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북상면은 26일 북상면 내계마을에서 겹벚꽃나무 가로수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아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상면 덕유애향회 회원 30여 명이 직접 나무를 심으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겹벚꽃나무는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져 있어 화려하고 풍성한 개화가 특징이다. 보통 4월 중순에서 5월 초에 연분홍색과 진분홍색의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봄철 관광명소로 인기가 높다. 이번에 식재된 겹벚꽃나무가 활짝 피면 내계마을 일대가 아름다운 벚꽃길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호 덕유애향회 회장은 “북상면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살기 좋은 북상면을 만들기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덕유애향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심은 겹벚꽃나무가 튼튼하게 잘 자라 면민과 방문객에게 사랑받는 봄철 명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북상면 덕유애향회는 북상면민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피서철 쓰레기 줍기 운동, 제초제 안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승마공원은 오는 4월부터 바쁜 직장 생활 속에서도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함안군 내 직장인을 위한 야간 승마 강습반을 운영한다. 총 10명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 교관의 세심한 지도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 24일 오전 9시부터 오는 4월 1일 오후 6시까지 함안군 승마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에 기재돼 있는 네이버 폼을 통해 할 수 있다. 관내 사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을 우선 선발하며, 모집 미달 시 함안군에 거주하는 관외 사업체 직장인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습은 4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7개월간의 과정으로, 평일 강습은 수·목·금 저녁 7시부터, 주말 강습은 토·일 오후 4시부터 약 45분간 진행된다. 시간대는 퇴근 후, 강습비는 월 30만 원으로 직장인도 부담 없이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습은 단순한 승마 체험이 아니라 승마의 기본 기술부터 말과의 교감을 배우는 과정까지 포함된다. 특히, 신체 활동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효과적인 운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승마공원 관계자는 “많은 직장인들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남해군이 오는 28일∼29일 개최 예정이었던 ‘꽃피는 남해’ 축제를 잠정 연기한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창선고사리축제추진위원회도 이날 긴급하게 회의를 개최하고 29∼30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7회 창선 고사리 축제’를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은 인근 지역인 하동군과 산청군을 비롯해 경북 북부에서 극심한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사상자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빠른 진화와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주말에 개최 예정이었던 ‘꽃피는 남해’를 연기하기로 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행사 진행보다는 산불 희생자 애도와 산불 예방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노량상가주민 등 관계자분들께 행사 연기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꽃 피는 남해’ 행사는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 아래 충렬사 광장 및 남해각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며,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생애 초기 독서습관 형성 및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책으로 성장하는 영유아 사업(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책으로 성장하는 영유아 사업은 2010년 최초 시행하여 매년 추진 중인 사업으로 도비 50%, 시군비 50%를 투입하여 지원하고 있다. 배부대상은 생후 0개월부터 초등 저학년까지의 영유아 및 초등학생으로 보호자가 보호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도서관에 방문하면, 책꾸러미를 수령할 수 있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아기 양말 및 손수건 등 기념품, 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내 18개 전 시군 53개 공공도서관에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김해·사천·진주시는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 가능 시기는 시군별로 상이하다. (3월부터) 거제·거창·밀양·의령 ▵(4월) 고성·김해·남해·산청·진주·창원·통영·하동·함양·합천 ▵(5월) 사천·양산·창녕 ▵(7월) 함안 등 신청 가능하다. 김해시, 통영시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김해시는 만 50세 이상, 통영시는 연 나이 60세 이상 시니어 대상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와 창원청년비전센터는 25일 19시 시청 시민홀에서 방송인이자 인기 유튜버인 김원훈을 초청하여 ‘2025년 MZ세대 명사특강’ 1회차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Z세대 명사특강’은 지역 청년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다양한 직업과 삶의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부터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 『시대예보』 송길영 작가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에는 180명이 넘는 창원 청년이 참여했으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의 인사 말씀과 명사 소개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1부에서는 ‘특별하지 않아서, 특별해지고 있는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으며, 창원 청년들의 질문에 명사가 직접 답변하는 ‘청년공감 토크콘서트’, 사인보드 증정 이벤트 등이 이어졌다. 강연에 참석한 청년들은 “유머와 진정성이 어우러진 강연 덕분에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창원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직업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국가무형유산 가산오광대보존회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사천 선진리성 야외공연장에서 아름답고 찬란한 벚꽃과 함께 ‘제19회 대한민국탈춤제’ 행사를 개최한다. (사)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와 (사)국가무형유산 가산오광대보존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탈춤제는 ‘탈춤의 흥과 멋, 사천에서 꽃피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탈춤의 모든 진수를 선사한다. 사천시와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전승되고 있는 각 지역 10개 탈춤 종목이 참여하는데, 공연은 단체당 30분씩 진행되며, 무료 관람이다. 우천시에는 가산오광대 전수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참여 단체는 가산오광대,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강릉관노가면극, 북청사자놀음, 동래야류, 수영야류, 송파산대놀이, 은율탈춤 등이다. 특히, 이번 탈춤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전시, 지역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천시는 통합 30주년과 사천 방문의 해를 맞이해 열리는 이번 행사가 지역문화 교류 활성화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25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7회 사천시 농업한마당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25년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 1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임원회의는 농업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 임원 12명, 사천시 관계자 8명 등 총 20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위원회 임원 변경 보고와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 제안 등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표 농업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지난해보다 빠르게 1차 임원회의를 개최한 것. 1차 임원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5월 2차 임원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은 올해가 시군통합 30주년과 사천 방문의 해로 선포된 중요한 해인 만큼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 김성수 위원장은 “농업기관 및 단체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천시 대표 농업축제로 위상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업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창녕군은 오는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30회 부곡온천축제’를 산청군 대형 산불로 인한 희생자를 애도하는 뜻에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군과 (사)부곡온천관광협의회는 연기된 부곡온천축제를 다음 달인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곡온천관광특구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우리동네관리협동조합은 사천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사천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장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사천읍성의 축성의 기법과 특징을 통해서 사천읍성의 과거를 돌아보고 앞으로 사천읍성의 미래를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또한,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강연은 지역 주민들의 읍성에 대한 유래와 목적 등을 알게 됨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강의 때마다 몰랐던 사실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지역 주민들의 감탄이 나왔고 새로운 사실들을 기록으로 남겨보자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그리고, 사천읍성이 신라시대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3차례에 걸쳐 이전하면서 현재의 자리로 위치했고, 외부의 적을 방어하기 위해 축성한 중요한 읍성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밖에도 질의 응답시간에서는 사천읍성의 팔각정과 황토길, 빛고을조성 등 사천읍성의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다. 한편, 우리동네관리협동조합은 사천읍 주민 11명이 사천읍의 정체성인 사천읍성을 관리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연구원은 25일 오후 1시, 경남연구원 4층 남명경의실에서 데이터 기반 지역 정책 활성화를 위한 ‘경남연구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우호증진 및 협력을 통해 발전을 추구하고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정책도움e 제공 데이터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협력 ▲재정규모 추이분석, 미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정책도움e 성과 확산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등 공동 학술행사 ▲기타 이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 등 4개 협약사항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공동연구 주제인 ‘정책도움e를 활용한 지방자치단체 가용재원 예측모델 수립’의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책도움e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공공정책지원 시스템으로, 지자체의 재정 정보와 경제·사회 데이터를 융합해 데이터 기반의 정책설계와 과학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현재 약 8천여 건의 데이터가 탑재돼 있으며, 정책기획 및 분석에 필요한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