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구인모 거창군수가 수출진흥협회 회원 10여 명과 함께 관내 수출 선도기업 제조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구인모 군수는 백초영농조합법인(대표 백성봉), ㈜힐링팜(대표 심수연), ㈜진산명가(대표 문종성)를 방문해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관내 농특산품 수출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펴보고, 생산 현장 일선에 있는 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거창수출진흥협회 윤형묵 회장은 “거창은 수출 경험이나 준비가 부족한 초보기업들이 대다수이므로,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 이러한 업체들이 수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군에서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구인모 군수는 이와 관련해 “국내 외에 연이어 터지는 악재에도 농가와 업체들이 수출을 이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안다”며 “관내 업체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현장의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해외인증등록 지원사업,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해외시
경상남도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현)은 2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거창 인근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거창의 특성을 고려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마련했다. 한편, 대구 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일선 교육현장의 대응상황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이정현 교육장은 전 유·초·중·고·특수학교 보건실과 교실 등을 직접 둘러보며 학교 출입구에 손소독제 비치 여부, 학생 및 교직원 대상 중국방문 이력여부 확인 및 예방교육 실시 여부, 자가격리자 발생 시 전담 관리자 1인 지정여부, 감염병 예방물품 구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거창교육지원청 자체 조사 결과 현재 거창 관내 학생과 교직원 중 신종 코로나이러스와 관련한 유증상자는 없으나 혹시나 모를 지역사회 유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방역물품을 여유있게 구비해 선제적 대비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안내했다. 이정현 교육장
함양군이 본격적인 친환경 전기버스 운행에 앞서 생산업체와 버스운영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험운행을 통해 안전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함양군은 20일 오후 관내 농어촌버스 운수업체인 함양지리산고속과 도내 유일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의 관내 정규 버스 노선 운행시 안전성과 도로환경 등 점검을 위한 시험운행을 실시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디슨모터스(주) 공장 현장을 방문해 전기버스 생산 현황과 생산현장을 견학 후 버스에 탑승하여 시험운행에 참여하였다. 시험운행 노선은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천(백무동)까지의 노선으로 이번 시험운행 시 함양지리산고속에서는 버스의 성능과 운전기사의 불편요소, 승객 승하차시 위험요소 등 정규 노선 투입 시 문제점이 없는 지 등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을 실시하였다. 군에서는 이번 시험운행을 통해 전기버스 도입시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하여 시내버스 운행 환경에 맞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버스 도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시험운행에 투입된 전기버스는 에디슨모터스에서 생산한 뉴 이화이버드(NEW eFIBIRD)로서 272kwh 배터리가 들어간 저상 전기 버스로 승차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함양군이 민·관 협력을 통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서춘수 군수는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민·관 합동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군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함양군과 함양경찰서, 함양교육지원청, 함양소방서, 관내고등학교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금융기관, 노인요양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함양지역자활센터, 함양군노인회, 의료시설, 여객운수업, 숙박업소, 요식업소, 경제업, 전통시장 등이 참석했다. 서춘수 군수는 “아직까지 우리 지역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민·관이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통해 방역에 철저를 다해서 코로나 청정지역 함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협력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완전 종식 때까지 상황에 맞는 맞춤 대응에 나서는 등 촘촘한 방역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지자체 간 상생협력 우수 모델로 평가 받는 산청황매산철쭉제가 오는 4월30일부터 5월10일까지 11일간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축제장 규모를 기존 3배 규모로 넓히는 한편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해 예년과 눈에 띄게 달라진 새로운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20일 오후 차황면사무소에서 이문혁 산청황매산철쭉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및 기관사회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청황매산철쭉제 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는 제38회 산청황매산철쭉제의 기본계획과 예산집행계획, 산청황매산철쭉제 조직위원회의 조직정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5월1일 철쭉제례와 산청·합천 공동개최 기념행사를 포함해 전시·체험프로그램, 등반대회, 농특산물판매장·향토음식점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규모나 위치, 축제장 기반시설 부분에서 크게 달라진 모습으로 열릴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주·부행사장으로 나눠 운영됐던 축제장의 위치를 차황면 법평리 1-1(지난해 부행사장 위치)로 옮겨 진행한다. 특히 축제장 규모를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확
지난 2월 10일부터 4월 24일까지 자체점검반 및 안전점검 전문기간 등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하며, 인공 및 자연 비탈사면 급경사지 12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보수·보강 시설(낙석방지망, 낙석방지책 등)의 이상 유무 △구조물·암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 여부 △상부사면의 낙석 발생 여부 및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 이다. 군은 점검 후 배수로 청소, 수목제거 등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기간 내 현지 시정조치를 하고, 붕괴 위험 등 사고 유발 요인이 있거나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 예비비·재난관리기금 등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하여 즉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해빙기를 맞이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3월 4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매수 수요일 19시에 시천면 남명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강사는 경상대학교 남명학연구소 소속 교수와 외부 저명인사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은 선비문화와 관련된 일반 교양대학 과정으로 2020년에는 한문고전강독(맹자)을 중점적으로 한다. 이외에도 유교문화 현장학습 등 선비로써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강의한다. 선비대학 입학 문의는 문화체육과(☏970-6405), 남명기념관(☏973-9781), 각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이에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 직원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소상공인의 효율적인 창업 및 경영안정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소상공인 육성자금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경기 불황이 장기화 될 경우 심각한 경영위기에 놓일 수 있는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 및 창업자금 지원 사업,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개소당 2백만 원 한도), 거창사랑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월 11일 기준 지원 실적은 창업자금 관련 상담 건수는 12건(385백만 원)이며, 그 중 3건(118백만 원)이 지원됐고, 경영안정자금 관련 상담 건수는 76건(2,393백만원)이며, 그 중 34건(1,104백만원)이 지원됐다. 지원 대상은 거창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서 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 업체가 대상이고, 그 외 업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가 해당된다. 다만, 휴업 내지 폐업중인 업체, 금융기관과 여신거래가 불가능한 업체, 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업체, 사치 및 향락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최고 5,000만 원
거창군은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건축물(주택, 문화재, 공공청사 등), 옹벽‧석축, 사면‧급경사지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동절기 동안 얼었던 땅속 수분이 녹아 시설물 붕괴, 전도, 구조물 변형 등 재난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재난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점검 내용은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안전조치 여부, 균열‧침하 상태 등 안전저해 요인이다. 점검대상은 옹벽, 석축, 축대, 굴착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 공사장, 주택가 경사지 및 취약 시설물 등으로 점검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관리주체가 즉시 시정 조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행정처분 등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감독할 예정이다. 백영구 안전총괄과장은 “해빙기 안전취약시설 사고 예방에는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한 선제적 대응 및 조치가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