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지난 7월 14일, 학교 밖 청소년과 부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학교 밖 청소년 부모 토크콘서트-열려라 대학의 문'을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입시 전문 컨설턴트를 초청해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설계에 있어 부모의 역할과 효과적인 대학 진학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준비 방법, 과목별 학습 전략, 학업 동기 부여 및 자녀 지도 방법 등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한 학부모는 “믿고 기다리면 아이가 스스로 길을 찾아갈 거라 생각했는데,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 같다”며, “지금이라도 함께 정보를 찾아보고 아이와 적극적으로 의논해야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검정고시 외에는 아무 생각이 없었고, 수능 준비는 엄두도 나지 않았었다”며, “오늘 컨설턴트 선생님의 ‘피하고 하지 않았던 일 중 못하는 게 있었느냐’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는 부모님과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주현지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황경순)는 지난해 높은 호응을 얻은 영양 특화사업 ‘알록달록 채소야, 내 몸을 지켜줘!’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기관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특히, 더 많은 기관에서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올해는 참여 기관을 30개소로 늘려 운영한다. 이번 특화사업은 △채소·과일의 성장과정과 컬러푸드에 대한 이론교육, △오감활동 1: 채소·과일을 만져보고 궁금박스 속 재료 맞추기, △오감활동 2: 무지개포케샐러드 만들기로 진행되며, 가정 연계 교육을 위한 컬러푸드 요리 키트(토마토채소스튜)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경순 센터장은 “영유아가 채소·과일 등 자연식품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교육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시민과의 공감 확대와 현장 중심 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15일 둔덕면 내평마을에서 김원섭 이장, 김금찬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틈틈이 반상회’를 열었다. 변광용 시장은 올해 초 거제시장 재선거 후보 시절에 만났던 내평마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선 후 내평마을을 다시 찾았다. 변 시장은 최근 무더위로 인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거제시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추진 중인 ‘따끈한 행복 한 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에 전기밥솥을 전달했다. 또한 노후화된 경로당 신축 등 마을 주요 현안 및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마을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시장에 당선되면 다시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말씀을 듣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오늘 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건의사항은 한 건 한 건 심도 있게 검토 후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틈틈이 반상회’는 시장이 틈틈이 시간을 내어 시민들의 공동생활공간인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 소통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학동보건진료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계층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에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예방 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하루 8잔 이상 충분한 물 섭취, ▲외출 자제 및 시원한 장소에 머무르기,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 외부 활동 자제, ▲밝고 가벼운 옷 착용, ▲냉방기기 적절히 활용 등이 있으며, 홍보자료를 전달하고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동보건진료소 담당자는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날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이나 만성질환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진료소 담당자는 인근 경로당을 찾아 냉방기기 작동 상태와 실내 온도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에게 폭염 시 나타날 수 있는 현기증, 탈진, 구토 등 응급 증상과 그에 대한 대처법을 안내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대상으로 뇌 질환 및 특수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기 위해 검진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는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의 경우 월 12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57,000원 이하로 2025년 1월 1일부터 거제시 지역 내 주소를 둔 시민이다. 뇌 질환 검진은 ▲신경학적 검사 ▲뇌 MRI(뇌경색, 뇌종양 등 발견) ▲뇌 MRA(뇌출혈,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 등 발견) 검진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하고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를 본인부담금 없이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연중 시행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주민등록등본, 의료급여 수급자 증명서 또는 최근 1개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구비하여 관할 주소지 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거제시보건소는 2024년에 뇌질환 검사자 26명 중 13명(50%), 특수질병 검사자 140명 중 87명(62.1%)의 유소견자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025년 상반기 경상남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행정안전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4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데 이어, 상반기 경남도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3억 4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고, 선제적이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으로 시민들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조선업 재직자 희망 공제 등 일자리 사업에 대해 신속히 재정을 투입하여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하고 고용 안정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고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학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산집행으로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 부서가 협력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4월 5일부터 7월 12일까지 총 12주간 진행된 2025년 거제 시민 드론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연이어 운영된 이번 시민 드론 교육은 거제 시민 중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거제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3월에 실시한 참가자 모집은 당일 오전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드론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드론 안전지식 학습 △기초 조종 연습 △항공촬영 드론 체험 △드론 축구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드론을 처음 접해보는 사람도 쉽게 따라올 수 있었다”라는 긍정적 평가가 많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는 100%로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참가자들은 “드론이 친숙해졌다”,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자격증에 도전하고 싶다”, “업무·취미에 도움이 됐다” 등 교육 이후 드론에 대한 관심과 활용 의지가 높아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실습 시간이 부족했다”, “심화 과정이 필요하다”는 개선 의견도 있어 이를 반영하여 거제시는 2026년에는 기초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5주간, 사곡해수욕장에서 ‘별빛해변운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별빛해변운동교실’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하에 주 2회(화, 목요일), 매회 1시간(20:00-21:00) 동안 진행되며, 음악과 함께하는 스트레칭을 중심으로 유산소운동, 근력강화운동, 건강체조 등으로 구성된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별빛 아래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과 만성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일정은 공휴일과 우천 시에는 휴강하며, 거제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도심을 벗어난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소장 김영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건강증진사업 확산과 지역 밀착형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기획하는 것으로, 이번 표창은 2024년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관리, 금연, 절주, 구강보건 등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추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다양한 지역자원과 협력하여 건강증진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4일, 고수온과 적조에 따른 양식 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육상 및 해상 양식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어업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 김재현 지원장, 엄준 거제수협조합장, 백승원 거제어류양식협회장,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및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남부면 저구의 육상양식장과 동부 가배리·둔덕 어구리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차례로 방문해 대응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생물의 이상징후 여부, 산소발생기 등 대응 장비의 작동 상태, 보험가입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그 밖에도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어업인들과 관련 기관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면서 민·관 협치 체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양식어업인들은 현장점검에서 고수온 시기 산소 공급의 어려움, 예측 정보의 부족, 적조 발생 시 방제작업의 신속성 문제 등을 건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고수온 및 적조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