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1월 21일 오후, 지방자치단체의 농업 관련 국장들이 참석하는 '2025년 제1차 시·도 농정국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 2025년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추가배정 계획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농업재해보험 운영계획, 차세대 농업e지 지방농정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 농식품부 주요 정책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홍보를 요청했다. 또한, 설 명절 전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에 대한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범수 차관은 “앞으로도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소통 협력을 강화하여 농식품부의 주요 정책과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국립종자원에 자체 개발한 다수확형 대추형방울토마토 신품종 ‘엄청나’의 출원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엄청나는 반촉성 재배에 적합한 조생 품종으로, 개화 및 성숙 시기가 빠르며 초세가 강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초장이 짧고 절간장이 짧아 재배 편이성도 뛰어나며, 잎이 수평으로 자라 햇빛 투과가 잘 이루어진다. 과중은 17.5g으로 비교적 크고, 높은 수확량을 자랑한다. 착과력도 우수하고, 낙과성과 탈립성이 뛰어나 수확 작업이 한층 용이해진 것도 장점이다. 다만,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에 대해서는 중도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재배 시 담배가루이와 총채벌레 방제에 유의해야 하며, 풋마름병 저항성 대목에 접목해 재배할 필요가 있다. 안정호 과채연구소 토마토팀장은 “엄청나는 생산량이 높고 재배 편의성이 뛰어나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종자를 생산해 내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영천시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울산광역시 북구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에서 영천 샤인머스켓 깜짝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4년 저장 샤인머스켓 1.5kg 규격으로 1,000상자를 농식품부 할인지원을 통해 1상자당 8,784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는데, 짧은 기간 진행된 행사였음에도 울산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판매 물량이 완판됐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영천시와 조공법인이 작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3일간 진행한 ‘영천 샤인머스켓’ 판매행사가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1.5kg 규격 1,000상자를 완판하면서 이번 1월 행사를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또한 작년 샤인머스켓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저온창고에 많은 양을 저장해 둔 농가가 많아, 저장 중인 샤인머스켓의 품질이 떨어지기 전 2~3월 중에 저장 샤인머스켓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판매행사를 또 한번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을사년 새해 울산에서의 영천 샤인머스켓 첫 판촉행사를 시작으로 우수한 품질의 영천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가 무안의 깨끗한 황토밭에서 자란 ‘유기농 당근’을 1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당근은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하는 채소로,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눈과 혈관 건강에 좋고, 피부미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시설하우스에서 ‘유기농 당근’을 수확하는 무안 강행원(51) 친환경농업협회장은 2002년 무안 현경면에서 부인 정수현 씨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시작, 22년째 실천하고 있다. 강행원 회장은 부모님의 농사일을 돕다가 화학농약에 중독돼 고생한 경험이 있어, 어릴 때부터 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사를 짓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대학에서 공부한 식물생리학을 바탕으로 유기농업을 고집하고 있다. 귀농에 관심있는 청년 농부가 지역에 정착하도록 농작물 품목 선택과 재배 기술, 친환경농산물 시장 동향 등을 알려주는 멘토 역할을 자청하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행원 회장은 고구마, 양배추, 당근, 무, 쪽파, 블루베리 등 19ha(5만 7천500평) 면적에서 10여 품목을 재배한다. 이 중 유기농 당근은 1.3ha로 2024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산청군은 한방약초산업의 초석이 되는 약초 생산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약초생산기반조성사업에서는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과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 등을 실시한다.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도라지, 생강, 초석잠, 홍화)을 제외한 약용작물 재배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약초 재배에 필요한 종자(종근, 모종)와 피복용 농자재 등이다.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전략약초 4개 품목(도라지, 생강, 초석잠, 홍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원은 한방약초 사업과 동일하다. 대상은 지역 내에 주소지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한방약초 안정생산 지원사업은 보조 50%, 자부담 50%, 전략약초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보조 60%, 자부담 40%다. 신청은 오는 2월 4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사업별 신청서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기타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한방항노화산업의 기본이 되는 약초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재배농가의 안정적 생산을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한 배추, 무의 유통실태 전반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1월 24일까지 점검한다. 