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16일 주요 방재시설과 인명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병구 시장은 이날 검세배수장, 송지지하차도, 제2남천교 공사 현장, 부북면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주요 취약지역을 방문해 방재시설물의 정상 가동 여부, 배수로 준설 상태,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기후변화로 갈수록 극단화되는 폭우·집중호우 등 기상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안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가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관리와 대응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각 부서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함께 시민 대피가 필요한 경우 즉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점검과 예방 중심의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와 사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6일 삼천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단 하나의 지구를 위한 도전! 환경골든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 환경골든벨 퀴즈 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 진출한 120명의 학생이 열띤 경쟁을 벌이며 퀴즈 형식으로 환경 상식을 겨루었고, 참석자 모두가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골든벨 대회는 단순한 퀴즈대회를 넘어 청소년 스스로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일상 속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지속가능 발전을 이루는 사천의 시작은 시민 모두의 참여에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선구동 새마을회는 여름철 무더위를 ‘함께 나누는 실천 생활’로 이겨나가기 위해 7월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나바다 나눔장터는 기빈헤어(벌리한들길 88-2)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운영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나눔과 재사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부스를 운영하고, 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의류, 도서 등)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장터에 나온 물품들은 누군가에겐 불필요했던 물건이 다른 이에게는 새로운 가치를 지난 물건으로 재사용됨으로써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환경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송용식 선구동 새마을회장은 “나눔의 정이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나눔의 행복이 널리 전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꾼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서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고소함의 용량이 초과된 여름철 별미 ‘햇전어’의 유혹에 전국의 미식가들이 사천으로 몰려온다. 지난 15일 금어기가 해제되고, 16일부터 청정바다 삼천포항과 사천만 일원에서 본격적인 전어잡이가 시작됐다.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전어는 아주 오래된 옛말이다. 요즘은 금어기가 끝난 뒤 청정바다 삼천포항 일원에서 잡히는 싱싱한 전어를 여름철 햇전어라 부르며 가을전어의 명성을 뛰어넘은 것. 뼈가 연하고 육질이 부드러워 뼈 째 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다. 특히,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두뇌발달은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여름철 햇전어는 구이보다는 회나 무침으로 제격이다. 전어는 보통 회, 회무침, 구이 등 3종류의 음식으로 제공되는데, 이를 전어 삼총사로 부른다. △전어회 전어요리 중 단연 으뜸으로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회를 한 점 입안에 넣고 씹으면 처음에는 뽀득뽀득 씹히다 이내 녹아 전어 특유의 고소달콤함을 남긴 채 아쉽게도 식도로 사라져버린다. 전어회를 먹다가 상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5일 여름철 폭염에 따른 산업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점검에 나섰다. 최근 3년간 온열질환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해는 이상 고온 현상으로 2018년 이후 최다 폭염일수 경신이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은 폭염에 취약한 실외 작업이 많은 민간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로 요약되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였으며, 관리감독자에게 수시로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확인하고 작업시간 조정 등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을 줄이도록 지도했다. 또한 야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와 쿨타월 등으로 구성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배부하여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의 건강을 적극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거창군은 “올해는 예년보다 장마가 짧고, 폭염이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산업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라며 “7~8월 폭염 노출도가 높은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회장 박군희)는 무안면 새마을 작은도서관에서 새마을문고 조직의 활성화와 독서 문화 운동 확대를 위한 ‘독서 문화 운동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양성 과정은 새마을문고중앙회의 지원으로 지난 5월 7일부터 6월 말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21명 전원이 수료 자격을 획득해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은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풍물놀이’를 주제로 운영됐다. 전통악기를 매개로 문고 지도자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배우고 가르치며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전통문화와 예술, 디지털 문해 교육을 연계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 작은도서관을 홍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수료생들은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앞으로도 밀양시 피서지문고 작은 음악회 등에서 재능기부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군희 회장은 “이번 배움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전통문화를 전하고, 독서 문화 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새마을부녀회는 16일 새마을회관에서 지역 내 보호아동 및 저소득가구 64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삼계탕 밀키트 나누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초복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과 회원들이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해 삼계탕 밀키트를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김성원 무안면 새마을협의회장이 기증한 양파 160kg로 담근 김치와 농업회사법인 ㈜미락(대표 남승일)이 기부한 누룽지를 함께 포장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부녀회원들은 물품 전달과 함께 보호아동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양자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에 참여해 주신 회장님들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삼계탕 나눔이 장마와 폭염으로 지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새마을부녀회는 지역의 복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본격적인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2025 밀양 여름 페이백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양의 대표 여름 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환급 혜택을 제공하고, 체류형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놀고, 먹고, 자고! 다 돌려받자’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페이백 페스타는 밀양의 4개 여름 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관광객은 입장료, 체험비, 숙박비, 식비 등 다양한 소비에 대해 밀양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여름풍덩 물놀이장’에서는 입장료 전액 환급, 상상어울림센터에서 열리는‘맵단페스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에게 일부 체험비 환급이 이뤄진다. 또한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 기간에는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식비를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하며, ‘수퍼페스티벌’ 기간에는 숙박비와 함께 축제장에서 배달 주문 시 결제금액의 50%를 환급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 모든 페이백은 행사 당일 현장 매표소나 운영 부스에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담 추진단(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추진단은 곽근석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청·접수 창구 운영, 안내 체계 정비, 지급수단 확보, 민원 대응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곽 부시장은 지난 15일부터 직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쿠폰은 밀양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되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밀양시는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돼 1인당 5만원을 추가 지원하며, 지급 금액은 △일반시민 20만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정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 45만원이다. 신청은 △카드사 앱·홈페이지·ARS △밀양사랑카드 앱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며, 지급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밀양사랑카드(모바일·카드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7월 16일 오후 2시 사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과 해양재난구조대간 현장 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올 1월부터 시행, 해양재난구조대 조직이 재편되고 선박구조, 수중구조, 드론수색 등 전문분야별로 기능이 나뉨에 따라 협동 훈련을 통해 각 반별 상황대응능력 향상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실시하게 됐다. 최근 2년간 사천해경서 관할 내 사천대교 등에서 해상투신 사고가 4건 발생함에 따라 사천해경을 비롯해 해양재난구조대 대장 등 선박구조대 3척, 수중구조대, 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하여 유사 상황에 대비한 구조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표류 투신자를 발견하기 위해 선박구조대, 수중구조대를 활용한 해상수색, 드론수색대를 활용한 항공수색 등 입체적 훈련을 통해 유사 상황 발생 시 신속히 구조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훈련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앞으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