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이 16일 청파동주민센터 대강당 등에서 열린 ‘2025년 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안부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청파동 노인복지후원회(회장 이정순)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인 75세 이상 89세 미만 어르신과 경로당 회원,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삼계탕과 과일, 잡채 등 정성껏 준비된 보양식을 함께 나눴다. 한편, 올해 초복맞이 어르신 삼계탕 나눔은 16개 동별로 6월 27일부터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하며 총 3,1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광진구는 16일,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가 광진구 아차산 ‘홍련봉 보루’ 유구보호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당 공사에 참여 중인 프랑스 출신 지붕 기술자 리오넬 매튜를 대사가 직접 격려하고, 양국 간 문화유산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이뤄졌다. 리오넬 매튜는 루브르 박물관 지붕 개보수 공사에도 참여한 바 있는 프랑스 기술학교 출신의 장인으로 현재 홍련봉 보루의 보호시설 지붕 시공을 맡고 있다. 홍련봉 보루는 고구려가 한강 유역을 지배하던 5~6세기, 송파 지역에 거점을 둔 백제를 감시하기 위해 아차산 정상부에 조성한 군사 요새로 당시 고구려의 활약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광진구는 이 유적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체험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전시형 복합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내부에는 석축 유구가 원형 그대로 보존·전시되며, 관람객은 상부에 설치된 무장애 순환형 관람 데크를 따라 유구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다. 또한, 한글 및 외국어로 구성된 안내판과 함께 디지털 키오스크 및 QR 기반 모바일 해설 시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보도침하에 따른 민원 현장을 점검하는 등 주민 중심의 적극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진 구청장은 16일 보도침하 보수 공사가 완료된 마곡 엠밸리7단지 정문 앞 일대를 직접 찾았다. 당장의 문제 해결에만 급급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취지다. 이 일대는 인접해 있는 건설현장 공사로 보도가 내려앉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게다가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보행자 안전 위험은 물론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시공사 간의 입장을 조율하여 지반침하 보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날 진 구청장은 보수 공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최근 내린 비로 인한 보도 침하나 물고임 현상은 없는지 등 일대를 직접 걸으며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현장에 함께한 최진철 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몇 년간 제자리걸음이었던 문제가 구청장님 취임 후 빠른시일에 해결됐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하면서 문제 해결에 적극 협조해주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강남구의회는 지난 15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열린 강남구와 경북 칠곡군 간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한 친선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문화·교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민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이호귀 의장·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윤석민·이성수·노애자 의원이 참석해 칠곡군의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정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호귀 의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친선결연 협약을 계기로 강남의 혁신과 칠곡의 전통,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주민복지와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라며, “앞으로 강남구의회는 칠곡군과의 협력을 통해 지방자치의 모범이 되는 도시 간 교류 모델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남구와 칠곡군은 지역 농·특산물 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 운영과 교류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노원구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커피박’을 재활용해 자원순환에 나선다고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 원두를 추출한 뒤 남는 찌꺼기로, 통상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만들기 위해 약 15g의 원두가 사용되며, 이 중 99.8%에 해당하는 14.97g이 커피박으로 배출된다. 특히 커피박은 종량제 봉투에 담겨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어 왔다. 매립 시에 발생하는 메탄가스는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도 문제로 지적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메탄은 20년 기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84배 높다고 한다. 