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마산합포구 한사랑유치원에서 2025년 상반기 작은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유치원 강당에서 열린 이번 작은음악회는 여성 3인조 성악그룹 페트라싱어즈의 무대로 펼쳐졌으며,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숙한 곡에 아름다운 목소리가 더해져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원시가 주최하는 작은음악회는 문화시설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화소외지역을 방문하여 수요자 맞춤형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으로, 10개의 민간공연단체와 시립예술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정원 문화예술과장은 “봄에 어울리는 멋진 공연으로 2025년 상반기 작은음악회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년 상반기 작은음악회는 한사랑유치원을 시작으로 성산소방서, 진동초등학교,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3월 26일 오전 10시 MBC컨벤션 진주에서 ‘2025 글로컬대학사업 3차 연도 추진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 간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CSA),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기업가정신센터, 교육혁신처, 국제협력과, RISE 사업단 등 대학 및 관련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곽태수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설명회는 3차 연도 추진전략을 보다 명확히 하고, 관련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진회 총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 대학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Glocal)’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지자체·연구기관 등과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번 3차 연도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혁신을 강화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3월 26일 오후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이우환 MBC경남 대표이사 사장을 초청하여 ‘지역대학과 지역방송, 동병상련의 운명’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학생들의 언론·미디어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방송사를 통한 글로컬대학 사업 및 대학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과 보직교수를 비롯해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학생, 신문방송사 학생기자, 언론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우환 MBC경남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한 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MBC PD로 입사하여 시사교양 2부장·3부장, 시사교양본부장을 거쳐 2021년 MBC경남 사장으로 부임했다. 이우환 대표이사 사장은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화제집중 등을 연출했고, 한국방송대상과 올해의 PD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MBC경남에서는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백상예술대상을 받아 ‘변방에서 새로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관내 주요 관광시설의 정기 휴무일을 기존 ‘월요일 일괄 휴무’에서 시설별로 휴무일을 분산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번 휴무일 조정은 관광객의 다양한 일정과 수요 맞춰 이용 편의를 높이고, 관광시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변경된 정기 휴무일은 5월 1일부터 적용되며, 휴무일 별 주요 시설은 다음과 같다. - 매주 월요일 : 거창산림레포츠파크, 거창목재문화체험장, 거창박물관, 근대의료박물관 - 매주 화요일 : 거창항노화힐링랜드 - 매주 수요일 : 거창창포원, 수승대 출렁다리, 거창사과테마파크, 천적생태과학관 군은 이번 휴무일 조정으로 특정 요일에 모든 관광시설이 휴무해 다닐 곳이 없는 불편함을 줄이고, 관광객이 평일에도 다양한 관광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휴무일 조정은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선제적 대응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과 이용자 중심의 운영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변경된 운영 일정은 거창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군은 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북상면은 26일 북상면 내계마을에서 겹벚꽃나무 가로수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상면 덕유애향회 회원 30여 명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겹벚꽃나무는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져 있어 화려하고 풍성한 개화가 특징이다. 보통 4월 중순에서 5월 초에 연분홍색과 진분홍색의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봄철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식재된 겹벚꽃나무가 활짝 피면 내계마을 일대가 아름다운 벚꽃길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호 덕유애향회 회장은 “북상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살기 좋은 북상면을 만들기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덕유애향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심은 겹벚꽃나무가 튼튼하게 잘 자라 면민과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봄철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상면 덕유애향회는 북상면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피서철 쓰레기 줍기 운동, 제초제 안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승마공원은 오는 4월부터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함안군 내 직장인을 위한 야간 승마 강습반을 운영한다. 총 1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교관의 세심한 지도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 2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4월 1일 오후 6시까지 함안군 승마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기재돼 있는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관내 사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우선 선발하며, 모집 미달 시 함안군에 거주하는 관외 사업체 직장인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습은 4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7개월간의 과정으로, 평일 강습은 수·목·금 저녁 7시부터, 주말 강습은 토·일 오후 4시부터 약 45분간 진행된다. 시간대는 퇴근 후, 강습비는 월 30만 원으로 직장인도 부담 없이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습은 단순한 승마 체험이 아니라 승마의 기본 기술부터 말과의 교감을 배우는 과정까지 포함된다.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남해군이 오는 28일∼29일 개최 예정이었던 ‘꽃피는 남해’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도 이날 긴급하게 회의를 개최하고 29∼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창선 고사리 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인근 지역인 하동군과 산청군을 비롯해 경북 북부에서 극심한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사상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빠른 진화와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주말에 개최 예정이었던 ‘꽃피는 남해’를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행사 진행보다는 산불 희생자 애도와 산불 예방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노량상가주민 등 관계자분들께 행사 연기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꽃 피는 남해’ 행사는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 아래 충렬사 광장 및 남해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생애 초기 독서습관 형성 및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책으로 성장하는 영유아 사업(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으로 성장하는 영유아 사업은 2010년 최초 시행하여 매년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도비 50%, 시군비 50%를 투입하여 지원하고 있다. 배부대상은 생후 0개월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영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보호자가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도서관에 방문하면,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아기 양말 및 손수건 등 기념품,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내 18개 전 시군 53개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김해·사천·진주시는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가능 시기는 시군별로 상이하다. (3월부터) 거제·거창·밀양·의령 ▵(4월) 고성·김해·남해·산청·진주·창원·통영·하동·함양·합천 ▵(5월) 사천·양산·창녕 ▵(7월) 함안 등 신청 가능하다. 김해시, 통영시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김해시는 만 50세 이상, 통영시는 연 나이 60세 이상 시니어 대상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와 창원청년비전센터는 25일 19시 시청 시민홀에서 방송인이자 인기 유튜버인 김원훈을 초청하여 ‘2025년 MZ세대 명사특강’ 1회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Z세대 명사특강’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직업과 삶의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시대예보』 송길영 작가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에는 180명이 넘는 창원 청년이 참여했으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인사 말씀과 명사 소개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1부에서는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해지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창원 청년들의 질문에 명사가 직접 답변하는 ‘청년공감 토크콘서트’, 사인보드 증정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강연에 참석한 청년들은 “유머와 진정성이 어우러진 강연 덕분에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창원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직업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국가무형유산 가산오광대보존회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사천 선진리성 야외공연장에서 아름답고 찬란한 벚꽃과 함께 ‘제19회 대한민국탈춤제’ 행사를 개최한다. (사)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와 (사)국가무형유산 가산오광대보존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탈춤제는 ‘탈춤의 흥과 멋, 사천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탈춤의 모든 진수를 선사한다. 사천시와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전승되고 있는 각 지역 10개 탈춤 종목이 참여하는데, 공연은 단체당 30분씩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다. 우천시에는 가산오광대 전수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참여 단체는 가산오광대,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북청사자놀음, 동래야류, 수영야류, 송파산대놀이, 은율탈춤 등이다. 특히, 이번 탈춤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전시, 지역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천시는 통합 30주년과 사천 방문의 해를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가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