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4월 30일 결정 · 공시한다. 이번 공시 대상은 총 237,973필지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지 4,929필지를 기준으로 서귀포시에서 조사한 토지특성자료를 입력하여 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0.28% 상승하였다. 이는 2024년 개별공시지가가 0.19% 하락한 것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로, 개별공시지가가 안정적인 수준에서 변동했음을 나타낸다. 개별공시지가 변동은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에 따른 조정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비교적 작은 폭의 변동을 보여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정책에 따라 공시지가가 2020년 수준으로 동결되었으며, 그 이후 변동 폭은 제한적인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번에 결정 ·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은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과 읍면동 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남원읍에서 2025년산 가온재배 하우스 감귤의 첫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첫 수확 농가는 남원읍 신흥리에 위치한 농가로 3,305㎡ 규모의 하우스에서 '궁천조생' 품종을 재배해왔다. 생산 예상량은 약 18톤으로, 수확된 감귤은 영농조합법인을 통해 백화점, 대형마트로 출하되어 전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스 감귤은 일반 노지 감귤보다 이른 시기에 출하되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당도와 품질이 뛰어나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자랑한다. 특히, 조생종 품종인 '궁천조생'은 당도가 높고 과피가 얇아 시장에서 경쟁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첫 수확 현장에서는 오순문 서귀포시장 및 서귀포시 관계자들이 방문해 생산 농가를 격려하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난방비 상승 등 고물가로 인한 운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현실적인 고충 등이 전달됐으며, 이에 서귀포시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향후 서귀포시는,하우스 감귤이 고품질 농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5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업무 협약은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2019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협약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사례연계, 교육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세 기관은 내달 1일 부터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부모대상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인식개선 활동 등 구체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결합하여 아동학대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 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주민자치회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의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주민의제 접수는 주민자치회 지역 주민들의 의견뿐만 아니라 시범 실시 지역에 대한 서귀포시 전 시민들의 의견도 함께 수렴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주민의제는 온라인(QR코드), 오프라인(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주민센터)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치계획이란 주민자치회의 사업계획을 정하는 것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찾아내고 스스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이다. 현재 서귀포시 주민자치회는 올해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성산읍, 안덕면, 효돈동, 동홍동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4월 29일 제주축산농협 아라종합타운에서 열린 ‘여성 및 청년 축산인 양성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료생과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69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으며, 제주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여성 및 청년 축산인 양성교육은 제주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천창수)의 주최로 지난 3월 11일부터 7주간 운영됐으며, 급변하는 축산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축산 기술 및 경영 역량을 강화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한우 예방 접종 관리, 송아지 육성기 사양관리, 번식관리 및 수태율 향상 방안,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여성과 청년 축산인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쌓은 전문 지식과 경험으로 제주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4월 29일,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용암해수센터,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등 3개 시설을 현장 방문하여 각 시설에 대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환경 관리와 제주의 신성장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제주의 환경 분야와 신성장 산업 육성 관련 정책 등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현장을 돌아봄으로써, 도민의 시각에서 각 시설의 개선 사항 및 정책 제언 등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방문 시설 중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경우 제주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나 자원 재활용 등의 처리과정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제주의 청정 환경 관리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한편, 혐오시설 설치에 대한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결 및 지역 발전을 도모한 과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제주의 청정 자원인 지하수와 해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제주형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용암해수센터와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 시설의 경우에는 기업의 애로 사항 등을 청취하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자문위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월 29일 오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표대중 노무사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다가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로,‘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20여 가지 주요 노동이슈’를 사례 중심으로 공유하며, 대한민국 노동사의 흐름을 되짚고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성찰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앞서 이상봉 의장은 “근로자의 날은 숭고한 노동의 가치를 되새기고,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하며 기념하고자 제정된 날”이라며, “이번 특강이 우리 사회 노동운동의 역사와 그 흐름을 이해하고 노동을 존중하는 입법과 정책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표대중 노무사는 강연을 통해 도의원과 공직자들이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노동운동의 주요 국면과 그 맥락을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노동 존중의 행정’과 ‘입법 실현에 필요한 감수성과 책임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근로자의 날’이 단순한 휴일이 아닌, 노동의 가치와 권리를 되새기는 공공의 날이라는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환경부는 4월 29일 오후 제주돌문화공원(제주시 조천읍 소재)에서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GCIDA)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자치도의회 의장, 안토니오 아브류(Antonio Abreu) 유네스코 생태지구과학 국장, 팀 배드만(Tim Badman) 세계자연보전연맹 국장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보호지역* 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제주돌문화공원 내(오백장군갤러리 2층)에 설립됐다. 이 센터는 유네스코 회원국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를 비롯해 교육훈련, 국내외 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개소식을 통해 ‘국제보호지역 연구·훈련의 국제적 중심축(글로벌 허브)’라는 비전을 선포한다. 한편 이날 개소식과 연계하여 국제보호지역 비전 토론회(포럼)가 4월 30일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제주시 삼도이동)에서 열린다. 해당 토론회에서는 국제보호지역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발전방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28일 아름다운가게 제주동문점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진흥원 직원들로 구성된 'JILES 행복배움 봉사단'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실천 및 사회적 약자 배려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를 담아 추진됐다. 특히 본 행사는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획되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진흥원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활동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및 도서, 생활용품 등을 수거하여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매장 내 정리 및 분류 작업에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단순한 기부를 넘어선 실천형 봉사 활동으로 운영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된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이번 봉사는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는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였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인구문제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생 고령화 등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전반의 인식 전환과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해 지난 2024년 10월 15일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하여 전개되고 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정부 공공기관, 일반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정기명 여수시장의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제주대학교 김일환 총장을 지명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청년층의 인구 유출을 최소화하고, 젊은층을 끌어들임으로써 서귀포시의 인구구조를 젊게 갖고 가기 위하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여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일정비율이상 청년에게 할당하는 '청년 할당제'와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주말돌봄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시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