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 근무자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현장으로 출동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22일부터 10월까지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동부-한바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지난 2022년 시작한 ‘동부 한바퀴’ 프로젝트는 일선 학교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직원들의 인사 고충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 중심 인사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학교급 및 사업 특성을 반영해 관내 공립 유‧초‧중학교 84개교를 12권역으로 나눠 상반기 6회·하반기 6회 등 총 12회 운영한다.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을 비롯한 행정지원국 소속 과장들과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이 ▲애로사항 및 인사고충 상담 ▲청렴 인사행정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 의견 수렴 ▲학교 현장 현안 공유 등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수렴된 의견을 향후 인사정책에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제를 구축해 학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광주수창초등학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유치원 수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유치원 수업 나눔 동아리’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에는 신청을 통해 선정된 광주지역 공·사립유치원 동아리 20개 팀에 137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시교육청은 22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유치원 수업 나눔 동아리’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앞으로 교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교육 현장에서 겪은 다양한 상황과 문제를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법을 찾을 예정이다. 또 새로운 교수학습방법과 공유한 내용을 수업에 활용·적용한다. 1년간 진행한 수업나눔동아리 활동 성과는 오는 11월 열리는 ‘광주수업페스티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치원 교원 역량이 강화되고, 교육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나눔동아리에 참여하는 서일초병설유치원 이애경 교사는 “수업나눔동아리는 다른 유치원의 교육과정 운영 사례나 수업을 직 ·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네트워크다”며 “현장 중심의 수업나눔 활동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을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북구의회는 23일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상반기 구정질문을 비롯해 조례안 10건, 결의안 1건으로 총 11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구정질문은 24일과 25일 이틀간 진행되며 5명의 의원이 질문에 나선다. 구정질문 1일차에는 임종국 의원이 ▴북구 주차장 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신정훈 의원이 ▴‘더 현대 광주’ 복합 쇼핑몰 프로젝트 관련 개발 행위 허가 및 기반 시설 실시계획 인가 T/F 운영 현황 점검 ▴설계 변경에 대한 제도적 개선방안 ▴어린이 보호구역 내외 방호울타리 점검에 대해, 정재성 의원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관련 교통 문제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 확보 방안 ▴초단시간 노동자 처우 개선 방안 ▴구청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질문한다. 이어 2일차에서는 정상용 의원이 ▴국회도서관 분원 광주 북구 유치 계획 ▴5․18민주화운동 왜곡 대응체계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운영 활성화 대책에 대해, 한양임 의원이 ▴생활체육시설 관리․운영 실태 ▴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황봉주)은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4월부터 풍암동과 화정2동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재활용 품목별‧요일별 수거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상가지역 등에서 재활용품이 혼합 배출되는 과정에서 품목이 섞이거나 파손돼 재활용되지 못하고 폐기물로 처리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재활용 품목별‧요일별 수거제’는 요일에 따라 배출 가능한 품목을 달리*해 분리배출의 정확도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의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월‧수요일:플라스틱,페트병,종이‧종이팩 / 화‧목요일:캔,고철,공병 / 금‧토요일:스티로폼, 비닐 공단은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시범운영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전단지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서구청과 함께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시범지역인 풍암동과 화정2동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품목별 수거제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단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 시범지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축구협회 후원으로 마련한 기부물품을 지역 내 한부모가정에 전달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올해 취임한 최수용 협회장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최 회장은 축구공 13개와 쌀 10㎏ 20포대를 기부했다. 이 물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한부모가정 1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수용 협회장은 “축구협회는 단순히 스포츠를 지원하는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한부모가정은 육아와 생계를 혼자 책임져야 하는 만큼 주변의 따뜻한 관심이 절실하다.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는 운동을 통해 활력을 얻고, 부모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한부모가정은 일상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묵묵히 자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이다. 광주광역시 축구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총 24명의 어린이들을 어린이 해설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추진한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양성과정’은 어린이의 눈높이로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알리는 해설사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선발인원(24명)의 2.5배 수가 접수할 만큼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어린이들은 동구 거주 또는 동구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4~6학년으로, 3~4월 두 달 동안 지역의 국가유산과 역사를 알아보는 이론 교육과 국가유산 현장 탐방 등을 거치며 국가유산에 대해 직접 느끼고 경험하면서 해설 능력을 키웠다. 수료식을 마친 ‘동구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는 5·18민주광장,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 국가유산 야행’에서 해설사로 활동하며 동구의 국가유산을 알릴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광주 용산초등학교 주지연(12) 양은 “해설사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에 대해 배우고 역사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맞아 ‘동구의 오월 기억 여행’ 투어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관내 5·18 주요 사적지를 ‘마을 코스’, ‘민주 코스’ 2개 코스로 구성해 해설사와 둘러보는 시간으로, 5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1회당 40명 총 2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마을 코스는 5·18민주광장→전일빌딩 245→5·18민주화운동기록관→주남마을(참배)→동구 인문학당으로 구성됐으며, 민주 코스는 5·18민주광장→전일빌딩 245→5·18 최초발포지(계림동)→국립 5·18민주묘지(참배)→동구 인문학당 순으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립 5·18민주묘지, 주남마을에서는 헌화·참배를 인문학당에서는 주먹밥 나눔, 기억나눔 여행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버스 탑승료, 주먹밥, 헌화 체험비 등을 포함한 9천 원이며, 미취학 아동은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이정선 교육감이 22일 교육감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이기일 제1차관을 시작으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함께 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동참했다. 이 교육감은 다음 참여자로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김동진 광주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광주광역시교육청 인구교육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교육 현장에서 인구 문제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인구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구학교 운영, 찾아가는 인구교육 시행, 계기 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광주광역시 제5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출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기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첫 회의를 열어 청년활동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2025년도 청년일자리 창출 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제5기 위원은 광주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실·국장과 제4기 위원 임기만료에 따른 신규위원 18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신임 위원장에는 이승윤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이현남 위원이 선출됐으며, 이들의 임기는 2027년 4월17일까지 2년 간이다. 광주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기본법과 청년기본조례에 기반한 청년정책 심의기구로, 지난 2016년 시작됐다. 청년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청년정책을 심의하고 추진방향을 제시한다.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심의·의결한 ‘2025년 청년일자리 창출 계획’은 ▲취업역량 강화 ▲맞춤형 일자리 ▲청년창업 지원 ▲지역정착 도모 ▲관계기관 협력 등 5대 분야에 780억원을 투입, 1만7400여명을 대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로 국내 유망 팹리스(반도체설계) 기업과 정보기술(IT) 인프라 기업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부품인 인공지능(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들이 광주에 둥지를 틀면서 지역 산업 생태계 확장은 물론 기존 유치기업들과 협력으로 광주시가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의 주요 무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팹리스 기업 ㈜디노티시아, ㈜아이닉스, ㈜쿠오핀과 정보기술 인프라 기업인 ㈜케이티엔에프, ㈜명인이노 등 5개 기업과 ‘광주형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업무협약’(275~279번째)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경 ㈜디노티시아 대표이사, 황정현 ㈜아이닉스 대표이사, 이상훈 ㈜쿠오핀 대표이사, 김상수 ㈜케이티엔에프 전무이사, 정진용 ㈜명인이노 부사장을 비롯해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강현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 기업은 지역기업들과 협력해 자사 제품 및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광주시는 인공지능 인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