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는 7월 10일 오후, 수동면 변동·서평·남계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마을별 생활 민원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진 군수는 각 마을회관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운영비 지원 현황, 비상 연락망 체계 등을 상세히 점검하고, 혹서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생활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변동 척수들 농로 정비 공사, 서평 용수로 정비사업, 남계 작은 동안골 농로 확포장 공사 등 주민 숙원사업도 함께 확인하여 영농 및 생활 불편 해결을 위해 고민했다. 진병영 군수는 “지속되는 무더위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가 걱정되어 직접 현장을 찾았다”라며 “주민들이 쉼터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생계안정과 지역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공근로사업은 지역경제회복과 저소득층 생계 지원을 목표로 상반기 대비 14명 증가하여 139개 사업장 총 320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4개 사업장 총 2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공근로사업은 청년, 일반노무, 직업상담사, 고령자 사업 4개 분야로 구성되며, 청년 56명, 일반노무 198명, 직업상담사 10명 및 고령자 56명으로 총 320명, 근무분야는 환경정비, 국토공원화 사업, 공공업무 지원 등으로 이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시민 수요를 반영한 일자리사업으로 ‘가로수 청소 및 낙엽 수거’ 등 신규사업을 추가하면서 공공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고령자 부분에 56명이 배치되면서 노인층의 사회 참여 기회도 확대됐다. 지역공동체일자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목포소방서는 최근 관내일대 덕인고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11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직원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과 교직원이 생활하는 학교 현장에서 돌발적인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교직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어,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법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됐다. 특히 각 교육 현장에서는 교직원들의 높은 참여율과 진지한 자세가 돋보였으며, 일부 교육장에서는 “실제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 “학생 안전을 위해 매년 받아야 할 필수 교육”이라는 긍정적인 반응도 이어졌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학교는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교직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소방서는 응급처치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1일, 합천군 가야면에 소재한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대표 이종훈)이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은 2020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3,000만원 씩 꾸준히 매년 6,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23일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열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을 수상했으며, 21년도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사랑 실천 기부자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종훈 대표는 “무더운 날씨에 취약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꾸준한 나눔 실천이 쉬운 일이 아님에도 6년째 매년 큰 후원금을 기탁해 주시는 아델스코트 컨트리클럽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소중한 성금은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여 더불어 잘 사는 합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전국 평생학습도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지역 주요 대학과 평생교육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 평생교육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차 경남 평생교육 워크숍과 제3차 NILE 평생학습도시 정책 포럼을 통합해 열리는 뜻깊은 자리로, 전국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디지털·인공지능(AI)시대 대응 전략, 지역·대학·기업 간 협력 체계, 평생교육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1일 차에는 정책 포럼을 중심으로 평생교육의 미래 방향성이 제시된다.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이희수 중앙대학교 교수는 ‘변화와 통합의 시대! 미래를 주도하는 평생학습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형 평생학습 모델을 전망한다. 이어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 최종성 지역평생교육팀장, 오산대학교 박선경 교수, 남부대학교 임영희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통해 평생교육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2일 차에는 평생교육기관 종사자 직무교육과 지역 우수사례 탐방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경남대학교와 창동 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심화하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 악화하는 해외 무역 여건으로부터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무역 안전망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중소기업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은 대외 불확실한 무역환경으로 인해 비롯되는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환율 변화에 따른 수출기업 손실 등 예상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수출기업을 보호하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보험 상품의 보험료 및 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업체당 최대 5백만 원(보험료 3백만 원, 보증료 2백만 원)까지 보험·보증료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단체보험 일괄가입 대상기업을 ‘전년도 수출실적 10만 불 초과 30만 불 이하’ 기업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대비 10만 불 이하 기업은 200곳, 10만 불 초과 30만 불 이하 기업은 600곳이 증가한 2,500여 개 기업을 지원해, 어려운 대외 무역환경 속 도내 수출기업 무역 안정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단체보험 상품은 경남도가 일괄 보험계약을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7월 8일 군정 소식지인 ‘합천군보’와 경남도정 소식지인 ‘경남공감’을 관내 다중이용시설에 비치할 수 있도록 거치대를 설치했다. ‘합천군보’는 군정 주요 시책과 현안 사업, 행사 일정, 주민 참여 안내 등 군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정기 소식지로 군 자체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경남공감’은 경상남도에서 월간으로 발행하는 도정 소식지로, 도내 주요 정책과 사업을 비롯해 도민에게 유익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거치대 설치는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추진했으며,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유롭게 소식지를 열람하거나 가져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과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설치함에 따라 군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생활 공간에서도 군정과 도정 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유성경 기획예산담당관은 “군정과 도정 소식을 생활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소식지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 수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개설기관으로 인한 의료시장 교란과 건강보험 재정 누수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제도를 도입하자는 촉구 건의안이 경상남도의회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국민의힘, 거창1)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촉구 건의안’은 지난 10일 제425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7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사익만을 추구하는 불법개설기관은 낮은 의료서비스의 질로 국민의 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과잉진료·허위청구 등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고갈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이라며, “현행 단속 체계는 수사 전문성과 신속성이 부족해 결국 책임 회피와 도덕적 해이만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9년부터 2024년 9월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적발된 부당청구 기관은 1,737곳, 환수 결정액은 3조500억 원에 달하지만 실제 환수율은 7.9%에 그치고 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는 현 단속체계의 구조적 한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해남소방서는 지난 10일 오전 산과 인접하고 화재 시 문화재 훼손 · 소실 우려가 큰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인 미황사 현장 지도방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축물과 전통사찰의 안전관리 실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관계인의 자율적인 화재예방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여부 확인 △소화기 및 방수설비 등 소방시설 점검 △화기 취급 시 주의사항 교육 △무단 소각행위 금지 안내 등 실질적인 화재예방지도가 이루어졌다. 해남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은 한 번의 화재로도 복구가 불가능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관계자들의 소방시설 점검 및 철저한 관리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주의보의 첫 발령 시기가 매년 빨라지고 있어, 기존 4월부터 10월에만 시행하던 오존경보제를 연중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첫 오존주의보는 3월 23일 진주에서 발령되어, 지난해 첫 발령일인 4월 1일보다 8일이나 앞당겨졌다. 최근에는 밀양과 창녕 지역에서 각각 7월 7일 오후 5시와 오후 7시에 오존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됐으며, 이로써 올해 도내에 오존주의보 발령일은 총 16일로 집계됐다. 오존주의보는 공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을 넘어 주민 건강에 유해한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을 때 발령한다. 공기 중 오존 농도는 날씨에 따라 0~0.16ppm까지 큰 폭으로 변하는데 일반적으로 햇빛이 강하고 하절기 시간에 높다가 밤에는 낮아진다. 고농도 오존에 노출되면 기침, 숨참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눈,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시기에는 외부 활동 전에 오존 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오존주의보 발령 시에는 즉시 행동요령에 따라 건강을 보호하는 조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오염경보 알림 방식을 기존 문자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