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8일 표고버섯과 꽃송이버섯 국유품종의 통상실시권을 연중 상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기존 국유품종의 통상실시권 접수는 연중 두 차례 시행했으나, 2025년부터 국유품종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상시 신청 제도로 개선 운영한다. 이번 통상실시권 대상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표고버섯 원목재배용 1품종 ▲톱밥재배용 7품종 ▲꽃송이버섯 1품종이 포함된다. 특히, 표고버섯 톱밥재배용 ‘산호향’은 갓이 크고 모양이 균일해 고품질의 신선표고를 생산할 수 있다. 꽃송이버섯 ‘썸머퀸’은 재배 기간이 짧고 경제성이 높으며, 항비만 효과가 보고돼 기능성 식품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통상실시권 신청은 종자업 등록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자는 산림청 누리집 공고를 확인하고 절차에 따라 균주를 분양받을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이용연구과 박응준 과장은 “연중 상시 접수로 국유품종 보급을 위한 문턱이 낮아졌다”며, “검증된 국유품종 보급을 통해 송이와 표고를 교배했다는 허위 마케팅에 의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국내 산림버섯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전북자치도는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C)와 함께 18일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월드푸드테크25 식물기반푸드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익산시, WFTC, 식품진흥원 등 관계자와 국내외 기업·대학·연구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식품산업의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은 식물기반 대체식품이 갖는 환경적 가치, 식량안보 기여, 미래 식문화 창출 가능성을 조명하며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산업 세션(세션1)에서는 CJ제일제당, 알티스트, 조인앤조인 등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전략과 지속가능한 식품산업 비전을 공유했다. 서울대 최영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연구개발 세션(세션2)에서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공주대, 식품진흥원 등이 최신 연구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전북지회 이정상 회장이 좌장으로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학계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기술적 도전과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전북도는 지난해
[경남도민뉴스=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9일부터 10월 5일까지 17일 동안 전국 대형마트,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531개소) 및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추석 맞이 ‘소(牛)프라이즈 2025 한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하여 양지·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이며, ‘1+’ 등급에서 ‘2’ 등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매장별 할인행사 일정과 할인 품목 등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판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의 경우 7,250원/100g, 양지의 경우 3,920원/100g, 그밖에 불고기·국거리는 2,860원/100g 수준에서 판매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더라도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아울러 농협 라이블리(온라인몰)와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10만원 대 이하의 다양한 실속형 한우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으며, 최대 40% 할인 혜택도 제공하니 선물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추석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에게 물가 부담을 덜어 드리고, 풍성한
[경남도민뉴스= 기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9월 1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복숭아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경기도 내 최고 품질의 포도와 복숭아를 선발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이천시는 포도에 켐벨얼리, 거봉, 샤인머스켓, 복숭아에 장호원황도를 출품했다. 이천시는 복숭아 9점, 포도 4점으로 총 13점을 출품해 복숭아 부문에서 대상에 이걸재(장호원읍), 최우수상에 이인숙(장호원읍), 우수상에 고흥수(장호원읍), 장려상에 신원호(장호원읍) 농가가 수상했고, 포도 부문에서는 장려상에 김배훈(율면) 농가가 수상하며 총 5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천시의 포도·복숭아가 경기도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품질을 갖췄음을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 한번 입증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지원으로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지역농업 브랜드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전라남도가 9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전남 쌀, 대한민국 배의 고장 명품 나주배로 빚어 배 본연의 단맛과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인 남도탁주의 정고집 나주배약주(약주·15%)를 선정했다. 나주배약주는 호남의 황금들판에서 자란 쌀과 나주배 생산시기인 9~11월 제철을 맞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은은한 단맛과 청량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총 2천200시간 저온 발효와 저온 숙성을 거쳐 부드러운 바디감과 깔끔한 여운이 있다. 2023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식음료품평원(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우수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국내 쌀과 과일로 만든 생약주가 해당 대회에서 수상한 첫 사례다. 또한 전통 누룩균주로 빚은 입국을 사용해 차별화된 풍미를 살렸으며, 황금빛 색상과 달콤한 맛으로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다. 단독 음용은 물론 제철 과일과 곁들이거나 가벼운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남도탁주는 나주배약주 외에도 정고집 나주 쌀 생막걸리, 정고집 옛날
