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일부터 능포동 능포2·3통경로당에서 제12호 능포동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치매안심마을에서는 교육, 홍보, 프로그램, 안전 환경 조성, 치매 안전망 구축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해당 마을 주민의 요구도가 높은 치매예방교실은 지난 2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 총 12회기로 운영되고 있으며,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공예 활동, 인지 훈련 학습지, 보건교육 등 인지 자극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능포동이 치매예방교실을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고 발병 시기를 늦춰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보건소장 김영실)는 2025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한 삶을 위해 무료 일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20~64세(1961~2005년도 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로, 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검사 항목은 성별과 연령별로 다르다. 특히 올해는 ▲C형간염 항체 검사 추가(56세) ▲골밀도 검사 대상 확대(54세, 60세, 66세 여성) ▲정신건강검사(우울증, 조기정신증) 기간 단축(20~34세 2년에 1번) 등 검진 항목이 강화됐다. 검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전국 검진기관에서 가능하며, 공단 누리집의 '검진기관 → 병원찾기' 메뉴를 통해 가까운 검진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검진 비용이 전액 무료인 만큼 빠짐없이 검진에 참여해 건강을 지키시길 바라며, 하반기에 검진이 몰릴 경우를 대비하여 조기 검진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재자)는 지난 7월 10일, 지역 여성의 취·창업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새일센터-우리 좀 만납시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리 좀 만납시다’는 2022년부터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여성 구직자 발굴은 물론 여성 취·창업인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강연을 하는 등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1부 ‘1:1 맞춤형 취·창업 상담’ ▲2부 ‘로컬기업 창업스토리 강연&체험’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에서는 지역 로컬기업인 ‘허브스토리’ 김선미 대표를 초청하여, 창업 계기와 과정, 소규모 창업의 장단점 등 창업과 관련하여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참가자들과 함께 비건 화장품의 개념과 주요 성분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비건 앰플을 만드는 체험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여성 구직자는 “경력 단절 여성으로 취업 문턱을 넘기 어려운 상황인데, 창업이라는 또 다른 경로를 알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강의뿐만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7월~12월 6개월 동안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 96세대에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고기 DAY 지원사업을 추진 한다. 이번 사업은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중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기반찬 지원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이 적절한 영양 보충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고기 세트는 돼지고기 두 팩과 떡갈비로 구성됐으며 작년 무료로 돼지고기를 후원하며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용쓰네(권용화)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거제시 드림스타트와 ㈜용쓰네가 각각 비용을 분담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주현지 아동청소년과장은“이번 고기 DAY 지원사업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고 영양적인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가족 특성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을 통해 학습지, 심리 상담, 역사 체험, 가족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거제시 아동청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최근 낙동강 하굿둑 수문 개방과 집중호우에 따른 해양쓰레기 집중 유입에 대응해, 연안과 해상 일대에 대한 정화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집중호우로 낙동강 수문이 개방되면서 상류에서 유입된 목재, 생활폐기물, 플라스틱 등 각종 부유 쓰레기가 해류를 따라 거제 연안에 다량 밀려들고 있어, 시는 조속한 수거·처리를 통해 해양오염을 방지하고, 어업 및 해양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부터 정화선, 굴삭기, 집게차, 덤프트럭 등 투입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여 해수욕장, 국도변 해안선 및 주요 항·포구 일대에서도 연일 수거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주민센터, 어촌계, 자원봉사단체 등과 협력해 민·관 공동 정화활동도 병행하여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제시 노재평 수산과장은 “지속적인 강우와 수문 개방으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깨끗한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2025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올해 방제계획 수립의 내실 성과 방제사업 추진 실적 등 서류 심사와 방제사업 적정 여부, 방제 품질 확인 등 현장평가로 이루어졌으며, 거제시는 시기별 현장 여건에 적합한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하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및 완전 방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매년 피해가 감소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게 된다. 거제시는 최초 2001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하여 2011년에는 피해 고사목이 24만 본에 이르게 됐으나 거제시의 총력 방제로 2025년에는 피해 고사목이 3만 본 정도로 대폭 감소했다. 또한, 지역별 설계, 시공, 감리에 대한 책임방제 구역을 지정 , 운영하여 방제 작업의 품질을 향상시켰으며, 예방나무주사 확대 시행 및 수집 가능한 피해목은 전량 수집하여 난방공사를 통한 열에너지로 활용했으며 매년 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월 19일 초등 5·6학년25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사회 능력 발달 성장프로그램 '상담스테이'를 진행했다. 청소년 성장프로그램 '상담스테이'는 움직임, 인지, 놀이를 기반으로 청소년의 사회성 발달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오프라인에서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방법, 규칙을 배우고 지키는 방법, 감정을 표현하고 수용 받는 경험을 통해 자기감정을 조절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시작 전 각자 핸드폰을 바라보던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이 끝날 무렵 어디 학교야?, 다음에 또 보자.는 대화를 나누는 등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처음에 손을 잡지 못하다가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협동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상담스테이'는 8월 23일 3차, 4차 프로그램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거제시청소년플랫폼에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와현해수욕장이 지역 고유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그래피티 예술로 새롭게 단장했다. 거제시 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와현해수욕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공공미술 사업인 ‘와현해수욕장 그래피티아트’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래피티 전문 작가단체인 매드덕그래피티는 해수욕장의 노후된 공공시설에 거제의 자연환경과 해양 생태 등 지역 상징물을 시각적으로 구현해, 문화예술적 가치를 더한 현대적 그래피티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2024년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6만여 명이 찾은 와현해수욕장은 거제시 16개 해수욕장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거제 대표 해수욕장이다. 와현 모래숲 해변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모래가 곱고 파도가 잔잔해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 지난해부터 거제시에서 백사장매트를 설치하고 해변용 휠체어를 비치해 무료 대여하는 등 장애인 해수욕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다. 와현마을 주민 A씨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건물이 예쁘게 바뀐 걸 보니 마을 분위기도 확 달라진 것 같다”면서, “올 여름에도 많은 피서객들이 와현해수욕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20일, 거제리본플라자 지하 1층 소공연장에서 2025년 상반기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참석자의 안전과 편의 등을 고려해 1부(오전)와 2부(오후)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단계별 교육과정의 수료 기준(출석률 70% 이상)을 충족한 11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등 다국적 근로자들의 활기찬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2025년 상반기 한국어교육과정은 외국인근로자의 일상생활과 직장 내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을 돕고,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운영됐으며, 지난 4월 6일 외국인근로자 190여 명을 대상으로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8개 반으로 편성, 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들은“한국어를 배움으로써 직장에서의 의사소통이 훨씬 수월해졌고,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하반기 한국어교육과정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거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며 “언어 교육뿐 아니라 생활·법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7월 19일 온가족보듬사업 이용 가정을 대상으로 자조모임‘야외에서 놀자! 가족애(愛) 하루’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거제민속박물관과의 협력으로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맞이 물놀이, 물총놀이, 물풍선 던지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게임과 팀별 및 가족별로 점수를 부여하고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제민속박물관 내 안나공방에서 진행된 미니 원목 도마 만들기 체험은 가족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아이와 함께 웃으며 놀 수 있어 힐링이 됐다”며 만족감을 보였고, 넓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사히 마무리되어 보호자들의 신뢰 또한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협력하여 실질적이고 감동 있는 가족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거제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