김장 종료 후 배추, 무의 가정소비가 감소하고, 정부의 수급대책에 따라 도매시장(서울 가락시장) 공급물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격 추가 상승기대에 따른 산지유통인 및 김치업체 등의 저장수요 증가, 겨울배추, 무 작황 부진 등으로 1월 현재 도·소매 가격이 전·평년대비 높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및 농협경제지주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품목농협, 산지유통인, 시장도매법인 등을 대상으로 겨울배추, 무의 생산·유통과정 전반을 확인하고, 배추, 무 가격 상승의 원인과 유통과정에서의 불공정 행위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과 관련하여 정부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배추, 무의 합리적인 가격 형성은 물론 시장 내 공정한 유통질서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추, 무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도민뉴스=공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월 18일 전남 장성군 소재 정부 농산물 비축기지를 찾아 현재 보관 중인 겨울배추·무의 품위 상태를 점검하고, 매일 도매시장으로 방출되는 배추의 출하 상황을 직접 살펴보았다. 농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주요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국에 14개의 농산물 비축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의 공급 부족·과잉 등 수급불안 시 해당 품목을 수매·수입 후 비축기지에 보관하고 시장의 수급상황에 따라 도매시장 또는 실수요처에 탄력적으로 방출하여 수급조절 및 시장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오늘 방문한 장성 비축기지는 2017년에 준공된 현대화 시설로 16동의 저온창고(5,181㎡)와 각 창고의 온·습도 및 입출고 상황을 자동으로 제어·관리할 수 있는 자동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12월 이후 해남, 진도, 제주 지역에서 수확된 겨울배추, 겨울무를 보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크게 오른 배추, 무 공급부족에 대비하여 정부비축, 출하조절시설 등 정부 가용물량 총 1만 1천톤을 일 200톤 이상 도매시장에 방출하고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양양군이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핵심 사업으로 삼아 신품종 딸기 육성과 스마트팜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기후변화와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군은 2023년 '신품종 딸기 클러스터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며, 신품종 딸기 재배 확대 및 딸기묘 보급을 통해 2027년까지 신품종 딸기 주산지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하여, 신품종 딸기 재배 농가 60곳을 육성하고, 재배 면적을 20ha로 확대하며, 연간 5,000만 주의 딸기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신품종 딸기는 기존 빨간색 겨울딸기와 달리 사계절 재배가 가능하며, 분홍색(샤이투), 노란색(옐로우글램), 흰색(화이트펄) 등 다양한 색상이 특징이다. 또한, 배수체 육종법을 활용해 야생 딸기의 독특한 맛과 향을 더한 품종으로, 기존 품종들과 차별화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들 신품종 딸기는 2023년부터 시험 재배를 거쳤고, 분홍색 딸기인 ‘샤이투’는 2024년 10월 11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로 등록됐다. 올해 군은 총 9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는 감자 가을재배의 생산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기작용 가을감자 신품종 현장보급 시범을 통해 신품종을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을 재배해 생산한 가을감자는 봄 재배에 비해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져 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인 은선, 금선, 금나루를 시범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 신품종들은 가을재배의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2기작용 품종으로, 시범농가에서는 봄에 식량과학원산 종서를 분양받아 자체생산했다. 자체생산한 씨감자는 고온을 피해 일반 가을재배 시기보다 10일 정도 늦춰 9월 초에 파종했으며, 감자싹이 올라오는 시기에 시설하우스를 설치해 가을 시설감자 재배방식을 채택, 재배기간을 늘렸다. 금선과 은선 품종은 김제 지역에 뛰어난 적응력을 보였으며 기존의 일반 품종에 비해 수확량이 10~20% 증가했다. 시 농기센터는 여러 신품종 중 김제 지역에 잘 적응하는 품종을 선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확대 보급할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군 믿음영농이 자연의 맛과 건강을 담은 웰빙 간식 2종, ‘페이버립스 표고버섯스낵’과 ‘오트라이스 표고 누룽지칩’으로 건강한 간식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강진군의 청정 자연에서 재배된 고품질 원료를 바탕으로 한 이번 신제품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건강과 간편함을 모두 제공하는 프리미엄 간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페이버립스 표고버섯스낵’은 강진군에서 자란 표고버섯을 슬라이스 해 저온 건조 방식으로 제조한 간식으로, 바삭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튀기지 않아 칼로리를 낮추는 동시에 표고버섯 특유의 풍미를 살렸으며, 인공첨가물 없이 자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특히 30g 소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4개입 세트로 구성되어 개인 간식은 물론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도 적합하다. ‘오트라이스 표고누룽지칩’은 국내산 쌀과 표고버섯을 주원료로 만들어져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간식이다. 튀기지 않고 구운 방식으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80g의 적당한 양으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보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