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가 여성친화도시 실현을 위해 아빠의 자녀 돌봄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마을단위의 틈새돌봄 및 육아품앗이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또한 범죄로부터의 여성 안전망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 서구는 7일 2025년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을 통해 8개 단체를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예산은 단체당 최소 15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 총 1500만원이 지원된다. 돌봄분야는 총 6개 단체가 선정됐다. 아빠들이 주축이 된 육아모임 ‘예품’(농성1동)과 ‘파더나’(상무1동)는 아이들과 텃밭 가꾸기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마을단위 공동체인 ‘놀만치’, ‘차오름’(치평동)과 ‘소꿉놀이작은도서관’(금호1동)은 방과 후, 주말 및 방학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돌봄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농성2동 ‘다육이’는 다문화가족 육아공동체로 나라별 문화를 공유하고 한국 역사 탐방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분야는 ‘안전마을지킴이단’(화정1동), ‘통장단협의회’(상무1동) 2곳이 선정됐다. 이들은 여성 청소년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기방어교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의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올해 초등 책임교육학년을 운영한다. 책임교육학년은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에 결정적인 시기를 책임교육학년으로 지정하고 집중 지원하는 제도다. 초등 책임교육학년 대상은 3학년이며,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결과를 토대로 30% 내외의 학생을 선정,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각 학교에서는 학교 상황과 학생들의 수요를 고려해 ▲학기 중 교과보충프로그램, 학습동기 향상 및 정서 함양 프로그램 ▲방과후 가정과 연계한 학습 튜터 학습관리 프로그램 ▲방학 중 학습도약 계절학기 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7일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각 학교 업무 담당자와 3학년 담임교사 17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사례 연수를 진행했다. 또 초등 책임교육학년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광주지역 초등학교 154개교(국립 1개교, 사립초 3개교, 공립초 150개교)에 예산을 지원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 각 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통해 책임교육학년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원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동구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 점검회의를 7일 오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시다발적인 대형산불 발생에 대비해 우리 구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을 위한 감시체계 운영 현황 ▲산불 발생 시 초동 대응 방안 ▲주요 산림지역 중심의 위험지역 관리대책 ▲비상연락체계 및 유관기관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동구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상 여건 상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사소한 부주의로도 대형화될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면서 “주민 여러분께서도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다양한 실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나눔 확대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초등 교사들이 다양성을 품은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난해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의 초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교사들이 동료 교사의 수업을 참관·협의하며 수업 성장을 이루는 방식이다. 시행 초반에는 동료들에게 수업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는 교사들도 있었지만, 다양한 수업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수업 나눔에 참여해 지난해만 총 16회의 수업 나눔이 이뤄졌다. 올해는 7일 광주서산초등학교에서 수석교사가 첫 수업 공개를 열었으며, 오는 10월까지 총 20회 운영한다. 수업 공개는 지난해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교사, 수업·평가혁신 현장지원단, 수석교사 등이 주도한다. 시교육청은 공개 수업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사후 협의회 ‘함께 나누는 수업 대화'를 운영해 교사 간 수업 협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업 성찰 문화가 확산되고 수업 성장을 위한 개선방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광산구가 최근 광산구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리고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광산구 공무원과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약 45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림 인접 지역 중심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 배포와 산불 발생 시 행동 요령·신고 절차를 안내하며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광산구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과 가을철에 정기적으로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지역 내 안전망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 활동”이라며 “앞으로 지역자율방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광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완동에서도 