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통영시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진행된 야간 음악 도보투어 ‘통영이 빛나는 밤에’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통영시의 야간관광 콘텐츠로‘걷기 좋은 통영’과 ‘아름다운 통영의 밤’을 알리고 봄 시즌 체류형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8회차 전부 매진으로 총 160여명이 투어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휴대용 무선 라디오에 흘러나오는 통디(통영DJ)의 생방송을 청취하면서 걸었으며, 투어 신청시 제출한 신청곡과 사연에 환호하기도 하고 때론 감동으로 눈물 짓기도 하며 도보투어를 즐겼다. 투어 코스는 야간 명소인 해저터널, 서피랑, 강구안 브릿지와 봉수골 벚꽃거리가 포함됐고, 전혁림 미술관과 서피랑에서는 퀴즈 이벤트와 베스트 사연뽑기 등을 진행해 참가자의 흥미를 끌어올렸다. 투어 마지막 장소인 미수동 연필등대와 통영 시민문화회관 앞에서는 ‘통영의 풍운아’, ‘유최늘샘’, ‘어쿠스틱 벨루가’, ‘공감밴드’등 버스킹 공연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양양군이 누구나 편안하게 걸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 내 도보 여행길들을 홍보하고 나섰다. 먼저, ‘양양바람길’을 지역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진 명품 걷기 여행길로 손꼽을 수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의 자연과 힐링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걷기 여행길, ‘양양바람길’이 있다. 이 길은 동해의 청정한 해안선과 설악산의 아름다운 산세, 그리고 고즈넉한 역사문화 자원을 아우르는 총 8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각 코스는 대부분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으며,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하는 힐링형 도보길이다. 특히 ‘해파랑길 41~44코스’는 양양의 대표적인 해안길로 손꼽히며, 바다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코스들이다. ▲41코스(12.4km)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3대 미항 중 하나인 남애항과 더불어 휴휴암, 매호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42코스(9.7km)에서는 서핑을 통해 활력이 더해진 인구해변과 죽도해변, 동해바다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양양 제6경 죽도정, 명승 제68호이자 양양 제5경인 하조대 등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횡성군은 오는 25일 한국관광공사 주관‘2025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으로 SNS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3월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호수길과 지역에 숨은 관광명소 등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SNS기자단인 ‘가봄’과 ‘반크(VANK)’등 20여 명이 참가한다. 기자단은 오전 10시부터 산양삼 캐기 및 산양삼청 담그기, 횡성호수길 가족코스 답사, 횡성루지 탑승,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만들기 체험을 해보며사진, 영상 등을 활용해 지역명소를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도만조 문화관광과장은 “잠재력을 가진 횡성호수길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SNS기자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하며 기자단 발대식을 갖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출동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초기 5분은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소방차가 1분 늦어질 때마다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그러나 여전히 불법 주정차나 양보 운전 미숙 등으로 출동이 지체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차 길 터주기의 방법은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 또는 서행, 편도 2차로에서는 소방차가 1차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로 양보하면 된다. 편도 3차로 이상 도로에서는 소방차가 중앙 차로로 이동할 수 있도록 좌·우측 차로로 양보한다.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는 비상등을 켜고 서행하거나 정지해 소방차 진로를 확보해주면 된다. 이병근 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단순한 양보가 아닌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생명선”이라며, “모든 운전자가 위급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남지유채단지 및 남지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창녕낙동강유채축제’에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성공적인 축제로 치러졌다. 올해 축제는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희생자 발생 및 국가위기경보 발령으로 한 주 연기돼 차분한 분위기에서 개최됐으나, 화창한 봄날과 함께 유채꽃밭의 황금물결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관광객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위해 본 행사장에는 드론쇼 및 동춘서커스 공연 등을 새롭게 선보였고, 제2행사장에는 어린이 놀이터,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을 조성해 가족 단위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올해 2회를 맞은 창녕 농부 아지매 선발대회도 개최해 관광 창녕 홍보와 함께 창녕 마늘, 양파 등 농산물을 알리는 데 한몫을 했다. 