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 거창읍(읍장 전덕규)은 지난 23일 정장마을을 방문해 거동 불편한 어르신과 저소득계층 15세대에 대형빨래 무료 세탁서비스를 제공했다. 빨래방을 이용한 한 어르신은 “몸이 힘들어 이불 세탁은 쉽게 하지 못했는데 직접 우리 마을을 찾아와 손수 빨래를 해주니 너무 좋고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상남도의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은 경남광역자활센터에서 위탁받아 어르신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2.5톤 차량에 드럼세탁기(21kg) 4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으로 마을을 찾아가면서 취약계층어르신들에게 이불과 대형빨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창읍은 향후 꾸준한 사업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거창/최병일)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일반노동조합 경남 거창군청 공무직(무기계약직)지회 조합원들이 기본급 8.5%와 각종 수당 인상, 명절휴가비120%(현재 100%), 배낭여행, 선진지 견학 등을 요구하며 실력 행사에 나섰다. 이들 조합원들은 지난 15일부터 거창군청 정문 앞에서 1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해 임금과 단체교섭 요구안을 거창군에 수용할 것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거창군은 민노총 일반노동조합과 지난 3월29일부터 8차례의 교섭과 경남지방노동위원회 2차례 조정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들의 요구안에 대해 기본금 인상 외에는 수용이 어렵다는 군의 입장에 비해 조합측은 1~2가지 이상 수당 인상을 수용해야 된다는 입장으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거창군 공무직지회 측은 기본금 8.5%와 각종 수당 인상, 명절휴가비 120%, 도로보수원 간식비, 위험수당 지급, 특별유급휴가 30일, 노조사무실 등 20가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군은 기존 단체 협약 중 순직 시 유가족 우선 채용 특례 조항 삭제 등 5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군은 조합 측 요구에 대해 열악한 재정상황과 대내외 여건 등을 고려해 기본금 4.5% 인상 외에는 수용이 어렵다는
(거창/최병일)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22일 거창군 스포츠파크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각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9회 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평소 지역사회의 화재 및 각종 재난예방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하는 의용소방대원의 소방기술 능력 향상과 대원 간 단합과 화합을 증진시키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경기종목은 미분무장치 속도방수를 시작으로 2인3각 릴레이 등 각 읍·면 의용소방대별 열띤 경합이 펼쳐졌으며, 이후에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친목을 위한 장기자랑을 통해 상호 간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길영 소방서장은 “이번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대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의용소방대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50여명의 공직자, 민주평통위원과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정인 대통령 특보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정인 특보 초청강연회는 거창군 공직자의 안보교육과 거창민주평통의 ‘평화통일학교’ 출범 준비를 겸해 마련된 행사다. 문 특보는 이날 ‘핵을 넘어서 평화의 길로’라는 주제로 현 정부의 북핵 대응전략을 설명하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여는 방안에 대해 강의를 했다. 이번 강연회는 최근 연이은 북한의 무모한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과의 외교마찰 등 불안한 외교안보 정세 속에서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국가관과 안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회를 위해 특별히 초청된 문정인 특보는 외교, 통일분야 브레인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멘토로도 알려져 있다. 이처럼 외교와 안보분야의 정권 핵심인물이 거창을 방문한 건 이례적일 뿐 아니라, 자치단체에서 대통령 특보가 강의를 한 것은 파격적이다. 문 특보는 사드문제가 한창이던 지난 6월과 7월에 한 방송사의 ‘차이나는 클라스&
(거창/최병일) = 거창군 (군수 양동인)은 인증되지 않은 불법적 주방용 오물분쇄기 판매와 사용으로 인해 하수관의 막힘과 역류, 악취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상반기에 이어 대대적인 지도 단속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환경부가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일부 특정지역에 100% 오물 분쇄·배출하는 분쇄기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입법 예고가 추진되고 있어 이는 전면적으로 허용될 것처럼 소비자를 현혹하는 일부 업체의 과장·허위광고와 불법 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니고, 분쇄된 음식물찌꺼기가 20%이상 하수관로로 배출되는 제품은 모두 불법제품으로, 적법한 제품은 한국상하수도협회(www.kwwa.or.kr) 기술인증 지원분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법제품 사용으로 하수관이 막히면 피해자는 바로 나와 이웃이 되므로 주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현수막 설치, 읍·면별 게시물 설치, 홍보물 배포등의 홍보 활동도 실시된다.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해 오수와 함께 배출하는 불법 기기를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
