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오는 5월까지 관내 주민세(종업원분) 미신고 법인에 대해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주민세(종업원분)는 최근 12개월간 종업원들의 평균 월 급여 총액이 150백만원 이상인 법인이 급여를 지급한 다음 달 10일까지 월 급여총액의 0.5%를 사업소별 소재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신고납부해야 한다. 시는 일제 조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에서 종업원 급여, 근로소득 등의 원시 자료를 추출하고, 법인을 대상으로 종업원분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제출 받아 검토해 누락됐을 경우 추징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조세 형평성을 제고하고 주민세(종업원분)에 대한 이해를 도와 사업주들이 미신고납부로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납세과 세무조사팀으로 사전 문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 26일 수요일 거제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음공감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을 운영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은 올해 초 사전신청 접수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상반기 2회, 하반기 2회 운영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정신건강 O, X 퀴즈 △친구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포토존 △정신건강복지센터 홍보물 및 리플렛 배부 △24시간 상담전화 홍보 등으로 구성됐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정신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을 대상으로도 정신건강 상담 및 예방 활동을 운영하며,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거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가정상담센터는 지난 3월 11일, 18일, 25일 총 3회에 걸쳐 자아성장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봄날의 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삶의 패턴을 점검하며 양육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각 회기마다 10명의 참가자가 함께 한 이번 프로그램은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자기이해 △도형심리검사를 통한 기질 분석 △성격유형 검사를 바탕으로 한 양육 리더십 향상이라는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검사를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며 나의 강점과 보완점을 알 수 있었던 것이 도움이 됐다”, “자녀의 문제행동보다 자녀의 성향에 기반한 장점을 찾아보며 양육자로서 보완해야 하는 점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고, 앞으로도 다양한 심리 성장 프로그램이 마련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거제가정상담센터는 개인의 치유와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을 주제로 오는 4월 3일부터 4월 29일까지(8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양대 조선소에서 운영한 환경 홍보부스‘찾아가는 ECO거제’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1,000여 명의 양대 조선소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홍보 행사는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환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1회용품 사용 저감 실천서약’에는 8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홍보부스는 사내 식당 인근에 설치되어 한화오션(주)는 3일, 삼성중공업(주) 2일 간 점심시간을 활용한 홍보가 이루어졌으며,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작은 실천이지만, 함께 하면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1회용품 저감 서약에 적극 동참했다. 이와 더불어 음식물류폐기물과 탄소 저감,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 및 폐가전 무상수거 제도 안내 등 다양한 자원순환 분야 시책 홍보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의 흥미를 끌었으며, 대나무 칫솔·에코백 등 친환경 기념품도 제공돼 실천 유도에 긍정적인 역할을 더했다. 주정운 환경산림국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도도 중요하지만, 시민분들의 인식과 실천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를 진행했다. 지난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홍보활동은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고, 지역 근로자들의 제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동안 230여명이 제도 가입에 참여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분야)’는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가정, 상업시설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 이상 절감하면 개인에게는 연 최대 10만원을, 상업시설에는 연 최대 40만원을 현금, 거제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은 누리집, 시청 기후환경과, 가까운 면동 주민센터에서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주정운 환경산림국장은 “삼성중공업 근로자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다양한 지역 기업, 단체들과 협력하여 제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 보고회는 올 한 해 거제시의 적극행정 추진 목표와 방향, 과제별 추진계획 등을 보고 · 공유하며 전 부서가 적극행정 추진에 심기일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적극행정 실행계획 총괄 보고와 2025년 거제시 적극행정 중점과제 보고, 실단 · 국 · 소별 적극행정 과제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적극행정 실행계획 총괄 보고를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 및 지원,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 · 소통 강화를 통한 시민체감 적극행정 실현 방안을, 거제시 적극행정 중점과제와 실단·국·소별 적극행정 과제 보고를 통해 과제별 추진현황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비롯한 적극행정 과제들에 대해 적극행정위원회 의견제시, 사전컨설팅 등 다양한 제도를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회의를 주재한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적극행정이 우리 조직 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하동군 산불 피해 이재민과 산불 진화대원을 돕기 위해 ‘사랑의 밥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급식 지원은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거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사무국장과 팀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명이 참여한다. 급식 지원 장소는 하동군 옥종면에 위치한 옥천관으로,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 500명과 산불 진화대원 300명을 포함해 매끼 800인분씩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하동군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IBK기업은행에서 후원하고 있는 ‘참!좋은 사랑의 밥차’는 2019년 강원산불, 2022년 밀양산불 재난 현장 등 전국 재난·재해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5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거제시 동네상권발전소 및 상권활성화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남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거제시를 비롯해 최성호 고현자율상권조합 이사장, 윤기홍 고현시장상인회장, 공정규 고현종합시장상인회장, 손상균 고현상가번영회장 등 7개 기관․단체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네상권발전소 사업과 상권활성화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건의사항 청취 및 상권활성화 구역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지역상권 및 주민이 체감하는 동네 상권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연구․기획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상권활성화 사업으로 연계된다. 거제시는 경남지역 최초로 2023년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4년 고현자율상권활성화 사업으로 도약한 우수 사례로 동네상권발전소 및 상권활성화 사업 추진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거제시 지역경제과장은 “동네상권발전소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우리시만의 특색있는 상권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청년의 구직 단념 예방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거제시 청년 일경험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제시 청년 일경험 인턴 지원사업’은 관내 미취업 청년들이 다양한 직무경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실무역량을 강화해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거제시 소재 구인 계획이 있는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기업, 단체이며 월 150만 원의 일경험 수당과 5만 원의 기업 멘토수당을 최대 3개월간 지원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이며, 그 외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청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다양한 일경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고 앞으로의 취업으로 연결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장목면 일대 2,732,438㎡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된다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14일 군사시설보호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장목면 일대 군사시설 보호구역 일부 해제를 26일 관보에 고시했다. 경남에서는 거제 장목지역이 유일하다. 장목 지역은 지난 1950년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최초 지정됐다. 장목면 전체 면적의 약 30%인 12,117,472㎡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70여 년 동안 △해양레저시설, △500세대 이상 아파트, △대형 전광판, △가스공급 등의 신축 시설에 대해 제한을 받았다. 건축물의 신축·증축 높이가 제한되고 건축물 용도변경, 토지 개간, 지형 변경 등의 제한이 있어 투자유치에도 어려움이 많은 관계로, 거제시는 그간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그 결과 지난 2017년 4,505,864㎡가 군사보호구역에서 해제된 데 이어 2,732,438㎡에 대한 규제를 추가로 풀 수 있게 됐다. 금번 군사보호구역 해제로 인해 △기업혁신파크 조성, △경제자유구역 거제지역 확대지정, △가덕신공항 배후도시 조성 등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