산불 예방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수완동 자율방재단(단장 박병기)이 원당산 공원에서 수완동 자율방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지역특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지역특화 사업’은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공모사업으로 올해는 상위 5.5%에 해당하는 11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올해 3월 말 기준 북구의 노인 인구는 80,593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어 북구는 어르신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의 수요가 높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북구는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북평 꽃대어른 학교’를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지난 2월 교육부에 제출했고 이달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3천만 원을 더한 총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평 꽃대어른 학교’는 어르신 90명에게 ▲예술가(그림 및 무용) ▲바리스타 ▲AI 크리에이터 ▲생활 기술가(목공) 등 체험 위주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사회참여를 독려한다.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가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금을 최대 40만원까지 확대한다. 광주광역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원금을 기존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했다. 이 지원사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SGI), 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시 발생하는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금 확대는 국토교통부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지침 개정에 따라 서민과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장려하고 임차인의 보증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서류 발급 유효기간을 기존 1개월에서 3개월로 완화해 보증료 지원 신청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대상은 지난달 3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단, 광주시 내에서 임대차계약을 맺고, 신청일 기준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전세보증금 3억원 이하, 청년(19~39세), 신혼부부의 경우 이미 납부한 보증료 전액(최대 40만원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재난안전박람회인 일본 위기관리산업전 ‘RISCON TOKYO(리스콘 도쿄) 2025’에 참가할 광주지역 기업 5개사를 모집한다. ‘리스콘 도쿄’ 박람회는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하는 리스크 관리분야 B2B 전문 박람회다. 재난위험 감소, 비즈니스 위험관리, 보안안전 등에 관한 첨단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된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4개 지자체(경기도·전라북도·경상북도·경상남도) 30개사가 참여한 ‘리스콘 도쿄 2024’ 통합한국관 운영을 통해 상담 463건, 계약추진 약 723억원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광주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부산광역시, 충청남도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재난안전 제품을 홍보한다. 행안부 10개사와 광주, 부산, 충남 각 5개사 등 총 25개사가 참여하게 된다. 광주시는 오는 30일까지 누리집(고시공고)를 통해 참여 희망기업을 모집한다. 기업 제품 경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 “제게도 희망이란 게 생겼어요. 사치였던 꿈을 이제는 꿔봅니다.” 조현병이 있는 엄마를 모시고 이모집에서 지내던 21세 A씨. 이모부에게 기초수급비를 착취당한 것은 물론 폭언과 폭행까지 당한 후 길거리로 쫓겨났다. 손에 든 건 고작 옷 몇 벌이 포개어진 황금색 보자기와 엄마의 청약통장 400만원. 이마저도 월세와 보증금을 내고 생필품을 조금 사고 나니 손에 쥔 건 먼지 뿐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동네 통장의 도움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신청했고, 식사지원 서비스를 받아 오랜만에 엄마와 마주 앉아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었다. 특히 A씨의 사례를 담당했던 공무원은 A씨에게 가족돌봄청년 지원제도를 연계해준 것은 물론 자활근로기관 취업과 A씨의 어머니를 살펴줄 주간재활시설 연결에도 도움을 줬다. 이제 A씨는 여느 20대 청년들처럼 꿈을 꾼다.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는 등 대한민국 돌봄의 표준모델이 돼 가는 광주시의 대표 공공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2주년을 맞아 돌봄 지원사례 모음집으로 시민들에게 한 걸음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 광산구가 지역경제 실핏줄인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도 적극적으로 골목형상점가를 확대한다. 광산구는 최근 올해 첫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10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동곡동(꽃게장백반거리 일대) △운남동우체국(운남주공 4단지 일대) △빛고을(신가지구입구사거리 인근) △신창진흥(신창초 인근) △월곡대반(대반초등학교 인근) △월곡2동(월곡동 일신아파트 인근) △장덕로(숲안애2차아파 일대) △첨단월계(첨단지구 모아아파트 인근) △첨단중앙로(첨단호반리젠시빌 아파트 일대) △하남(하남2지구 일대) 등 10개 상권이다. 아파트 단지 인근 상가 밀집 지역, 학교 앞 상권 등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특히, 꽃게장 백반거리가 있는 동곡동은 ‘농촌동 1호’ 골목형상점가가 됐다. 올해 10곳이 추가되며 광산구 골목형상점가(상점가 포함)는 총 33곳으로 늘었다.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골목형상점가 확대에 나선 광산구는 지난 한 해만 21곳의 골목형상점가, 1곳의 상점가를 지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