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기자] 해남군의 찾아가는 자원순환 전기버스‘땅끝희망이’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땅끝희망이 버스는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에서 운영하는 이동식 거점수거센터로, 대형 전기버스를 개조해 분리수거함과 체험형 교육공간을 탑재했다. 특히 이번달부터는 해남군이 자체 양성한 자원순환 활동가가 본격 투입되어 버스 운행시 자원순환 현장 교육을 실시해 운영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자원순환 버스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과 마을단위 자원순환 실천법 등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자원순환을 실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신청은 각 읍면사무소 또는 해남군 환경과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자원순환복합센터를 중심으로 한 에코플랫폼 서비스 기반 구축의 일환으로, 수거와 교육을 연계한 현장 중심 실천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단순한 수거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가 자원순환의 주체가 되어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의 교육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넓혀가겠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안양시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녹지공간을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의 중간보고회를 11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용역회사, 추진협의체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사업 추진 상황 공유와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시는 관계 공무원, 안양6동 주민, 시민단체, 시·도의원, 만안경찰서, 사업총괄계획가, 환경단체 및 환경 전문가 등 40명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은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도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내 녹지공간(7,500㎡)을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진․출입로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생태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오는 8월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마친 후 9월경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수, 11월 중 공사에 착공해 내년도에 준공
[경남도민뉴스= 기자] 예천군은 11일 오후 2시, 예천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폐가전제품의 편리한 배출과 수거 활성화, 그리고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업무협약(MOU)’을 도내 최초로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구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는 환경부로부터 지정받은 공제조합 형태의 전기·전자제품 재활용 전문기관으로, 폐가전제품의 효율적인 회수 및 재활용을 위한 정책과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폐가전제품 내 집앞 맞춤수거 서비스’로, 예천군은 군민들이 수수료 없이 폐가전제품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효율적인 수거·운반 체계를 통해 폐가전제품의 회수율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그동안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 대형폐기물 스티커(납부필증)를 구입해 부착하거나, 5개 이상 모아야만 무상수거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에서 설치한 전용 수거대에 개수 제한 없이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면 별도의 무상수거 신청 없이도 일괄 수거된다. 김학동 군수는 “ESG
[경남도민뉴스= 기자]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이희석(李喜碩) 신임 사장이 제6대 사장으로 10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공사 이희석 신임 사장은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후 대우건설 상무를 거쳐 ▲BS한양 부사장 ▲극동건설 전무 ▲기산건설경영컨설팅 대표이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건축기술인회장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이희석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사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과 업무 효율 제고를 통한 조직 혁신을 예고했다. 특히, “꼭 해야 할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내자”는 실천 메시지를 통해, 전 직원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내실 있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진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으며, 진정성 있는 답변으로 구성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사 이희석 신임 사장의 근무 철학은 ‘정심극기(正心克己)’를 신조로 삼아 바른 마음으로 욕심이나 감정을 극복하는 공직자의 모습으로 삶으로서 유종의 미를 거두려 하며, ‘온유돈후(溫柔敦厚)’ 따뜻한 리더십을 강조하며 조직 내 소통
[경남도민뉴스=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마석역 둘레길 일대에서 화도읍 주민자치회가 ‘화도 하모니 마을공동체 마을가꾸기’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화도하모니 마을공동체에 새롭게 합류한 화도농촌지도자회를 포함해 화도농업협동조합, 화도걷기지회, 화도적십자회 등 13개의 사회단체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 단체는 유동인구가 많은 마석역 인근 둘레길을 중심으로 철쭉과 베고니아 등 꽃 식재를 진행하고, 생활 쓰레기 수거 및 주변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했다. 유형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기후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실천하는 작은 환경정비와 마을 가꾸기 활동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단체와 주민 모두가 화합해 화도읍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로 가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균 화도읍 주민자치회장은“오늘의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화가 아니라, 우리 마을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실천 의지의 표현”이라며 “아침부터 땀을 흘리며 환경정비를 도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n
[경남도민뉴스= 기자] 남양주시는 10일부터 관내 4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갈등 예방 및 청소년 간 관계 성장을 위한 회복적 학교’를 운영한다. 회복적 학교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회복적 도시 안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는 지난 사전 신청을 통해 구룡초, 어람초, 진접중, 예봉중 4개교를 회복적 학교로 선정했다. 이번 회복적 학교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공감 능력과 관계 회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회복적 정의에 기반한 생활교육 방식으로 구성됐다. 갈등 상황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며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전문 강사와 시의 회복적 정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회복적 정의 시민 공동체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회복적 서클 △감정 이해 활동 △상호 대화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운영 이후 참여 학교의 만족도와 의견을 반영해 향후 청소년 대상 보호·지원 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4일부터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회복적 정의 기본 및 조정 과정 전문가
[경남도민뉴스= 기자] 남양주시는 10일 시청 다산홀에서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2025 정책아카데미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 액션러닝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의 ‘2025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 선포에 따라 미래 산업구조 혁신에 대한 시 공무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김영록 재단법인 넥스트챌린지 대표가 ‘남양주 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대전환의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시는 첨단산업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약 120만㎡ 규모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기술 기반 창업 인프라 구축 △산업 간 융합 촉진 등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우리금융그룹과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5,5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성공에 힘입어, 제2·제3의 앵커 기업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글로벌 창업 기획자로 활동해 온 김영록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구글, 인텔, 로레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투자 유치 사례와 미래
[경남도민뉴스= 기자] 남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대표 홈페이지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남양주시 홈페이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편리한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은 대표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만족도 조사 배너를 클릭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는 전체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설문 내용은 △이용 목적 △사용편의성 △만족도 △개선의견 등 13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콘텐츠 및 접근성, 디자인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이용 편의를 더욱 개선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답변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개선할 예정”이라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남양주시는 9일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재해복구사업장과 침수취약지역을 방문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도래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사업장의 추진 현황과 침수 대비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이 점검을 주재했으며, 시민안전관, 도로관리과, 진건읍 도시건축과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했다. 점검은 △진건읍 신월리 일원의 우수(빗물)받이 홍수비상구 △진건읍 송능리 사능천 소규모 공공시설 △화도읍 묵현리 시도 20호선 및 시도 22호선 등 총 4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향후 본격적인 우기와 태풍 시기를 앞두고 지속적인 재해취약지역 모니터링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 부서 협업을 통한 긴밀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홍지선 부시장은 “재난은 언제 닥칠지 알 수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오늘과 같은 현장 점검을 통해 재해취약 요인을 미리 파악하고, 문제점을 빠르게 개
[경남도민뉴스= 기자] 평택시 세교동 행복정원단은 지난 10일 세교도서관 부근 녹지에 5호 행복정원을 조성했다. 행복정원단은 마을의 자투리땅, 유휴지 등을 활용하여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정원을 가꾸는 자원봉사단으로, 세교동 행복정원단은 2023년에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92㎡의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며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목수국을 비롯한 다년생 수목과 초화류 20여 종을 심고 기존에 조성했던 정원의 잡초 제거와 보식 작업 등 유지관리를 했다. 이원순 행복정원단장은 “물 주기와 잡초 제거 등 꾸준한 유지관리 작업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인근을 지나가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정원을 즐기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최원종 세교동장은 “행복정원 조성과 유지관리를 위해 봉사하시는 단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