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전기차 화재예방 지원사업 2차 공고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 또는 시설 개선 지원을 목표로 연간 총 사업비 370백만원을 투입해 관내 148개 공동주택에 사업비의 90%(최대 2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특히, 공동주택 측의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자부담 비율을 10%로 설정했다. 앞서 실시한 1차 공고에서는 일부 단지만이 신청하여 접수 물량이 계획 대비 미달함에 따라,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의 참여를 위하여 2차 공고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전기차 충전기 1대 이상 설치된 공동주택으로 질식소화포, 상방향 방사장치, 보호장비,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 열감지CCTV 등 소방물품 또는 시설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단, 동일한 사업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6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홍성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호우·태풍 등으로 인한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 요령에 대한 집중 홍보에 나섰다. 기상청의 25년도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전체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특히 6월에는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등 위험 기상으로 인한 각종 재해 발생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집중호우 시 행동 요령으로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 ▲비 내리기 전 배수로 점검 ▲ 야외활동 자제 ▲하천변, 배수로, 해변가 등 침수 위험지역 접근금지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 등이다. 강기원 소방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수방장비 사전점검 등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화재, 구조, 구급 등 각종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도착을 위해 시민들의 소방차 길 터주기 실천과 양보운전 참여를 당부했다. 소방차는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로 분류되며, 경광등과 사이렌을 울리며 출동할 경우 다른 차량은 즉시 진로를 양보해야 한다. 골든타임 내 현장 도착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한 시민의 협조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도로 상황에 따른 정확한 양보 요령도 안내됐다. 편도 1차로 도로에서는 오른쪽 가장자리로 이동한 후 저속 주행하거나 일시정지해야 하고, 편도 2차로에서는 소방차가 1차로를 통해 통과할 수 있도록 2차로 차량이 양보해야 한다. 편도 3차로 이상의 도로에서는 1차로와 3차로 차량이 각각 바깥쪽 차선으로 비켜주어, 소방차가 중앙 2차로를 이용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차로에서는 진입 전이라면 우측 가장자리로 이동해 정지하고, 이미 교차로에 진입한 상태라면 교차로를 빠져나간 후 우측 가장자리로 이동해 정지하는 것이 원칙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하반기 급증하는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및 위생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소방본부 특수대응단 및 6개 소방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구군과 합동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방서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 음식 및 급식소 환경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함께 식중독 발생 우려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식재료 보관창고 등 시설·환경 청결 여부 △구내식당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보존식 및 식자재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 기구 표면세균오염도(ATP) 측정 등이다. 또한, 세균 교차오염 예방법, 노로바이러스·살모넬라균·캠필로박터균 예방법, 종사자 위생 교육 등 식중독 예방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기온이 높아지는 계절에는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점검 및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6월 11일 오전 9시 중구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울산시와 구군 특별사법경찰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특별사법경찰 직무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현장에서 필요한 수사실무 특강을 통한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 강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법무연수원 김상기 교수와 최기웅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와 ‘수사 결과보고서 및 의견서 작성’에 대한 특강과 수사사례 및 특별사법경찰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된다. 또한,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 광고홍보학과 노창현 교수의 ‘대중음악사로 살펴보는 한류’라는 특강을 통해 대중음악의 흐름(트렌드)을 알아보고 인문교양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가 급변함에 따라 행정법규 위반 범죄가 다양하고 지능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어 어느 때보다 특별사법경찰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라며 “직무연찬회를 통한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과 전문성의 강화로 시민생활 안전보호와 법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0일 거창군 실버레포츠타운에서 열린 ‘제33회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대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의용이라는 말 자체가 의로운 일에 용기를 내는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지역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열정과 용기를 내는 분들이 바로 경남의 의용소방대원들이다. 여러분을 위해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 대응뿐 아니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앞장서 자원봉사해주시는 여러분께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술경연대회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소방 기술과 재난 대응 능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대원 간 협력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도내 18개 소방서에 소속된 451개 대, 9,400여 명의 남녀 대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소방공무원과 함께 화재․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까지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상주영천고속도로는 2025년 5월 28일 평호터널(상주방향 36.2km지점)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여 각종 대형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실시되며, 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실제 사고 유형에 기반한 맞춤형 훈련이 집중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차량 다중추돌과 화재 상황을 동시에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 훈련으로 고속도로 터널 내 유조차 기름유출과 전기자동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초기대응, 비상소집, 대피, 재난상황보고 및 재난관리자원 응원을 요청하는 등의 통합연계 종합훈련으로, 상주영천고속도로 관계자를 비롯하여 군위군 안전관리과, 경찰서, 대구강북소방서 군위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실제 사고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시나리오 아래 각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훈련은 상주영천고속도로 및 강북소방서 지휘 하에 긴급상황 초기대응, 교통통제 및 우회차로 유도, 환자이송 및 구조활동, 사고수습 및 복구 등 단계별로 진행됐으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19시 51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장보고대교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수색에 나선 결과, 차량과 운전자를 수중에서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고 접수 직후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3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해상 수색을 벌였으며 소나(음파탐지장비)를 활용한 수중 탐색도 병행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같은 날 21시 48분경 차량 추락 추정 위치에서 약 200m 떨어진 교각 인근에서 사고 차량이 발견됐고, 완도 구조대 및 민간잠수사가 투입되어 차량 내부 확인 결과 운전자 A씨(남, 69세)가 숨진 채 발견됐다. 완도해경은 인근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더위 현상 속에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폭염은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열사병, 열탈진 등 심각한 건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재난 수준의 기상 현상으로, 사전 대비와 행동요령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천안서북소방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음과 같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 ●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 ●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포함된 음료는 피하고, 물을 자주 섭취, ● 가장 더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야외 활동 자제, ● 냉방기기 사용 시 실내외 온도차는 5℃ 이내로 유지, ● 적정 실내 온도(26~28℃) 유지, ● 무더위 쉼터를 적극 활용하고, 축사·비닐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는 환기시설 가동 또는 살수를 통한 온도 조절 실시. 김종욱 소방서장은 “폭염은 누구에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북부소방서는 6월 10일 오전 10시 울산공항 주기장에서 항공기 관련 사고 대응을 위한 관숙(慣熟)훈련(눈으로 보고 느끼며 익숙해지고자 실시하는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항공기 관련 재난상황 발생 시 승객의 안전 확보와 대원들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인명구조 및 상황대처능력 배양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항공정비 관련 전문가와 함께 북부소방서 재난대응과, 안전센터, 구조대원 등 37명이 참여해 진행한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울산공항 취항 항공기 실물 파악 ▲항공기 사고 주요 특성 및 사고사례 교육 ▲위험요소 예측 및 조치사항 ▲비상시 항공기 진입 및 주요구조부 해체 요령 ▲항공기 내ㆍ외부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과 질의응답 등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항공기 관련 사고는 특성상 다수사상자 발생 등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된다”라며 “관숙훈련을 통해 상황별 대처능력을 숙달하여 유사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