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한종환) 소속 부산과학체험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쉽고 흥미롭게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눈을 속이는 과학, 착시의 예술’ 트릭아트존과 ‘K-컬처’ 과학누리 포토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각적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기심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트릭아트존은 ‘우주 속 과학 여행’과 ‘부산의 랜드마크’를 주제로 착시와 시지각 원리를 활용한 초대형 2종 작품으로 구성했다. 빛의 굴절, 원근법, 착시 효과 등을 활용해 관람객이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듯 사진 촬영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넓일 수 있다. 또한 1층에 신규 조성된 과학누리 포토존은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K-컬처 및 K-콘텐츠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형 포토존으로, 어린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과학을 보다 친근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새로운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선수단이 지난 17일 막을 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우승 5팀, 준우승 7팀, 3위 10팀 등 좋은 성과를 거두며 부산의 학교 스포츠 저력을 확인시켰다. 26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해 부산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 부산시교육청은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초등부와 중학부 각 30팀, 고등부 20팀 등 모두 80팀을 17개 종목에 부산 대표로 출전시켰다. 17개 종목은 치어리딩, 스포츠스태킹, 연식야구, 티볼, 줄넘기, 배구, 넷볼, 축구, 피구, 풋살, 족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킨볼, 플로어볼, 플라잉디스크 등이다. 부산 선수단은 북구 화명동 화정초등학교가 피구 종목에서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동아중이 스포츠스태킹 종목 남자부, 대양고가 줄넘기 종목 남자부, 부산중앙고가 킨볼 종목 남자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화정초는 이번 대회 남녀 동반 우승을 넘어 2년 연속 피구 종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관장 윤은경)은 오는 28일 오후 부산진구 초읍동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5학년도 초등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한다. 수료식에는 초등학교 4~6학년 수학·과학영재 수료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초등영재교육원 수료생들은 지난 1년간 수학·과학 영역별 출석수업, 원격수업, 현장체험학습, 여름방학 집중수업, 프로젝트학습을 통한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에 대한 자긍심과 앞으로의 성취동기를 높이기 위해 수료증과 상장이 수여되며, 그간의 영재 교육활동 참여에 대한 소감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은 영재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쌓아온 성취와 노력을 축하하고 이를 함께 기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은경 어린이창의교육관장은 “초등영재교육원에서 쌓은 역량과 재능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초등영재교육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이달 말까지 경제적 어려움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이음단원이 이음 학생인 남동생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려움을 발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강남교육지원청은 학생의 생활 안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민관 통합지원 체계로 확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해당 가정은 부친의 항암치료로 장기간 경제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며, 베트남 국적의 어머니가 홀로 5인 가족을 부양하고 있었다. 특히 남매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학습과 휴식, 정서 안정에 제약을 줘 협소한 공간과 사생활 침해로 인해 불편이 컸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이음단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기관과 연계해 남매의 생활공간을 기능적으로 재편하는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울산지부는 사례를 발굴하고 가정 상황에 맞춘 주거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공간생활연구소는 전문적인 정리 정돈과 수납 구조 재배치를 통해 공간 활용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2026학년도 유․초등 교육공무원 인사업무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교원 정원, 승진, 전보 등 학교 현장에서 관심이 높은 인사 관련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학년도 교육공무원 인사업무 전반을 중심으로 교원 정원 배정, 신규 교사 배치 등 핵심 인사 현안을 안내했다. 또한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기준 개정 내용과 승진 규정에 따른 사무 처리 요령 등을 설명하며 현장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참석자들의 실무 이해를 높이고자 2026년 3월 1일 자 유치원·초등교사 전보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을 소개하고,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전보내신서 작성 방법을 안내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합리적이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인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다산홀에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업무 담당자 61명을 대상으로 ‘배움‧성장 지원을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학년말 학생부 교차점검을 앞두고 생활기록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활동이 정확하게 반영되도록 교사의 기록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생부 각 영역의 기재 요령을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세분해 안내했다. 