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가 지역 내 치매 어르신의 인지 기능 향상과 일상생활 유지 능력 강화를 위해 운영중인 '두뇌튼튼'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뇌튼튼' 서비스는 '서귀포시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인지 훈련 프로그램이다. 주 2회, 회당 1시간씩 약 6개월간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기억력 자극 활동, 주의력 및 반응 속도 향상 활동, 색칠하기, 숫자 찾기, 종이접기, 글씨 쓰기 등 다양한 인지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직접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진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 판정자 ▲치매 진단 어르신 ▲읍면동장 추천자이며, 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거나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어르신은 제외된다. 다만, 거동불편으로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인지, 수면, 정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토지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은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정확한 토지 정보를 구축하기 위해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추진되는 신규 사업지구는 서홍동 5지구(서귀포시 서홍동 1464번지 일원, 총 88필지)로,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 공람,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 전체 면적의 3분의 2이상에 해당하는 동의율이 충족되어 2025년 4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 · 의결을 통해 지구 지정 고시됐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2025년 6월까지 지적재조사측량 및 토지현황조사를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의견수렴, 경계조정 및 경계확정, 조정금 정산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여 토지이용 가치를 향상시키고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정책사업" 이라며 "정확한 토지 정보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인만큼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민원서식 작성 편의를 위해 작성예시를 담은 QR코드 도우미를 제작했다. 민원서식 작성 QR코드 도우미는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서식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작성예시를 QR코드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민원인이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 시 해당 서식 작성예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등본, 여권, 가족관계등록 등 자주 이용되는 주요 12종 민원서식에 대해 QR코드가 구축되어 있다. QR코드는 현재 서귀포시 홈페이지(민원안내-민원서식안내-민원서식QR코드 메뉴)에 제공되고 있으며 각 읍면동 민원창구 등에 배포 및 게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원서식 작성 QR,코드 도우미는 민원인 서류작성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민원 행정 서비스 개선을 통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세입 기반 확충 및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세외수입 미수납액 일제 정리 계획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현 ·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집중 징수 활동과 체계적인 정리 보류 자료 관리, 그리고 고액 · 상습 체납자에 대한 행정 제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5월부터 6월까지를 상반기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지서 일괄 발송, 재산 조회 및 압류, 부과 오류 정비 등을 통해 현년도 부과액의 92%(24년 90%), 과년도 이월체납액의 25% 이상 정리를 목표로 한다. 또한, 체납자료 오류 정비를 병행하여 잘못 부과된 금액은 즉시 정정하고 무재산 체납자에 대해서는 소멸시효 및 환가 가치 판단을 통해 정리 보류 처분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과 같이 민원 빈도와 연결된 세목에 대해서는 압류차량 말소 · 폐차 연계, 부동산 압류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이 병행된다. 오경수 서귀포시 세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세금 외 수입으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공정한 징수와 철저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 자연경관을 활용한 정원도시 구축방안 마련'을 주제로 정원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원도시로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토론회 현장에서는 민 · 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서귀포시 정원문화의 자리매김을 위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과 관계자의 질의응답이 오가는 등 전국적인 정원 열풍 속 서귀포시 정원도시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1부에서는 남양주시 이수정 정원문화팀장의 2024년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대한 사례발표를 시작으로 강완영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의 혁신도시권과 구도심권 공원 등 녹지를 활용한 정원도시 조성계획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2부 지정토론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연구소 최형순 소장을 좌장으로 교수 · 조경기술사 · 민간정원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하여, 서귀포시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를 활용한 서귀포만의 정원문화 조성 필요성과 시민 · 행정 · 전문가 간 역할분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장기적인 접근과 체계적인 유지 · 관리, 시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별빛누리공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3일과 4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2025 별빛달빛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제주별빛누리공원 태양계광장에서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만들기 체험’과 ‘이벤트’로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은 씽씽 레이싱카, 텀블러 백, 별자리 아크릴 조명, 태양계 키링 등 6종의 유료 체험이 펼쳐진다. 유료 체험은 4월 29일 오후 7시부터 5월 1일 오후 7시까지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에서 시간대별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잔여분에 한 해 행사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이벤트’는 행사 이틀간 오후 2시에 노래 공연과 림보, 훌라우프 등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오후 4시에는 노래 공연 대신 마술 공연이 펼쳐져 가족 참여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시설 관람 시간은 어린이날 연휴 동안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변경 운영되며, 날이 맑으면 저녁 8시 이후 관측실에서 봄철 별자리와 달 관측을 할 수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특별한 추억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올해 2월부터 진행한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에서 ‘1일 홈치해결상담사-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운영하며 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홈치해결상담사는 미해결 복합민원을 행정과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올해 7개 읍면에서 84건, 13개 동에서 75건 등 총 159건의 현장 민원을 상담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는 지난해 12건 대비 13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제주시가 추진한 민생 중심의 현장 행정이 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읍면과 동 지역의 민원 내용은 지역 특성과 밀접한 현안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읍면의 경우는 1차산업(농수축산업) 분야 등 민생 안전 고충 민원이 주를 이뤘고, 동의 경우는 도로 및 교통 인프라 개선 등의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읍면 지역에서는 농수축산(26.2%)과 자치행정(23.8%) 관련 민원이 많았고, 도시건설(16.7%)과 안전교통(9.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동 지역은 도시건설(34.7%), 안전교통(21.3%)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청년 행정가 대표단을 맞아 제주의 주요 정책과 자연·문화, 주력 산업을 알리고 양 지역 교류 및 협력 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4일 오전 도청 로비에서 위안 민다오(袁敏道)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청년대표단 50여 명을 환영했다. 중국 내 5개 지역(북경, 천진, 하북성, 청해성, 운남성)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외교부 주최,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 ‘중국 청년대표단 방한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대표단은 21일부터 26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며, 이 중 3박 4일 간 제주에 머물며 독특한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와 중국은 오랜 교류 역사를 갖고 있다”며 “최근 중국 젊은이들의 외국 여행 선호도 조사에서 제주가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중국인 관광객이 제주를 찾는 만큼 제주 방문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제주와 중국의 교류 협력 분야가 관광과 문화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산업적 교류가 더 활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선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2026년 국비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특별자치도 시행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2조 원대(2조 659억 원) 국비를 확보한 제주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4월 말 중앙부처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앞두고 27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실국별 국비확보 방안이 중점 논의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10% 증액된 2조 2,725억 원으로 설정했다. 실·국별 사업 발굴 결과, 실제 신청 예정 금액은 2조 5,683억 원으로 목표액보다 2,958억 원 더 많은 규모다. 이는 향후 중앙부처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 조정에 대비한 것이다. 주요 논의 대상은 신규사업 14건, 계속사업 13건 등 총 27건이다. 신규사업으로는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제주권역 감염병전문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주회의를 앞두고 대표단 수송부터 문화관광 프로그램까지 전방위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외교부, 전문회의기획업체(PCO) 등과 대표단 수송상황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 제주공항-숙소 간 이동 편의와 회의장-숙소 간 순환버스 운행계획을 외교부와 최종 조율하고 대표단 환대방안 등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미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구축해 대표단 숙소예약 지원을 시작했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제주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정보, 셔틀버스 운행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행사 기간에 운영될 문화관광 투어프로그램 신청도 온라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23일 제주공항 인근 도로변에 대형 옥외광고물을 설치하고 APEC 제주회의 개최 분위기 조성에 본격 착수하고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 다음 주에는 평화로와 중문관광단지, 서귀포 원도심 등 주요 거점에 가로배너와 현수막, 대형 옥외광고물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APEC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붐업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