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인도교 조성사업 준공기한이 2026년 3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금년도 11월 조기 준공으로 앞당겨진다. 그동안 주민과 관광객은 징검다리를 이용해 하천을 건너야 해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군은 더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 전반을 신속하게 추진해 왔다. 총 4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12월부터 착수하여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행정 처리 간소화와 주요 공정 선반영 등 효율적인 공정 관리가 공사 기간 단축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교량은 하천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역고드름’ 형상의 주탑 디자인을 적용하고, 중앙부에는 쉼터와 전망대를 설치해 단순한 통행 시설을 넘어 지역 명소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 인도교가 개통되면 느므골과 즈므산을 연결하는 ‘느므즈므설렘길’과 ‘효석문학100리길’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관광객과 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코스로 제공될 전망이다. 특히 속사천과 흥정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걷기 명소가 확충되면서 봉평 효석문화마을, 대화 광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화천 청소년 수련관이 방학 때마다 운영하는 ITQ(Information Technology Qualification:정보기술자격)교육이 청소년들의 컴퓨터 관련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련관에 따르면, ITQ 자격증 강좌가 시작된 2020년 겨울방학부터 올해 여름방학까지, 약 6년 간 취득 시험에 응시한 190명의 청소년 중 92%가 넘는 175명이 ITQ 자격증을 손에 쥐었다. 수련관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12~19세 청소년들을 위한 엑셀과 한글 ITQ 자격증반 강좌를 준비 중이다. 수련관은 내년 1월2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로 신청을 접수하고, 1월19일부터 2월21일까지 강좌를 진행한다. 또 자격증 시험 전 실전 모의시험까지 진행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강이 끝나면 학생들은 곧바로 2월22일 춘천직업전문대학에서 치러지는 ITQ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수련관은 2020년 당시 코로나19 영항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학생들의 내실 있는 방학생활을 위해 ‘1인 1자격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인제군이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19일부터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등 8,600여 호를 대상으로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세무회계과 과표팀장 외 1명이 주택특성 조사표와 건축물대장 등을 휴대하고 현지 출장을 통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기간에 △용도지역 △토지용도 △고저 △토지형상 △방위 △도로접면 등 토지특성과 함께 △건물구조 △지붕 △경과연수 △부속건물 △부속용도 △증개축 등 건물 특성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 지방세‧국세 등 조세 부과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다. 이에 군은 인근지역의 주택가격 및 전년도 가격과의 가격균형을 유지해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가 완료되면 내년 2월 중순까지 가격산정을 마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치게 된다. 이어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 인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내년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이 결정, 공시된다. &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인제군립도서관이 지역 문화격차 해소와 생활권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독서올레! 인제올레!’ '그림책작가 1인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작가 1인이 그림책의 서사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풀어내는 형식으로 아이들과 가족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은 관내 6개 공공도서관에서 총 6회 진행되며, 대상은 유‧초등 어린이 동반 가족이다. 회차별 50명 선착순 모집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각 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첫 공연은 11월 22일 오전 11시 인제기적의도서관에서 열리며, 김현례 작가의 '문어의 여행'이 공연된다. 같은 날 오후 3시 서화도서관에서도 동일 작품이 이어진다. 11월 29일 오전 11시 신남도서관과 오후 3시 상남도서관에서는 김준영 작가의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 12월 6일 오전 11시 원통도서관과 오후 3시 기린도서관에서는 고수진 작가의 '산딸기 임금님'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일정은 작가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정선군의회는 11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23일간 제311회 정례회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 2026년도 본예산안 심의 등 군정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는 부서 및 읍·면 전체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이어 12월 1일에는 조례, 민간위탁,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특별위원회가 각각 소관 안건을 심사한다. 특히 이번 회기에는 전흥표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 의회의정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김영덕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여러 안건이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또한 12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정선군수 시정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3일부터 11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본예산안을 세부적으로 심의한다. 전영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새해 예산 방향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경남도민뉴스=표재민 기자] 홍천군은 11월 19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홍천광역철도 제4차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예비타당성조사 발표를 앞둔 중요한 시점에 맞춰 마련됐다. 