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 복무종료에 따른 신규 배치 전 인력 공백으로 진료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약 2주간 비상진료 대응 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제시보건소에 따르면, 거제시 소속 17명의 공중보건의사(의과 6명·한의과 6명·치과 5명) 중 복무만료 예정인 공중보건의사는 총 10명(의과 5명·한의과 3명·치과 2명)이다. 보건소는 복무만료로 인한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비상진료체계로 전환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간 요일별 원격협진사업(비대면 진료)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격협진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의료취약지 주민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 대상자는 화상 시스템을 통해 의사의 진료를 받고 처방과 복약지도,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세부 진료 일정은 △일운면보건지소 목 △동부면보건지소 수 △남부면보건지소 화·목 △거제면보건지소 화 △둔덕면보건지소 월·수·금 △사등면보건지소 월·수 △연초면보건지소 수·금 △하청면보건지소 화·목 △장목면보건지소 수 △칠천보건지소 화·목요일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기숙사를 임차해 운영할 경우 임차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근로자의 정주 환경 개선으로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근무 편의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은 산업단지 등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지역 내 공동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직원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료의 80% 이내, 근로자 1명당 월 최대 30만 원 한도로 연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근로자는 4대보험에 가입된 5년 미만 근무자여야 하며, 이중 20%이상은 입사 1년 미만인 신규채용자여야 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료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으로 청년층 등의 신규 유입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해 조선업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기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신청 방법은 거제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재)거제시희망복지재단,거제대학교 RISE사업단, 삼성중공업(주) 기술연수원,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와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자립 및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의 자격증 취득, 대학탐방, 직업체험프로그램, 자기계발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진입을 위한 학교 밖 청소년의 다양한 수요와 욕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미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의 실질적인 자립 및 직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협약 체결을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참여 기관들과의 상호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화로 신청하거나 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오는 5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면·동사무소에서 2025년 하계 전략작물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하계 전략작물직불제는 벼 재배면적 축소 및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지급대상 논에 두류, 하계조사료, 옥수수, 깨와 같은 전략작물을 1,000㎡이상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하계조사료의 경우 500원/㎡이고, 두류는 200원/㎡, 옥수수·깨는 100원/㎡이며, 동계 밀·조사료를 심었던 필지에 하계 두류를 이모작하는 경우 100원/㎡을 추가 지급한다. 김성현 농업지원과장은 “쌀 적정생산과 가격안정을 위해 벼 재배 농가의 전략작물로의 전환이 꼭 필요하며, 쌀 생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8일, 둔덕면 화도에서 봄맞이 생활 및 해양폐기물 집중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거 작업에는 주민, 공무원 15명과 집게차량 1대, 5톤 암롤트럭 2대, 포터 1대를 동원해, 섬 해안가에 있는 폐플라스틱 폐어구, 생활폐기물 등 약 6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봄맞이 작업은 오랫동안 섬 주변에 침착된 해양쓰레기와 종량제 봉투에 담을 수 없는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주민들은 물론 화도를 찾는 탐방객들에게도 화도(花島)라는 지명이 어울리게 손님 맞을 채비를 마쳤다고 한다. 주민들은 “섬의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주민들이 솔선수범해야 하지만, 고령화와 지리적 특성으로 바로 처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행정에서 같이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정화 활동을 계기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화도를 보전하는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한국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 설립으로 인해 강제 이주를 겪은 원주민의 경험을 기록한 저서 ‘나는 소개민이었습니다(2024, 북나비)’가 기증됐으며, 이에 따라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과 저자 김준선 작가가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31일 거제시청 부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면담에서는 작가의 저서가 담고 있는 역사적 가치와 거제 지역사회에 미친 영향을 논의했다. ‘소개민’이란 전쟁이나 군사적 이유로 인해 기존 거주지에서 강제 이주돼 임시로 거주하게 된 사람을 의미하며, 이 책은 한국전쟁 당시 거제도 포로수용소 설립 과정에서 고향을 떠나야 했던 원주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도서 200여 권은 관내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및 초·중·고등학교에 배부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과 시민들이 거제의 역사적 사건을 보다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면담에서 김준선 작가는 “거제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라며“어려운 순간마다 마음속에 거제의 바다를 떠올리곤 한다. 이번 기증을 통해 거제의 시민들과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부심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4·2 거제시장 재선거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투표소 점검을 실시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관계자들과 함께 고현동․일운면․장승포동 투표소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 설치 적정 여부,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 등 보안 상태, △소방․안전․전기 분야 조치 사항 등을 살폈다. 이동 중에는 상문동과 일운면 옥림리, 옥포2동 인근의 산불취약지를 찾아 예찰 활동을 진행하며 화재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거제시는 이번 선거를 위해 공무원의 선거중립 엄정 준수와 법정선거사무의 차질 없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 권한대행은 “유권자들이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거제시장 재선거는 오는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총 60개 투표소에서 치러지며, 선거인 수는 총 192,087명이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일 거제시 관내 4대 단체장이 경남 산청군과 경북 의성군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거제시발전연합회 김수원 회장, △(사)전국이통장연합회 거제시지회 윤성근 지회장, △거제시주민자치연합회 여철근 회장, △자연보호연맹 거제시협의회 김정화 회장이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된다. 이날 참석한 단체장들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적 재해 극복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나눔을 실천해오신 단체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기탁한 성금이 산불 피해로 고통을 겪고 계신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하동군 산불피해지역에 구호물품 및 사랑의 밥차 지원을 한 바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변화된 지역 여건을 반영하고 보다 효율적인 공공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거제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전체변경)’을 수립하고,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거제시는 공공하수처리구역을 기존 8개소(500㎥/일 이상)에서 14개소로 확대하고, 소규모 처리구역(500㎥/일 미만)은 44개소에서 31개소로 통합·연계 처리하도록 계획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공공하수처리구역 면적이 기존 대비 45.1%(9.021㎢) 확대됐으며, 하수처리시설 용량도 16.0%(15,729㎥/일) 증설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공공하수처리시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시설 운영 예산 절감과 효율성 향상이라는 효과도 기대된다. 거제시는 이번 승인을 받기까지 경상남도 및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적극적인 건의 끝에 최종 승인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연초댐 주변 상수도 보호구역의 주령, 이남, 상천, 하천, 명상, 명하마을을 거제중앙 처리구역으로 연계하는 중앙편입계획, 가조도의 군령포, 창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지난 21일, 22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서 연달아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최근 기온 상승과 강풍으로 인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거제시는 산림 인접지 및 농경지 내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농 부산물이나 생활 쓰레기 소각, 허가받지 않은 산림 내 취사 행위와 흡연, 입산 통제구역 무단 출입 등의 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르면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 위치한 토지에서 불을 피운 경우 과태료 50만원, 산림에 불을 지른 자는 최고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이에 따라, 거제시는 산불 예방을 위해 처벌 기준 홍보, 불법 소각 단속반 운영,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불법 소각 및 산불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