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발생한 온양읍 대형 산불이 하천 수질에 미치는 영향 확인을 위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정기 조사(모니터링)를 실시한 결과, 수질이 전반적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불로 인한 재와 토사가 하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에 대비해 추진됐다. 회야강 상류 지점과 화재 영향권인 남창천 등 3곳에서 하천수를 주기적으로 채취해 분석했다. 수소이온농도(pH), 용존산소(DO), 총유기탄소(TOC) 등 핵심 수질 항목 8개를 측정한 결과, 산불 이후 유의미한 수질 악화 징후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계절 변화와 강우 영향 등을 고려해 앞으로도 점검(모니터링)을 지속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대형 산불 이후 시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수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감시와 과학적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4일 오전 10시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호텔에서 ‘2025년 하수 분야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하수처리 분야의 정보 공유와 정책 과제 논의를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하수도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실무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울산시와 구군 담당자, 하수처리시설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직무 특강, 청렴 교육, 교양 강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어진하수관로 및 하수슬러지처리시설 유지 관리 등에 기여한 민‧관 관계자 9명은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직무특강은 장영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활환경팀장이 맡는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과 행정절차, 유통 관리 등 실무 중심 내용과 함께 수질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교양 강좌는 청렴연수원 강영미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청렴한 공직 문화와 투명한 조직 운영을 위한 교육과 함께 ‘미술관에 간 해부학자’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이 이어진다. 울산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4일 오후 2시 시지브이(CGV) 울산진장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사회복지관협회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8개 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수 울산사회복지장애인정책특별보좌관과 홍관표 울산사회복지관협회장, 사회복지관 종사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정년 퇴임자 공로패 수여에 이어 영화 ‘정보원’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이웃 사랑과 사회복지관 운영을 위해 힘써 온 유공자 13명에게 울산시장(3명), 울산시의장(3명),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3명), 울산사회복지관협회장(4명)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 온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희망과 나눔을 전하는 지역 복지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시가 발주한 공사를 대상으로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및 '울산광역시 시설공사 하자관리 조례'에 따라 매년 2회,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검사 대상은 울산시가 발주한 공사 중 하자담보책임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시설공사 등 2,572건으로 시설물 관리 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시한다. 검사 결과 발견된 하자에 대해서는 계약상대자에게 즉시 보수 조치토록 하고, 미이행 시에는 하자보수보증금을 울산시로 귀속시켜 직접 사용 및 보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준공된 시설물에 하자는 없는지 주기적으로 검사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올 한 해 동안 민·관이 추진한 안전문화운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울산시는 12월 4일 오후 3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2025년 안전문화운동추진 울산광역시협의회 총회 및 성과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문협은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와 34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안전교육,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천 과제 발굴, 시민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캠페인) 전개,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 민·관 협업 기반의 안전문화 진흥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시와 교육청, 안문협 소속 공공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과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식 △우수 활동사례 발표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성과 영상에는 '안전무시관행 근절 운동'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 내용과 시장 표창 수상자들의 축하 영상 및 소감이 함께 담길 예정이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안전문화 활성화 및 예방안전 환경조성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생활 체감형' 정책을 추진해 울산 시민의 자부심을 드높인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시는 12월 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부심 생활+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1차 사업과 올해 2차 사업 추진 실적을 전체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1차와 2차 총 30개 사업을 담당하는 16개 부서장이 참석해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울부심 생활 플러스 사업은 민선 8기 후반기 역점 시책으로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체감도와 만족도를 높이고 울산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생활안정+(플러스), 생활복지+, 생활문화+ 등 3대 분야로 추진된다. 먼저 생활안정+ 분야에서는 시민의 불편 해소, 편의 증진, 잠재적 위험 예방 등 안정적 일상생활 영위에 필요한 기반 조성과 서비스 제공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생활복지+ 분야는 급격한 사회 변화에 따른 신규 복지 수요 충족,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안전망 확대와 저출생 극복이 주된 정책 목표에 해당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3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의무관리 공동주택 153개 단지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동별 대표자와 관리소장 등 공동주택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등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등 공동주택 관계자들이 받아야 할 의무교육으로 국토교통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전문강사를 초빙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직무·소양과 윤리 ▲공동주택 입주자 간의 분쟁조정 ▲관리비·사용료와 장기수선충당금에 관한 사항 ▲사업자선정지침·하자보수와 장기수선 계획 등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법령 지식과 직무·윤리 등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64.3%가 공동주택에 거주 중으로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간접 피해흡연, 주차문제, 재산권 침해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안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교육을 준비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와 이웃 간에 소통과 배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인 철새마을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글짓기대회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며 지역을 대표하는 ‘글쓰기 명문 도서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철새마을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연꽃문화제 가족백일장 대상(1명)·특별상(1명)·금상(2명)·동상(1명)·장려상(2명)을 시작으로 ▲전국따오기문화제(2명) ▲양성평등 사행시(3명) ▲전국 장애인인식개선 백일장(소년한국일보 사장상 등 2명) ▲대통령기 독서경진대회(11명) ▲전국청소년나의주장글짓기대회 교육감상(2명) ▲울산사랑 백일장(1명) ▲전국가람시조백일장(5명) ▲울산시조백일장(12명) ▲서덕출글짓기(2명) ▲제23회 오영수 백일장(운문·산문 등 2명) ▲제4회 울산아동문학 신인상 동화부문(1명) ▲제9회 여천천 문예대전 (일반부 최우수상 1명·초등부 특선 1명) 등 올 한 해 총 52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성과로 철새마을도서관은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동화작가 꿈 심는 도서관’ 모형을 적용해 독서에서 글쓰기, 그리고 작가 양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창작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다. &n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유태욱)는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환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47주 차(11월 셋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0.9명으로 전주(66.3명) 대비 6.9%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4.8명)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고 울산은 141.4명으로 전국에 비해 약 2배 가량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 울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7~12세는 301.8명, 13~18세는 297.1명, 1~6세는 111.1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또한 신속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며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어린이들의 예방접종이 더욱 강조된다. 울산 남구 지역에서는 지정의료기관 144곳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가 본격적인 동절기 강설에 대비해 3일 관내 도로변에 설치된 제설함에 대해 전수조사와 제설차량 점검으로 선제적으로 한파 대응과 시설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제설함의 파손 여부, 염화칼슘 등 자재 비치 현황, 설치 위치 적정성,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고 남구는 주요 간선도로와 경사구간, 결빙 취약도로를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전수조사 중 파손·기능 저하가 확인된 제설함은 즉시 응급 보수를 실시했고 구조적 결함이 크거나 노후도가 심한 시설은 단계적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가 부족한 제설함은 조기에 보충해 초설과 한파 특보 시 현장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제설 차량(14대)의 작업 장비, 살포기 작동 상태, 유압 계통, 타이어와 체인 등 장비 전반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선탑자 교육을 강화해 차량의 기동성과 작업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강설 초기 단계부터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제설 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제설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