물 신고처리 및 대장 정리를 비롯한 발급처리 등 1,500여건, 현황도면 발급·열람 등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국내 고병원성 AI(조류 인플루엔자) 사태가 장기화되고, 최근 충남 당진 AI 추가 발생하는 등 AI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청정지역을 사수하고자 정월대보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군은 오는 3월 2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함양읍 인당교 위천변에서 500여명이 참여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비롯해 11개 읍면별로 민간단체 주관의 풍물놀이, 지신밟기, 당산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주관단체에서는 “우리 세시풍속에서도 가장 중요하고, 어둠, 질병, 재액을 밀어내는 밝음의 상징인 대보름행사를 하지 못해 아쉽지만 AI 유입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 군 방침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AI 사태 장기화와 혹시 모를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행사를 취소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올해 정월대보름날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보다는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최병일) = 경남 함양군이 군의 대표 축제인 물레방아골축제의 명칭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군은 함양물레방아골축제의 명칭 변경과 관련해 오는 3월31일까지 48일간 설문지와 홈페이지, 전자문서 등을 통해 군민과 공무원, 의회, 기관단체,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물레방아골축제의 명칭을 전통 있는 천령문화제 혹은 천령제 등으로 환원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면서 이번에 군민들의 여론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설문조사 내용으로 변경하고 싶은 축제의 명칭에 대해 ‘함양물레방아골축제’, ‘천령문화제’, ‘함양문화예술제’, ‘기타’ 등의 의견과 그 명칭을 선택한 사유를 묻는다. 군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4월 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 총회를 통해 최종 축제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함양군은 고유의 전통 문화예술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1962년 제1회 천령문화제를 개최했다. 천령이라는 명칭은 옛 함양군의 지명에서 따온 것이다. 이후 1986년 천령제로 개칭해 12회 동안 진행되다 1999년 천령문화제로 명칭이 환원됐으
(함양/최병일) = 경남 함양군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첫 입교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전국에서 8번째,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여는 함양군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공간을 제공하고 영농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시설이다. 센터에는 체류형 주택 30세대(원룸 10, 가족 20)와 텃밭, 교육관, 공동실습 농장 등의 시설이 완비되어 귀농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시간을 통해 보다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함양군 및 농어촌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며 농업을 희망하는 도시민으로 농촌정착 예정자로,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가 농어촌(읍면) 이외의 도시지역에 있으면서 농업 외 다른 직종에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경우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만 20세 이상부터 49세 이하의 경우 입소정원의 30%를 우대하며, 북한이탈주민에게도 10%를 우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8일까지 입교신청서와 농업창업계획서 등 신청서류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귀농교육 수료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귀농귀촌
(함양/최병일) = 문화관광시장으로 거듭나며 경남 함양군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지리산함양시장이 특성화 점포 개장식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됐다. 지리산함양시장은 9일 오전 11시 상인회 교육장에서 강현출 부군수, 권영학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재구 군의회의장, 진병영 경남도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김원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울경 지역 본부장, 시장상인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 점포 개장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장식을 갖는 특성화 점포는 총 사업비 1억6,000만원이 투입되어 1층 5칸의 점포를 하나로 합쳐 126㎡ 규모로 농산특물 전시판매장 및 고객쉼터로 만들었으며, 2층 다목적실은 128㎡로 시장 회의실 등 다목적실로 사용된다. 함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게 된다.(사진/함양군) 1층의 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은 ‘지리산 맑은 장터’로 선정했으며, 산양삼, 산약초를 비롯한 각종 가공제품과 잡곡류 등 함양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지리산 맑은 장터 한켠에는 고객들이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강당에서 ‘일자리안정자금 찾아가는 현장접수설명회’와 더불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애로와 기술적인 지원을 위한 ‘2018년 중소기업 종합지원 시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사업에 대하여 찾아가는 현장접수처를 운영하고,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찾아가는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를 개최하여 함양군의 중소기업 지원정책과 정부의 정책자금 및 기술지원, 수출지원사업 안내 등 종합적인 설명회의 자리가 됐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는 관내 70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참석하여 자금 및 기술지원 등 지원 사업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했고, 3개 사업소의 소상공인은 현장에서 일자리안정자금접수를 했다. 정부의 일자리안정자금 조기정착과 발맞추어 경상남도에서도 국제통상과장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바로 함양군과 공동으로 접수안내를 실시하고 신청·접수를 실시했다. 강현출 함양군 부군수 겸 함양군 일자리안정자금 지원단장은 “이제부터는 사무실에서 접수만 받는 수동적 자세에서 벗어나 현장을 찾아가서 일자리안정자금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