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가 경남에서는 최초로, 관내 고교에서 수학여행을 해외문화체험으로 할 경우 소요경비를 지원하는 ‘통영시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본 사업에 대한 계획수립 이후 관내 고교 교장 간담회, 학생 학부모 수요조사, 통영시의회 간담회 등 여론 수렴을 거쳐 2025년 당초예산에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편성한 뒤, 지난 3월 4일 통영시 교육경비보조금심의원회를 개최한 결과 충무고를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시범학교로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제적인 해양관광 도시를 꿈꾸는 통영시의 비전과 학생들의 선호도 및 시대적 트렌드에 부합할 수 있는 교육지원 혁신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것으로,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 1인당 7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30만 원과 함께 해외로 수학여행을 가는 학생 1인당 실제 지원금은 100만 원으로 해외여행에 대한 비용 부담은 거의 해소될 수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학생들이 꾸는 꿈의 크기가 미래 통영의 모습이라 생각한다. 통영시 고교생 해외문화체험 지원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 불편 해소 및 자가 정비·수리 능력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일 산양읍 신봉․봉전 마을을 시작으로 농업기계 순회 현장실무 안전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농기계수리센터가 먼 도서지역 중심으로 3월 7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87회 98개 마을에 걸쳐 직접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자가 정비 실습 및 안전교육 위주로 진행되며 기본적인 소모성 부품은 현장에서 무상 지원해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이 농업기계 현장실무 교육을 통해 자가 정비 능력을 높여 농업기계 수명을 연장할 수 있고, 수리비 절감 등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농작업 및 도로 주행시 안전사용 수칙 등 농업기계 안전 운행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안인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현장실무 안전교육 서비스를 통해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조기 발견이 중요한 질환들의 건강검진을 지원해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본 사업은 ‘25년 1월 1일부터 통영시에 거주 중인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기준에 해당되는 대상자에게 뇌질환 검진(신경학 검사, 뇌MRI·MRA 등) 및 특수질병 검진(전립선암, 난소암, 동맥경화도 검사 외 3종)의 본인부담금이 지원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된다. 또한 통영시는 관내 의료기관 ▲뇌질환 검진 5개소(통영적십자병원, 새통영병원, 통영서울병원, 통영고려병원, 두신경과 의원) ▲특수질병 검진 4개소(통영적십자병원, 새통영병원, 통영서울병원, 통영고려병원)를 지정해 검진비를 지원한다. 신청자는 보건소 사전접수 후 관내 또는 도내 연계 의료기관으로 방문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은 2011년부터 매년 추진중인 사업이며, 작년에는 검진을 통해 뇌졸중·전립선암 등 64%의 유소견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기회를 제공했다” 며 “조기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4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통영시청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정곤 (사)방재관리연구센터 연구실장을 초청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개요, 행정기관에서 알아야 할 안전보건사항 및 최근 이슈와 판례 동향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의 궁극적인 목표는 처벌이 아닌 예방이며 우리시는 사업장 순회점검, 중소사업장 컨설팅 지원사업 등 통영시 관내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오늘 업무당자 및 관리감독자 등 직원 역량강화 교육뿐 아니라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재해예방 사업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한 무재해 도시 통영’이라는 2025년 안전보건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28일 한산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중단 통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2월 통영시와 한산농협은 한산면민의 해상교통 편의 및 관광객의 야간경관 볼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통영-한산 여객선 야간운항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 내용에는 상호역할, 운영손실금 지원 및 운항기간 등이 포함돼 있다. 통영시는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한산면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3년간 해당 소요 예산을 전액 시비로 편성하고 야간운항에 따른 운영손실금 총 3억 9천여만원을 지원했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운영손실금 지원은 예산의 범위에서 최초 2년간은 운영손실의 100%를 지원하고 이후 3년간은 매년 20%씩 지원규모를 축소하기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최근 한산농협에서는 해상교통 운영의 경영악화로 인한 적자가 계속되자 기존 협약된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야간운항 중단을 통지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당초 협약 취지를 반영해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왔다”며 “하지만 최초 협약 시 한산농협 자체적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약속의 땅 통영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이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2일까지 17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 연속 통영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77개 대학 축구부가 참가해 ‘한산대첩기’(38개 팀)와 ‘통영기’(39개 팀) 두 개의 리그로 운영됐으며,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결승을 향한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지난 1일 열린‘한산대첩기’ 결승전에서는 전주대가 인천대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2일‘통영기’ 결승전에서는 건국대가 중앙대를 연장전 끝에 3:1로 제압하며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통해 시는 관광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약 50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얻었으며, 대회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해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해 통영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4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3월 직원 정례조회에서 2024년 성과관리 자체평가에 따른 우수부서 시상식을 가졌다.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성과관리 자체평가는 민선8기 비전 실현을 위해 305개 부서별 성과지표와 8개 공통지표, 6개 읍면동 공통지표, 우수시책, 시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52개 전 부서를 행정 / 관광문화복지 / 안전도시 / 수산경제환경 / 보건농업 / 읍‧면 / 동까지 7개 평가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상위 3개 우수부서를 선정하고 있다. 내‧외부의 평가절차를 거친 결과 △최우수에는 기획예산실, 관광혁신과, 건설과, 자원순환과, 건강증진과, 광도면, 북신동 △우수에는 정보통신과, 해양관광과, 건축과, 일자리경제과, 보건위생과, 산양읍, 명정동 △장려에는 체육지원과, 생활복지과, 공원녹지과, 어업진흥과, 미래농업과, 용남면, 중앙동이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특히 자원순환과와 광도면은 각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성과관리에 대한 노력이 돋보였다. 우수부서에는 상장과 함께 통영사랑상품권으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회장 조영인)는 지난 2월 27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시협의회 임원 및 15개 읍면동위원장, 사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결산 승인,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을 심의·의결하며 새롭게 선임된 임원진에게는 선임장을 수여했다. 조영인 바르게살기통영시협의회장은 “지난 한해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 전 회원분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경상남도 최우수협의회로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도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여 더욱 발전하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로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회원 여러분께서 앞장서 주시길 당부드리며, 2025년에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기대하겠다”면서 “통영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성과를 선보이는 한해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는 1989년 설립 이래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5년 읍면동 연두순방 주민과의 대화 중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확인은 무전동 스마트 버스쉘터 설치 등 10개 읍면동, 25곳의 건의사항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점을 꼼꼼히 살피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특히, 단순히 현장을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부서 관계자들과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검한 건의사항들은 △마을환경 개선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사안들이 많았으며, 시는 즉각적으로 검토에 착수하고 가능한 부분부터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이번 현장확인을 계기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소통을 통해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현장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연화생활권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2)”이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70억원, 지방비 3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25년 공모에는 전국 11개 시도에서 98개소가 신청해 25개소가 선정됐으며 통영시는 2023년(욕지면 도동항, 사량면 대항항, 한산면 용초항, 한산면 대항항), 2024년(한산면 외항항)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돼 어촌신활력 증진사업비 누적 500억원을 확보했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2)은 생활 서비스 기반 구축을 통한 유입 인구 정착,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 확충을 통한 편의시설 확보 등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연화생활권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2)은 2025년부터 4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돌봄 스테이션, 관광활성화 스테이션, 복지스테이션, 어촌살이 스테이션 및 S/W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화도 일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통영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