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국 원전 인근지역 동맹 행정협의회(회장 권익현 부안군수, 부회장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박천동 울산 북구청장)가 원자력 안전 확보를 위한 변화와 흐름을 주도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 동맹이 어떻게 동서남북 산맥과 강을 넘어 오늘날의 23개 기초지자체를 회원으로 하는 행정협의회가 됐는지, 어떤 연대의 뜻을 품고 활동을 펼쳤는지 그 간의 발자취를 따라가 봤다. 오늘부터 우리는 동맹!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원자로가 폭발하면서 하늘을 뒤덮은 먼지구름은 전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2014년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이 개정돼 방사선비상계획구역 8~10㎞ 단일구역 체계에서 예방적보호조치구역 3~5㎞와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 20~30㎞까지로 확대·세분화해 보다 적극적인 주민 보호를 위한 포석이 마련됐다. 그러나 관할 행정구역이 확대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으로 설정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예산 지원 대책은 마련되지 않아 이들 기초자치단체장을 고뇌에 들게 했고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확대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익산시가 2026년 국가예산으로 총 1조 566억 원을 확보하며 3년 연속 '1조 원 시대'를 이어간다. 이는 익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 치열한 경쟁 속 이룬 역대 최대 성과 정헌율 익산시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익산시 국가예산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조 56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2024년 1조 104억 원, 2025년 1조 115억 원에 이어 3년 연속 1조 원 이상 확보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예산 확보는 정부의 기조 전환과 재정 압박 속에서도 선제적 대응과 전략적 기획력으로 얻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새정부 출범과 맞물린 정책 우선순위 변화에 맞춰, 시는 중앙정부의 예산편성 흐름을 분석하고 발 빠르게 핵심 사업을 발굴·재정비하며 대응했다. 시는 세종특별자치시에 상시 사무소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부처 동향을 파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선 담당자가 상주하며 상황을 공유하는 등 전방위적 예산 확보 전략을 추진해왔다. 정헌율 시장과 간부진으로 구성된 특별대응반도 서울·세종·익산을 수시로 오가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보육업무의 안정적인 이관과 유보통합 이후 공백없는 보육업무 추진을 위해 ‘보육업무 해설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보육업무 해설서는 보육업무를 처음 맡는 담당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도교육청 유보통합 업무담당자 6명, 전북특별자치도청 및 시·군·구청 보육업무담당자 4명 등 총 10명이 보육업무 자료개발지원단을 구성하고,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간의 협업을 통해 해설서 제작을 완료했다. 특히 유보통합을 위한 3법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보육업무 이관 이후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린이집 영유아 지원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해설서는 보육업무 일반, 관리업무, 지원업무, 부록으로 구성됐다. 보육업무 일반에는 △전북 유보통합 추진 현황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현황 △전북 영유아 교육·보육 현황을, 관리업무에는 △어린이집 보육서비스 품질 관리 △어린이집 수급관리 △보육정책위원회 운영 △보육교직원 관리를 포함시켰다. 또, 지원업무에는 △어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일 누리집을 통해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특성화고등학교 및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졸업(예정)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력경쟁 임용시험이다. 전북교육청은 시설·공업 직렬의 경우 채용 규모의 30% 이내의 인원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번 시험에는 5명이 응시해 최종 1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시설(건축)직렬로, 전북교육청은 오는 8일 합격자를 대상으로 임용후보자 등록을 진행한다. 이후 내년 1월 중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임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바이오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시는 4일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인 엔피케이㈜의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하며, 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산업 집적지) 구축에 속도를 높였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 2023년 정읍시와 엔피케이㈜가 체결한 투자협약이 실질적인 사업 착수로 이어진 뜻깊은 자리였다. 현장에는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상준 대표이사 등 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안전과 성공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엔피케이㈜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아우르는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정읍 신공장 건립에는 총 2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공장은 9602.2제곱미터㎡ 부지에 연면적 6,977.83㎡ 규모로 지어지며, 내부에는 최첨단 생산 설비를 갖춘 제조 라인과 연구·품질 관리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공장이 완공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 34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 고용 시장에도 활력을 줄 것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내년도 정부예산이 지난 2일 확정된 가운데, 고창군이 올해 대비 12.9%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4341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4일 오전 심덕섭 고창군수가 연말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민선8기 주요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2026년 정부예산은 727조9000억원으로 올해 대비 8.1% 증가한데 비해 고창군은 3844억원에서 4341억원으로 12.9% 증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신규사업은 총 53건에 2320억원(총사업비)으로, 특히 당초 정부 예산안에 미포함됐던 ‘산수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225억원)’, ‘노을대교 건설사업(실시설계비 40억원), 갯벌생태마을 지정관리 지원사업(8억6천만원) 등 지역의 숙원사업이 국회단계에서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북부생활권(흥덕·성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300억원) ▲고창군 청년특화주택 사업(100억원), ▲월평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85억원) ▲고창읍 교촌마을 우리동네 살리기(67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4일 하서면 백련리 새만금잼버리 경관쉼터에서 부안군 농생명식품 S.M.A.R.T.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앵커기업 두산로보틱스, 청년농식품대표 및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판식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센터는 디지털 시대에 부흥한 스마트농업과 인공지능(AI) 및 협동로봇 등 농식품의 생산과 운영과 관련된 전북특별자치도 최초의 농생명식품 스마트 교육센터이며 농식품 생명의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주대 RISE 사업단과 로코노미(Loconomy) 형성과 교육의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센터 개소는 부안군 청년 농식품 관계자들이 스마트기기와 자동화 장치 및 상품개발을 위한 운영과 관련된 교육 인프라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농생명 식품 분야의 스마트 운영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함으로써 부안군민을 위한 특화 교육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전주대 RISE사업단과 군이 함께하는 농식품산업의 S.M.A.R.T. 체계 구축은 부안 농식품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부안군은 4일 K컨벤션에서 로컬푸드 출하농가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안 로컬푸드 생산자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속에서도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힘써온 농가들을 격려하고 부안형 푸드플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푸드플랜 및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고객만족(CS) 및 마케팅 전략, 농가조직화와 기획생산 체계 구축 방안 등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참석한 농가들의 전문성 향상과 부안 로컬푸드의 내실을 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26년 출하계획 수립을 통해 다양한 품목을 균형 있게 확보해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데 머리를 맞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격려사에서 “부안형 푸드플랜의 정착을 위해서는 로컬푸드 생산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도적인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정과 생산자가 굳건한 신뢰·협력을 바탕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모두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부안농업을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2026년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사업’에 참여할 관내 마을을 12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어울림마을 사업’은 전입 10년 이내 귀농‧귀촌 가구가 포함된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 경관을 정비하고 주민 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 정착민과 기존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당 최대 1천 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가운데 마을경관 조성비는 1천만 원 이내, 융화 프로그램 운영비는 500만 원 이내에서 편성할 수 있다. 경관 조성 분야에서는 마을 진입로 나무식재와 마을 안길, 진입로, 마을회관 주변 꽃길 조성 등 마을 이미지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융화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마을잔치, 귀농‧귀촌인 환영 행사, 공동 텃밭 가꾸기, 멘토·멘티 결연, 재능기부 공연·교육, 마을 역사·문화 탐방 등 주민 간 이해와 소통을 돕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신청 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영광군은 12월 3일 영광군보건소 공직자들의 봉사 모임인 보건나눔회가‘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보건나눔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보건나눔회 김미정 회장은“군민의 건강을 돌보는 공직자로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도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보태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힘쓰는 보건소 직원들이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 줘 고맙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은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