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8일 본청 공감홀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민주 시민 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헌법 가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문형배 재판관은 특강에서 “대한민국 헌법 31조는 국민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라며 “교육을 통해 시민으로 성장하고, 민주 시민 공동체의 구성원이 되어가는 과정이야말로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률가의 덕목으로 ‘혼(魂): 나는 왜 법률가가 됐는가?, 창(創): 나는 어떻게 일했는가? 통(通): 나는 누구랑 일했는가?’를 제시하며 창의적인 사고와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평균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겸손함, 평생 김장하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의지, 영리 목적의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겠다는 청렴함, 화제가 된 중학교 졸업사진은 문형배 재판관님의 삶을 요약해서 보여주고 있다”라며 “이 시대의 어른으로서 좋은 강연을 해주신 문형배 재판관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6월 17일(화)부터『2025. 사제동행 프로그램 <위(Wee)풍당당 우리반!>』우수 학급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지난 한 달 간 학급 내 사제 간, 학우 간의 소통과 신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가지 미션을 통해 서로를 칭찬하고 우리반을 자랑하는 컨텐츠를 제작하도록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46학급 중 15학급을 우수 학급 ‘위풍당당 우리반’으로 선정하여 위(Wee)센터 상담인력이 직접 학급으로 방문하여 상장 및 시상품을 전달하고 담임교사 편지 낭독시간을 가진다. 또한 선정되지 않은 31학급에 대해서도 참여상을 전달한다. 신종규 교육장은 “이번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사제 간의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건강한 교육공동체의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학급 구성원 간의 상호존중 문화가 조성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또한 증진되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150명을 대상으로 ‘생태전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연수를 진행했으며 오는 20일에는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추가 연수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유보통합추진단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질 높은 교육과 보육 실현을 위해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연수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하정연 교수가 생태전환교육의 핵심 가치를 설명하고 이를 교육과 보육 과정에 어떻게 통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지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창원숲유치원 조혜진 교사가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2025년 교육부의 유보통합 정책과 시범 사업 추진 방향 등을 안내하며,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영유아기 생태전환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어 유익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유치원, 초∙중등 교사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행복학교 전문과정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대전환의 시대 흐름 속에서 행복학교의 지향점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연수는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1단계 연수를 시작으로 8월 5일~7일 미래 교육에 대한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며 9월 26일에는 연수 참여 교사들이 고민하고 실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변화의 방향을 제언하는 ‘미래교육 제안서’를 공유하며 마무리된다. 특히 연수 기간에는 ‘대전환의 시대, 행복따옴과 미래다움의 공존을 위한 우리의 행복학교’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려, 행복학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방식과 교육과정 변화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지는 토론마당에서는 ‘기후위기, 디지털화, 민주주의의 후퇴, 직업의 불확실성, 사회 불평등’ 등 한국 사회가 직면한 주요 위협 요인 중 미래교육에서 가장 시급히 고려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유네스코 미래교육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시설 공사 업무를 담당하는 기술직 공무원의 이해를 돕고 현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놓치기 쉬운 시설 공사 사례 편람』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편람은 다양한 학교 시설 공사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술직 공무원을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실제 발생한 민원·언론 보도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편람 제작에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 분야에서 숙련된 기술직 공무원과 학교 시설 공사에 유능한 학교 행정실장 등 18명이 참여했으며 약 5개월간의 제작 과정을 거쳤다. 편람은 계획 단계, 설계 단계, 시공 단계, 민원 단계 총 4개 분야, 45개 주제, 229쪽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사례 및 언론 보도 내용’과 ‘유사 업무 시 주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향후 경험 부족으로 발생하는 업무 실수를 예방하고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김철환 시설과장은 “이번에 발간된 업무 편람이 학교 시설 공사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어 일선 기술직 공무원의 실무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술직 공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1일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 등 4개 시험장에서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10개 직렬 162명을 뽑는 이번 시험은 1,861명이 지원해 평균 11.4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로 교육행정직의 경쟁률은 14.99 대 1, 사서직은 11 대 1, 조리직은 21.43 대 1, 간호직은 16.5 대 1이다. 필기시험 장소는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교육행정) ▲팔룡중학교(교육행정) ▲반림중학교(교육행정, 사서, 공업, 식품위생, 시설, 간호) ▲삼정자중학교(기록연구, 조리, 시설관리-경력경쟁, 운전-경력경쟁)이다. 장애인 응시자 중 시험 시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 일반 시험 시간의 1.5배 또는 1.7배까지 연장하여 시행한다.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21일로 경남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8월 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는 응시 번호와 시험장을 반드시 확인하고, 시험 당일 오전 9시 2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도착해야 한다”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과 경상남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협력과장, 김기룡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해 경남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야구를 관람하며 ‘끝내기 홈런’처럼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공무원과 가족들은 NC다이노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원하며 열띤 응원을 펼쳤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은 참가자들이 야구장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간식 쿠폰 등을 지원했다. 관람에 참여한 한 직원은 “그동안 가족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늘은 온 가족이 함께 야구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만길 노사협력과장은 “이번 ‘공무원 가족 동행 야구데이’로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동료 및 가족과 함께 재충전하길 바란다”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과 상호 협력의 의지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3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도민으로 구성된 공약 사업 평가위원과 공약 사업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 정책 실현을 목표로 제18대 경상남도교육감 공약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하고, 공약 사업 평가위원과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을 완성도 있게 마무리하고, 공약 사업 담당자의 책무성을 강화하여 경남교육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특강을 맡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공약의 이해, 매니페스토 실천 및 관리 방안, 주민 참여를 통한 민주성 제고 및 도민과 함께하는 공약 실천 등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 사업이 단순한 정책 이행을 넘어 도민과 함께 실천하는 교육행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공약 사업 이행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3~14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행복학교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하고자 ‘2025년 행복학교(유치원) 네트워크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도내 행복학교로 지정된 유치원의 교사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유아 중심의 민주적 공동체 문화를 실천하는 (세종) 두루유치원과 자연 속 놀이 중심 교육을 실현하는 (세종) 솔빛숲유치원을 방문해 사례 발표, 환경 및 활동 관찰, 질의응답 등을 통해 현장의 철학과 실천 방식을 체험‧공유한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유치원 운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행복학교(유치원)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유치원 중 33개 원을 행복학교로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유아의 삶을 존중하는 교육 실현 ▲민주적 공동체 문화 조성 ▲놀이와 성찰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핵심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유치원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의 철학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6월 13일(금) 오후 2시, 혁신융합관에서 ‘대학통합 승인 지역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국립창원대학교의 통합 승인에 따른 사항과 향후 통합대학의 운영방향을 지역사회와 대학 구성원에게 설명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박주언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일수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 이재운 거창군의장, 조영태 국립창원대 교학부총장 등 경남도·거창군·국립창원대 관계자들과 강택섭 거창군 상공협의회장, 표현우 총동문회장, 대학발전위원회, 거창군 범군민 사회단체와 김재구 거창대학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학생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윤인국 경상남도 교육청년국장이 ‘도립대학과 국립대학 통합 승인’에 대한 경과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였으며, 국립창원대학교 조영태 교학부총장이 ‘통합대학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발표 내용은 통합 승인 내용 중 주민 의견 반영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하였으며, 주요내용으로는 학생 정원을 유지하고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규제특례 지정으로 전국 최초 일반학사와 전문학사를 동시 운영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