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후보는 “재정자립도가 현격히 낮은 군 단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들의 인력충원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취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산업기능요원 병역 특례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정부가 기업유치를 위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을 조성하지만 기업들은 일할 사람을 구하기 어려워 투자를 꺼리고 있는 형편”인데 반해 “지방의 학생들은 일자리가 없어 고향을 떠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병역특례로 기업에 취직하려는 학생들은 병무청이 지정한 마이스터고, 특성화고교 출신이거나 기업과 협약을 맺은 학교에 재학해야 가능하다”며 “현제 매우 제한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고졸 산업기능요원과 대졸이상 전문연구요원의 병역특례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반드시 공장 등록과 벤처기업으로 등록되고 인원이 충족돼야만 병역지정업체로 선정 가능한 제도를 S/W 개발, 게임 개발, 반도체 회로 설계 기업 등 제조 공장 없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기업들로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호 후보는 또한 “학생들이 별도의 협약을 맺지 않
사천시청공무원불자회(회장 최영호)에서는 지난 30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종교시설에 230여만 원 상당의 손소독제 등 물품을 지원하였다. 불자회는 현재 100여 명의 사천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내 주요사찰 순회를 통한 법회와 템플스테이, 전국 법회 참석 등을 통해 마음수양과 개인별 역량강화를 해 나가고 있다. 최영호 불자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모든 시민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천시는 현재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며, “전 시민이 예방수칙 준수 등 정부의 방침을 잘 따라주어 사태가 빠른 시일 내 종식되도록 다함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남 합천군에 위치한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에서는 지난 2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35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그리고 해인사의 관할지자체인 경상남도에 자비나눔 성금 각 1,000만원과 별도의 성금 500만원을 합천군에 기탁한 것이다. 해인사는 “이번 기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해인사의 자비 나눔이자, 대한민국이 일심으로 코로나19사태를 하루빨리 수습하고 국민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발원하는 해인사의 바람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거창군 위천면(면장 정상준)은 25일 위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배 민간위원장이 100만원 상당의 손소독제 300여 개를 기부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물품은 코로나19로 늦춰진 개학일정에 맞춰 관내 실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학생 140여 명과 취약계층 160여 명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영배 민간위원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독제를 기탁하게 됐다”며 “위천면민이 힘을 내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손소독제를 기탁받은 정상준 위천면장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를 후원하신 이영배 민간위원장께 감사드리며, 각계 각층에서 보내주는 따뜻한 나눔에 힘을 얻어 코로나19 대응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배 민간위원장은 평소에도 위천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기탁, 자원봉사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대학총장 2명, 관련 고등학교장 5명과 군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학교 개학에 따른 유관기관 코로나19 유입방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교육기관의 개학·개강일이 임박함에 따라 코로나19 집중 발생지역의 유학생 유입에 따른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개최됐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유기적인 공조 및 적극적인 대응 강조는 간담회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었다. 현재까지 거창군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관내 2개 대학 및 5개 고등학교에서 재학 중인 관외 출신 학생은 고등학생 602명, 대학생 1,142명 등 1,744명이며, 그중 코로나19 집중발생지역 학생은 고등학생 76명, 대학생 342명 총 418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집중발생지역 학생 418명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 전원 코로나19 검체 채취 또는 선별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체 채취 대상자에게는 학교별 기숙사에 자가격리 공간을 마련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무는 동안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개학·개강에 따른 코로나19 유입방지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
거창읍(읍장 신영수)은 봄을 맞아 깨끗하고 쾌적한 시가지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소하천 쓰레기 수거 및 도로변 풀매기 등 환경정비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 강풍 영향으로 주변의 쓰레기가 하천으로 날아들어 수질오염 및 미관을 해치고 있고 주요 도로변에도 잡풀이 올라오고 있어 빠른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매년 이 시기에 국토대청결운동 및 사회단체가 일정구역을 가꾸는 행복홀씨 사업 등 읍 시가지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으로 정비 사업이 늦춰 지고 있다. 이에, 읍에서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인력 등 30여 명을 투입해 웅곡천, 동천 등 소하천과 읍 소재지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정비를 하고 있다. 신영수 거창읍장은 “생활주변 깨끗한 시가지 조성으로 쓰레기 불법행위가 예방되는 등 주민들이 살기 좋은 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23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자발적으로 건물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건물주의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세 감면은 소상공인법상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에게 올해 부과되는 재산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것으로, 과세기준일(6월 1일) 이전 또는 과세기준일을 포함해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하는 경우 인하 비율에 따라 재산세액의 10~50%를 차등 감면하게 되며, 임대료 인하기간이 길수록 감면율을 가산토록 해 실질적 세제 지원이 되도록 했다. 또한, 임대료 인하 기간이 3개월 미만이라도 3개월 기준으로 환산해 5% 이상이 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조례 개정을 위해 입법예고와 거창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향후 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7월에 부과되는 건축물분 재산세에 적용할 계획이다. 강국희 재무과장은 “이번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건물주에 대한 재산세 감면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과 건물주가 상생을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0년 학교공간혁신 일괄공모계획을 수립하고,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참여할 대상학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후건물 개축을 위한 학교 단위 공간혁신 3개교와 학습과 쉼이 있는 학교 자율형 영역 단위 공간혁신 25개교 66억 원, 교육과정 연계 환경개선 부서지정형 169개교 211억 원, 총 197개교를 선정하여 약 277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학교 자율형 영역 단위는 △학습공간 재구조화, 쉼과 휴식공간, 문화예술공간,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소통과 개방 공유 공간이 있으며, 부서지정형 사업으로는 △어린이 놀이 시설 △고교학점제 구축 △영어체험교실 △가사실 현대화 △무한상상실 구축 △학교도서관 환경개선 △예술 공감 터 조성 등이 있다.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특색으로는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개방형 공유 공간,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위한 마을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정하였다. 특히 2020년 학교공간혁신 공모사업의 특징은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일괄 공모함으로써 학교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등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4월 말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주민복지박람회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민복지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외숙)는 코로나 19사태가 장기화되고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행사를 개최할 경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판단하여 행사취소를 결정하였다. 당초 행사 연기도 검토됐지만, 사천시의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다른 행사로 인해 일정 조율이 힘들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종식 시기가 불투명한 점도 크게 작용했다. 주민복지박람회 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 주민복지박람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쉽지만 시민의 안전이 우선”이라며, “내년에 더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주민복지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을 제안하며 이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 주는 건물주를 대상으로 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3월 「경상남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경남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도의회 의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각 시군 의회의 의결이 필요한 재산세 감면사항에 대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에 입법예고하는 도세감면조례 일부 개정안은 우리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 7월에 부과되는 건축물 재산세에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단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이전 또는 이 날을 포함하여 임대료 인하 기간이 3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임대료의 5%를 초과 인하한 건물주를 대상으로 10~50% 차등 감면하게 된다. 감면 세목은 재산세와 이에 부가되는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이며, 감면율은 임대료 인하 비율만큼 적용한다. 예를 들어 월 100만 원의 임대료를 30%(30만원) 인하 했다면, 당해 건축물 재산세에 대해 동일한 비율인 30%를 감면받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