(거창/최병일) = 거창군 가북면(면장 류지오)은 지난 22일 가북면 귀농·귀촌인, 주민자치위원회, 이장자율협의회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가북면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들이 가북저수지 수변공원 자연정화 활동하고 윷놀이와 배구시합을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귀농인 이 모 씨는 “초보농군으로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데, 이러한 어려움들은 지역주민들의 전폭적인 도움으로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행사였다고 말했다. 이런 행사를 귀농행사에 국한하지 말고 면사무소를 만남의 장소로 정해 자주 만나 유익한 영농기술을 공유하고, 지역주민들 상호간 힘을 합쳐서 가북면 발전에 서로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류지오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귀농인들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 거창읍(읍장 전덕규)은 갈지마을로 들어오는 초입에 있는 갈지마을 표지석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강제적으로 창씨개명된 마을이름 되찾기 운동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함께 마을표지석에 사용할 원석을 찾아 수십 곳을 확인한 끝에 지금 원형의 자연석으로 결정하고 마을 슬로건도 ‘자연이 숨쉬고 전통이 함께하는 갈지마을’이라고 짓고 표지석을 설치했다. 현장에 참석한 주민은 마을의 얼굴인 표지석을 정비하는 것이 일제강점기 잔재를 청산하는 것에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암검진 대상자 중 미수검자를 대상으로 전화, 방문 등 홍보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남자는 40세 이상, 여자는 20세 이상이다. 이중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부과 하위 50%(직장 87,000원 지역 90,000원)이하인 자는 무료 암검진 대상자에 해당 된다. 국가 5대 암검진 항목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올해 검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전국 어디서나 암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거창군에는 서경병원 등 7개 지정의료 기관이 있다. 암검진을 통해 암으로 확진된 경우 건강보험가입자(하위 50%)는 본인부담금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권자는 최대 220만원을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5대 암은 조기에 발견 및 치료 할수록 완치율이 높기 때문에 미리 검진하고 대비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년 한해 간암, 위암, 소아암 등 1억 정도의 의료비 지원이 발생했다. 해마다 암 발생자수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검진만이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며 중요성을 전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18년도 본예산(안)을 올해보다 7.79%늘어난 5,015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거창군 최초로 본예산 5,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거창군에 따르면 2018년도 예산편성 기본방향은 부채가 없는 건전재정 운영,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다. 군민의 안심생활 환경 조성, 안정적인 소득기반 마련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고려해 예산을 편성했다. 본예산 5,000억 원 편성은 경상적 경비의 절감과 경남도에서 실시한 재정컨설팅을 통해 지방보조금과 행사축제성 경비에 대한 총액한도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재정건전성을 도모했다. 2,151억 원의 보통교부세를 비롯한 국도비 1,564억 원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볼 수 있다. 거창군의 세입예산은 자체세입이 341억 원이고, 의존재원이 3,645억 원으로 82.08%를 차지한다. 내년 예산안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7.09% 늘어난 4,441억 원이다.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14억 원, 학교급식비 19억 원, 폐기물매립장 확장사업 55억 원, 일자리 창출 11억 원, 치매안심센터 설치
(거창/최병일)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겨울철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노인요양시설 등 피난약자시설 화재예방에 각별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부분의 노인요양시설은 자력 대피가 곤란한 수용인원이 많은데 반해 화재 발생 시 대피를 돕는 인원이 적어 신속한 대처가 불가능하므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ㆍ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소방관계법령이 2015년 6월 30일 개정돼 신규로 설치되는 요양병원은 면적에 관계없이 소방시설(스프링클러 또는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화재탐지설비,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가 의무화됐고, 기존 운영 중인 요양병원은 2018년 6월 30일까지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요양시설의 관계자는 화재 등 긴급 상황에 대비해 화재 대피요령 등을 주기적으로 소방시설을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실전 같은 대피훈련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을 키울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