이에 구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으로 커피박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 시범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5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인 ㈜천일에너지와 ‘커피박 무상수거 및 자원화 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7월 21일부터는 지역 내 커피전문점을 대상으로 참여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모바일 앱 ‘지구하다’를 설치해 회원가입 후, ‘업체 등록’을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동작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구민이 직접 자신만의 건강 꿀팁과 일상 속 생활 노하우 등을 전하는 ‘동작 인생마이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 소재(거주·직장·학교) 주민을 대상으로 강연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후 행정·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7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원고작성법 ▲발표 연습 등 강연 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받은 주민 연사는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치아건강 관리법 ▲재택의료란 무엇인가 ▲스트레스 해소법 등 실용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강연회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최양락이 사회를, 개그우먼 팽현숙이 초청 연사를 맡아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팽현숙은 ‘웃으며 사는 법 : 부부 싸움도 예능처럼!’을 주제로 일상을 유쾌하게 바꾸는 시선, 싸움 뒤의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동작구 제2호 공공예술공연장 ‘본동 어울마당 아트홀(노량진로32길 79)’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구는 지난 15일 박일하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트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홀은 민선 8기 공약인 ‘1동 1공연장 조성’의 일환으로, 지난해 문을 연 ‘상도 어울마당 아트홀’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196㎡ 규모에 무대 길이 10m, 객석 60~70석을 갖춘 소규모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됐다. 옛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을 리모델링했으며, 공연은 물론 교양 강좌와 커뮤니티 행사 등이 모두 가능한 다목적 공간이다. 특히, 구는 지난 6월 ‘동작희망카’를 도입해 아트홀 접근성을 강화했다. 희망카는 ▶용양봉저정 입구(기점) ▶청년카페 ‘더 한강’ ▶구립 선재어린이집 ▶엔씨파크 앞 ▶노들역 등을 순환하며 본동 고지대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고 있다. 아트홀 방문 시에는 선재어린이집에 하차하면 된다. 아울러, 아트홀 운영을 맡은 동작문화재단은 개관 기념공연으로 선보인 ‘플라멩코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강동구는 지난 11일, 이화여자대학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에서 ‘2025년 제1기 이화‧강동 핫 클래스’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화‧강동 핫 클래스’는 2005년부터 20년간 운영해 온 ‘이화‧강동 아카데미’를 전면 개편해 올해 최초로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결혼과 육아를 경험하는 3040세대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구는 지난 6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강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총 10회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으며, 45명의 수강생 중 40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경제생활(재테크, 부동산), 아동 심리(내 아이의 심리 탐구), 자기돌봄(나를 위한 쉼 클래스) 등 총 3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수강생 만족도 조사에서 84%가 ‘만족’했다고 응답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고,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 “자신을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 “다양한 주제로 배우는 기쁨을 오랜만에 느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가정과 일, 양육과 경력 사이에서
[경남도민뉴스=김완호 기자] 마포구는 고립감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해 ‘토닥클럽’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7월 2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청년센터 마포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의 허기와 폭식 등 식이문제를 주제로 한 심리스터디, 공허함과 결핍을 다루는 대화형 특강, 몸의 움직임을 통한 심리 회복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8월 5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울청년센터 마포에서 열리는 심리스터디 ‘참다참다 폭식하는 그 마음 파헤치기’는 『또, 먹어버렸습니다』의 저자이자 상담사인 윤아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심리스터디에서 윤아쌤은 청년들과 함께 감정적 식사와 식이장애의 원인을 함께 들여다보며 ‘먹는 나’를 비난하기보다 이해하는 시각으로 접근하도록 돕는다. 대화형 특강인 ‘왜 아무리 채워도 공허할까?’는 마포구 잔다리로 65, 2층에서 8월 21일과 8월 25일 오후 7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유튜브 채널 ‘상담심리사 웃따’를 운영하고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겠습니다』를 집필한 웃따 심리상담사가 강연자로 나서 결핍과 감정에 대해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7월 14일 폭염이 이어지는 날 성북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배식봉사와 민원 청취에 나섰다. 이날 구청장은 복지관 곳곳을 돌며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무더운 여름날 노인복지관 등 무더위쉼터에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가수 박군은 지난 5월 ‘성북 어르신 효 콘서트’에서 한 봉사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지관을 다시 찾았다. 그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재료 손질, 배식봉사, 팬미팅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복지관 각 층을 돌며 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이어갔고,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흥겨운 트로트를 선보이며 현장을 작은 콘서트장으로 만들기도 했다. 어르신들은 “폭염으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구청장과 연예인이 직접 찾아와 따뜻한 식사와 진심 어린 안부를 전해줘 선물 같은 하루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성북구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