정책자문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하여 최진석 철도경제연구소 소장, 권혁일 홍천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 위원, 김주원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원 객원교수, 장진영 강원연구원 도시개발팀장 등 정책자문위원과 김완수 경제진흥국장, 전상권 기획감사실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홍천군은 이날 회의를 통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유치방안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단계인 분과위원회 대응방안 등 향후 통과 전략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신영재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특별히 시간을 내어 참석한 자문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현재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결정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으며,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나온 소중한 고견을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발판으로 삼아 홍천군민 100년의 숙원사업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속초시가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시민 복지·안전 강화를 위한 생활밀착형 소규모 SOC 사업 투자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전례 없는 규모의 예산 확대 편성을 진행, 올해보다 392억 원(7.8%) 증가한 5,413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4,683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299억 원(6.83%)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지난해보다 93억 원(14.6%) 증가한 730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이어지며, 일부 회복세에는 접어들었지만, 여전한 지방교부세 부족의 상황에서도 이뤄낸 성과다. 지방채 없는 건전재정 기조 유지를 위해 자체적으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으며, 그간 속초시가 전력을 다해온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추가 재원확보를 통해 개청 이래 최초로 본예산 기준 국·도비 보조금 2,00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보훈회관 △속초 미디어센터 건립을 마무리했으며, 남은 △공공산후조리원 △영어도서관 △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강릉시는 19일 오후 2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시민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시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홍규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민선8기 3년 4개월간의 강릉발전 성과와 새로운 강릉 100년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이 민선8기 주요 시정 정책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묻고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강릉시 공무원 친절도 향상,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강릉시 최초 2등급 달성 등 시민중심 적극행정 추진성과를 설명하고, ▲항만·철도 복합물류 중심도시조성 ▲천연물바이오 국가산단 조성 ▲ 광역 교통망 확충 ▲권역별 관광인프라 구축 등의 시정 핵심 정책을 강조했다. 프레젠테이션 후에는 ‘민선8기 강릉시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주제를 통해 시민들이 강릉 주요 발전계획에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고 김홍규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강릉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강릉~대전 간 철도 개통 여부 ▲경제·관광 등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의견 ▲인구 감소에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58차 월례회가 19일 삼척 쏠비치에서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의 주재로 열렸다. 이날 월례회에서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은 그간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현안 정책과제 추진 안건을 토의했으며 '동해고속도로 삼척~영덕, 속초~고성구간 건설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국가 기간교통망인 동해고속도로가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 접근성 및 물류 체계 개선을 위해 반드시 구축되어야 하는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섬척~영덕 구간과 속초~고성 구간의 건설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어 경제적 피해와 지역 발전 제약이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협의회는 두 구간이 완성될 때 동해안권 전체가 하나의 경제·관광·물류 생활권으로 통합되며, 국가 경쟁력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나아가 북방항로 활성화와 국제 물류흐름 확대에도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정부는 동해고속도로 삼척~영덕, 속초~고성 구간의 건설을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춘천시와 자율방범연합대가 연말까지 강원대와 퇴계동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불법투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이 일대를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한다. 특히 투기된 쓰레기에서 영수증·우편물 등 인적사항이 확인될 경우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육동한 시장은 19일 자율방범연합대와 불법투기 민원이 잦은 석사동 애막골 일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육동한 시장은 “불법투기는 행정만으로는 뿌리 뽑기 어렵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모여야 사라지는 문제다. 시민 여러분의 책임 있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시는 강원대와 퇴계동뿐만 아니라 지역 내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신고, 단속반, 명예단속원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의 단속·계도 활동을 확대한다. 특히 불법투기가 빈번한 시간대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