전국 단일면적 최대 규모로 조성된 110만㎡(33만여 평)의 유채단지와 어우러진 낙동강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개화 기간을 기준으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는 물론 작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용식(국민의힘, 양산1)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소방 법률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6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용식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화재 현장이나 재난 구조 활동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개인이 부담을 져야 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소방공무원이 법률적 불안 없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소방활동 및 소방행정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법적 분쟁과 문제에 대해 경상남도 소방기관 및 소방공무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법률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 법률지원을 위한 법률고문 위촉 및 운영 △소방기관 또는 소방공무원의 업무상 발생한 사고·분쟁 등의 해결을 위한 법률지원 대상 및 범위 구체화 △소방 법률지원의 개시 및 종료 △관련된 자료의 관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윤준영 의원(국민의힘, 거제3)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이 4월 16일, 제422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화재취약지역 등에 균등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도지사의 책무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운용계획 수립(매년) ▲소방용수시설 취약지역 실태조사(매년) ▲시·군에 소방용수 설치 사업비 및 유지·관리비 지원 ▲자연용수 지정·관리를 위한 시장·군수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협의 등의 사항이 담겨 있다. 윤준영 의원은 “초기 대응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등에 균등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용수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이에 필요한 사항을 자치법규에 명문화하여 우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잇따른 도내 대형 화재로 도민들이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례 제정이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경남의 전반적인 소방안전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연산교차로를 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연제구와 손잡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축적한 서비스디자인 역량과 ‘시민공감디자인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과 예술인의 수요를 반영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시민공감디자인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수요 기반의 디자인 실증 사례를 다수 창출한 바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연산역 시민공감디자인단’은 전국 최초로 시민 디자인단이 공공디자인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 사례로, 환승 안내 사인 개선을 통해 3호선에서 1호선 환승 소요시간이 182초에서 109초로 약 40% 단축됐다. 또 '발 빠짐 공간'에 대해 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표지를 부착했다. 부착 후 현재까지 발빠짐 사고는 0건으로 보고됐다. 다른 사례로 서비스디자인과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연제구 셉테드 적용 안전 통학길 조성'이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은 청사 3층 옥외 공간에 마련된 작은 텃밭에 교육장과 저경력 MZ세대 직원들이 함께 청렴 씨앗을 뿌리는 행사를 연다. 이는 푸르름이 더해가는 계절인 봄에 청렴 의지를 되새기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따뜻한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것이다. 청렴 씨앗을 뿌리고 싹을 틔우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 마음 속 청렴 의지를 내재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 3층 옥외 공간을 청렴·소통 공간으로 새로 조성하고 직원들 간 정보 교류 등 ‘부서 간 벽 허물기’를 위한 장소로도 활용하고 있다. 박지훈 교육장은 “앞으로 청렴 해운대교육을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새싹처럼 피어나 그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청렴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21일 오후 2시 30분 교육지원청 2층 세미나실에서 관내 공립유치원 단일학급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이번 컨설팅은 ‘공립유치원 단일학급 교사 네트워크’ 운영의 하나로, 참가자들의 소통과 협력을 위한 마음 나눔 공동체 형성 및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의회와 컨설팅으로 구성한 네트워크를 올해 총 6차례 운영할 방침이다. ‘한마음 모으기’ 주제를 시작으로 ‘한배곧, 수업 나누기’, ‘한비움, 업무 줄이기’, ‘한아름, 사례 공유하기’, ‘한깜냥, 역량 높이기’, ‘한이음, 신학년 준비하기’순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 공유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과정 및 교육 행사 공동 기획과 운영을 위한 협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지훈 교육장은 “이번 네트워크 운영은 단일학급 교사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주어 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유치원 단일학급의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