[경남도민뉴스=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우산잔디(Cynodon dactylon) 신품종 ‘산우(제408호)’를 개발해 품종보호권을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8년간 국내 19개 지역에서 40개체의 우산잔디 유전자원을 수집해 크기가 작고 밀생하여, 피복력이 우수한 신품종 ‘산우’를 개발했다. 우산잔디는 골프장과 경기장 등 다양한 녹지 공간 조성에 활용되고 있는 주요 지피식물이다. 기존 우산잔디는 추위에 약해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서 보급이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기후 변화로 녹지 공간 조성용 잔디 수요로 식재 범위가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산우’는 잎 길이 4.1㎝, 잎 너비 1.8㎜로 짧고 좁은 형태다. 비료와 물의 요구도가 낮아 경제적이며, 더위와 건조에 강하고, 땅 위로 줄기를 뻗는 기는줄기의 생장력이 뛰어나다. 이에 따라 관리가 쉽고 환경 적응력이 좋은 ‘산우’의 활용도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배은지 박사는 “국내 우산잔디 활용률은 낮지만, 점차 더워지는 기후에 대비해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며, “더위와 건조에 강
[경남도민뉴스=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 17일 양일간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최고 품질의 포도, 복숭아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열었다. 품평회에는 포도 캠벨얼리, 거봉, 샤인머스캣 3개 품종 48점과 복숭아 장호원 황도 1개 품종 27점 등 총 75점이 출품됐다. 도매시장 과수 경매사와 농촌진흥청 전문가가 당도, 모양, 식미 등을 평가한 결과, 포도에서는 ▲캠벨얼리 부문 포천시의 양훈근 농가 ▲거봉 부문 시흥시의 이장우 농가 ▲샤인머스캣 부문 안성시의 신용섭 농가, 복숭아에서는 ▲장호원황도 부분 이천시의 이걸재 농가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수상 농가는 고품질 과수 생산 기술을 공유했으며, 이후 이들이 생산한 과일을 비롯해 최근 육종된 신품종 포도와 복숭아의 전시회가 진행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개화기 이상저온과 초여름 기록적인 폭염 등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이번 품평회를 통해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경기과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평창군은 17일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송호대학교 한철용 교수를 초청해 절임 배추 생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절임 배추 위생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식품 위생과 먹거리 안전성을 강화해 ‘평창 절임 배추’의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위생 관리 기본 원칙과 실천 방법, 농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절임 공정 관리 방안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하 군 농정과장은 “철저한 위생 관리는 단순한 법적 준수 수준을 넘어, 평창 절임 배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소비자가 믿고 찾는 위생적이고 고품질의 절임배추 생산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2026년도 절임 배추 관련 보조 사업으로 ▲절임 배추 가공시설 지원 ▲소규모 절임 염수 재활용 설비 구축 지원 ▲압축 분쇄기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절임 배추의 생산 품질의 안정성을 높이고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환경오염 저감 등 현장에서 농
[경남도민뉴스= 기자] 동해시 지역특산주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더담(주)은 신제품 과하주‘어달21’을 출시하며, 오는 무릉제 행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과하주란 ‘여름을 지나는 술’이라는 뜻으로 도수를 높혀 더운 날씨로 인한 술의 변질을 막고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발효주에 증류주를 더한 우리 조상의 지혜가 담긴 전통주이다. 이번 신제품은 발효주의 단맛이 가장 강할 때 3년 숙성한 증류주를 첨가하고, 100일간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오직 발효와 숙성만으로 은은하고 싱그러운 단맛과 풍부한 향이 어우러진 더담만의 프리미엄 전통주다. ‘어달21’은 동해시 어달동의 옛 지명 ‘어달리’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숫자‘21’은 알코올 도수(21도)를 뜻하는 동시에‘리’를 숫자 21로 표현해 지역 정체성을 담아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달21 출시가 농업과 전통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이번 신제품이 동해시 지역특산주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해양수산부는 정부합동으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와 명절 성수품 공급 확대 등 추석 수산물 수급 및 물가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명절 수요증가에 대비하여 정부 비축수산물을 시장에 대량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로 명절 할인행사 예산을 투입해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하여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1 역대 최대 규모 수산물 할인행사 진행 ① 대한민국 수산대전 – 추석 특별전 (9.17~10.12) : 최대 50% 할인 전국 44개 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대한민국 수산대전 - 추석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중성 어종(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참조기, 마른멸치 등), 김과 전복, 꽃게, 광어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소비촉진이 필요한 수산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②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1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