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역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 연계고용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 향상 △장애인 고용 안정화 △장애인 고용 의무 부담금 감면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군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일정 금액으로 매월 우선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순한 구매를 넘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고용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이 계약을 통해 군은 법정 의무구매비율을 준수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애인 고용률 향상을 통해 고용 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미도 크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일정 비율 이상의 장애인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고용부담금을 납부해야 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6일 군청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1분기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안군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기구로 매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함안군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제5870부대 4대대장, 함안경찰서장, 함안소방서장 등을 포함한 17명의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기관 간 유기적인 통합방위 대비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정보원의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 관련 영상 시청, 함안군의 2025년 1분기 주요 추진사항 및 향후 계획 보고, 제58차 중앙통합방위회의 시 강조사항 등 주요 현안 사항 공유했다. 또한 제5870부대 4대대 통합방위태세 상황공유, 2025년 상‧하반기 통합방위훈련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협의회 의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는 “최근 북한의 서해상 미사일 발사, 러‧우전쟁의 북한군파병 등으로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군민들의 단결된 안보의식과 유사시 일사불란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문화예술회관은 문화예술교육단체 쿤스트파이(대표자 고영호)와 함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4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지역의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아기(3~5세)는 창의성과 감수성이 급격히 발달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하는 것이 감각발달, 정서적 안정, 표현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유아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아들은 단순히 예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놀이와 체험을 중심으로 한 창의적 예술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기표현력을 키우고, 예술적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며,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 쿤스트파이는 문화예술교육사로 구성된 문화예술교육전문단체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문화원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5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돼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함안군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선착순 모집)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다. 교육은 장구의 장단과 민요 학습을 비롯해 야외 수업과 현장 학습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4월 4일부터 9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신청과 문의사항은 함안문화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5일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함안군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 4명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내 11개 시군이 추진하며 최근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동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위촉된 지킴이단은 산업안전 전문 자격증 소지자 및 안전·보건 분야 경력자 등 전문가 4인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앞으로 관내 민간 사업장을 포함한 관내 사업장 20여 개소를 방문해 유해·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개선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노동안전보건지킴이단이 관내 사업장의 안전 환경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군은 노동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킴이단과 함께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역교육발전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의 2025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25일 오후 4시 학생과 교사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안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장학재단은 이번 상반기에 초등학생 3명에게 90만 원, 중학생 56명에게 2640만 원, 고등학생 114명에게 8745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생 60명에게는 6490만 원의 장학금과 기숙사비를 수여해 올해 상반기 총 233명의 장학생이 혜택을 받게 됐다. 한편, 2008년 6월 설립된 (재)함안군장학재단은 학과성적 우수 학생과 지역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기부자 명의로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특지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까지 545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고 총 46억3703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육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승마공원은 오는 4월부터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함안군 내 직장인을 위한 야간 승마 강습반을 운영한다. 총 1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교관의 세심한 지도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 2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4월 1일 오후 6시까지 함안군 승마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기재돼 있는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관내 사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우선 선발하며, 모집 미달 시 함안군에 거주하는 관외 사업체 직장인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습은 4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7개월간의 과정으로, 평일 강습은 수·목·금 저녁 7시부터, 주말 강습은 토·일 오후 4시부터 약 45분간 진행된다. 시간대는 퇴근 후, 강습비는 월 30만 원으로 직장인도 부담 없이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습은 단순한 승마 체험이 아니라 승마의 기본 기술부터 말과의 교감을 배우는 과정까지 포함된다.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뮤지엄×만나다’ 공모사업에서 함안박물관의 ‘별자리 덮개돌’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의 주제는 ‘최초, 그리고 시작’으로 함안박물관에서는 해당 주제에 부합하는 소장품인 ‘별자리 덮개돌’로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방문객들에게 고대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천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갖게 됐으며,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별자리 덮개돌은 말이산 13호분에서 출토된 가야시대(5세기) 아라가야 석제유물로 별자리 그림이 새겨져 있어 고대 아라가야의 천문학적 지식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 받고 있다. 별자리 덮개돌은 삼국시대의 천문학적 기원을 보여주는 최초의 실물자료로 가야의 독자적인 천문학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그 역사를 증명해 주는 귀중한 유물로 함안박물관의 소장품 중에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공모사업의 주제인 ‘최초, 그리고 시작’과 별자리 덮개돌의 특성과의 연계성도 매우 크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 부설, 제21기 함안노인대학과 제7기 칠원노인대학 개강식을 각각 지난 21일, 25일 함안군노인복지회관과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 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학기 개강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노인대학 수강생 등 각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노인대학장(함안노인대학장 조용득, 칠원노인대학장 주원식) 인사, 주요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유수부동(流水不凍)라 하여 흐르는 물은 얼지않는 것처럼 끊임없는 배움으로 노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여 졸업식 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며, “군에서는 앞으로도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사)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는 군에서 지원을 받아 가야권역(매주 금요일), 칠원권역(매주 화요일) 2개소로 나눠 ▲교양·인문·건강관리 ▲웃음치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24일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이 아라가야 고도(古都) 함안군을 방문해 아라가야의 역사적 유산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응천 청장은 조근제 함안군수, 허대양 함안부군수 및 간부공무원, 국가유산청 유적발굴과 과장, 경상남도 문화유산과장과 함께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을 둘러보고 함안군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환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청장과 환담을 통해 ▲함안 아라가야 고도(古都) 지정 ▲함안 아라가야 토기요지 및 안곡산성과 칠원산성 국가 사적 지정 ▲함안 가야리 유적 매입보상비 추가 지원 ▲함안 말이산 고분군 보편적 관람 환경조성 사업 지원 등 함안군 국가유산 보존 및 관리를 위한 4건의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아라가야는 기원 전·후의 시기부터 6세기 중엽까지 가장 오랜 기간 가야의 중심국가로 존재했다. 고고학적 발굴조사에서 왕궁지(가야리유적)와 왕릉(말이산고분군), 국제회의장소(당산유적), 국방유적(봉산산성, 안곡산성), 생산유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