특히 지난 8월 진행된 전수 연수(컨설팅) 결과를 공유해 학교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과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오류 사례를 기반으로 정정 절차와 개선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나이스 권한 관리, 기재 유의 사항, 처리 요령, 인적‧학적사항, 출결 상황, 수상 경력, 자격증 취득, 교과 학습 발달 상황, 행동 특성․종합 의견’ 등 학년말 학생부 교차점검 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기재 영역별로 정리해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나이스 실무 입력 오류, 기재 불가 항목, 기록 시 표현 방식 등 학교 현장에서 자주 묻는 사항을 중심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 운영에 대한 학부모와 교사 대상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 이상이‘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의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2026년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유치원 현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더욱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조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에 참여한 유아의 학부모 343명과 담당 교사 2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문 문항은 운영 전반 만족도, 교육 효과, 운영 필요성과 지속성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학부모의 97.67%, 교사의 95.65%가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응답자들은 생존수영 교육이 유아의 물 적응력 향상과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학부모의 97%가 내년에도 지속 운영이 필요하다고 응답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지역 내 희망 유치원 5세 유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외솔회의실에서 ‘미래를 담는 학교, 미래형 혁신학교의 길’을 주제로 2025년 학교혁신 나눔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나눔 주간은 학교혁신의 핵심 가치와 성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현장의 경험을 기반으로 미래형 혁신학교의 발전 방향을 찾고자 마련됐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토론하며, 울산형 혁신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교직원, 학부모, 학생, 교육 전문직 등 교육공동체 120이 참여해 울산형 혁신 교육의 이상(비전)과 주요 의제들을 논의했다. 첫째 날인 25일에는 양성관 건국대학교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아 혁신학교의 본질과 미래 교육의 핵심 방향을 제시하며 미래형 학교가 갖춰야 할 조건을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참석자 토론에서는 김재윤 고헌초 교장을 좌장으로 교사, 학부모, 학생 토론자가 참여해 ‘울산 혁신의 현재, 서로나눔학교의 의제, 혁신학교와 일반 학교 관계 재정립, 미래 학교와 새 정부 정책 연계’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6일에는 ‘배움과 나눔’을 핵심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성과 보고회’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연수원에서 열었다.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는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울리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 이주 배경 학생의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운영하는 학교를 말한다. 현재 도내 18개 시군에서 유치원 3곳,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3개곳이 정책학교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각 정책학교가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다문화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은 놀이 활동을 통해 여러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한 프로그램과 다문화 유아의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초등학교는 교과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다문화 감수성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다문화교육 정책학교를 중심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이를 일반 학교까지 확산되기를 바란다”라며 “다문화교육 정책학교가 경남 다문화교육의 이끎 모델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가 경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난 12년간 흔들린 경남교육을 '배움과 성장 이야기가 있는 경남교육'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보는 25일 출마 선언을 통해 "학교는 아이들이 꿈을 꾸고 성장의 이야기를 쌓는 삶의 항구지만, 지난 세월 동안 그 불빛이 약해졌다"며 교육의 중심을 행정이 아닌 아이로 돌려놓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전 차관보는 교육부 차관보, 국립국제교육원장, OECD 교육국 정책분석가를 역임하며 세계 교육을 경험한 경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의 공통 결론은 교육의 중심이 제도가 아니라 아이, 구조가 아니라 교실, 행정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행복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많은 활동이 있었지만, 문해력·사고력·수리력 등 기본 학력은 오히려 약해졌다"고 지적하며 교육의 질적 회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추락한 교권 회복도 시급한 문제로 꼽았다. 김 전 차관보는 "경남의 교사들은 악성 민원·폭언·폭행에 노출된 채 수업보다 대응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다"며 "교사의 안전과 존엄이 무너지면 교실도 무너진다. 교사의 역할을 바로 세우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