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지난 13일, 하동군은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과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부군수와 함께하는 적극행정 직원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삼희 부군수를 포함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 부서별 희망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통해 보는 주민체감행정 공식찾기-나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까?’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하동군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정책의 성공 요인과 향후 군정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 및 창의적인 행정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적극행정 실현에 적합한 직장의 환경적 요인도 함께 거론되면서, 직원들의 사기 진작 필요성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또, 지난해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부 단위로 수상한 지역(화천군, 증평군)의 사례도 소개하며 벤치마킹의 기회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직원들이 적극행정의 인식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창의적인 정책을 발굴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하동 한바탕 소비데이’가 의미 있는 성과와 함께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모처럼 모두가 하나되어 지역에 온기를 더한 뜻깊은 자리였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군청 전 부서와 13개 읍·면, 70여 개의 관련 기관·사회단체·기업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 그 결과, 관내 77개 음식점에서 2천여 명이 함께 식사하며 총 3500여만 원의 매출로 지역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이 덕분에 곳곳의 식당에는 모처럼 북적북적한 활기가 넘쳤고, 한동안 조용했던 상권에도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퍼졌다. 특히, 관내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손님이 많이 줄어 고민이 컸는데, 한바탕 소비데이 덕분에 평소보다 손님이 부쩍 늘어나 매출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역민과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런 행사가 자영업자들에게는 정말 힘이 된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한 끼를 넘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대한민국 대중가요의 거장 故정두수 작사가를 기리는 ‘제11회 정두수 가요제’가 10월 12일 하동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정두수 가요제는 선생을 기리고, 지역 예술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하동군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심 통과자 14명은 코스모스 꽃밭을 배경으로 열린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정두수 가요제가 북천 코스모스 축제장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과 본선 진출자들은 함께 어울리며 가을의 정취뿐만 아니라 대중가요의 감동을 함께 나눴다. 특히, 본선 무대 참가자들의 참가곡뿐만 아니라 ‘물레방아 도는데’, ‘고향역’, ‘코스모스 피어있는 길’과 같이 정두수 선생이 남긴 주옥같은 노래들을 함께 부르며 정두수 선생님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정두수 선생은 한국 가요사의 큰 줄기를 이룬 분이다. 하동 출신 예술인으로서 지역의 문화 자긍심을 높인 인물인 만큼, 그 뜻을 잇는 이 가요제가 더욱 많은 사랑을 받도록 지속적인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토지』는 아름답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토지문학제’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년 박경리 선생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AI가 문학과 창작의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아름답게 빛을 발하는 소설가 박경리와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되새기는 프로그램들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하아무)가 주최·주관하는 토지문학제는 2001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3회째를 맞는 유서 깊은 문학제로, 문학수도 하동의 명성과 소설 『토지』의 문학적 위상을 드높여왔다. 13일은 개막식과 함께 전국 시 낭송 페스티벌이 열리며 문학제의 포문을 열었다. 하동시낭송협회와 하동문인협회 회원을 비롯한 전문 시 낭송가들은 페스티벌을 통해 유고 시집을 포함한 총 4권의 시집을 낸 박경리 선생의 시를 집중 조명해 낭송했다. 이어서 15일에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 전 20권을 10여 년에 걸쳐 일본어로 완역 및 발간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불법 현수막 철거를 위한 기동대를 운영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불법 현수막이 하동읍 시가지와 주요 관광지 주변을 비롯해 가로등, 가로수에도 무질서하게 게시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유발, 보행자 안전 위협 등의 문제가 큰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지난 10월 2일부터 9일까지를 특별 단속 기간으로 지정하고, 도심·관광지·도로변 등 곳곳의 불법 현수막 단속에 나서 총 340여 개의 현수막을 수거했다. 이번 점검 이후에 무질서하게 내걸렸던 불법 현수막이 거의 사라져, 군민은 물론 하동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청정 하동의 이미지를 알릴 수 있었다는 평이다. 군은 본격적인 선거철이 다가옴에 따라, 불법 현수막이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대대적인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인사 현수막을 게시하지 않는 등 일부 개선된 모습이 보이지만, 현수막 난립이 일종의 관행으로 여겨지는 만큼 행정력 낭비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 등을 위해 불법 현수막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제8회 하동예술제’가 10월 15일~17일 3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동군이 후원하고 (사)한국예총 하동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을 더하다 ART+”라는 주제로 (사)한국예총 하동지회 5개 회원단체 및 하동예술 동아리 단체들의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제8회 하동국악제가 저녁 6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어 하동예술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서 16일 오후 2시에는 문화예술회관에 개막식이 개최되며, 오후 3시에는 하동군 읍면 노래교실 경연대회와 미스터트롯3 TOP7의 춘길, 추혁진의 무대로 흥겨움을 더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 2시에는 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힐링 버스킹 공연으로 지역민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하동문화예술회관 아트갤러리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지부 전시에는 하동 사진·미술·문인협회 회원들의 사진, 미술, 디카시 작품과 예술단체(동아리)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평등 문화 확산에 나섰다. 상담소는 지난 9월 30일 하동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군민체육대회 현장과 10월 2일 하동읍 장날 하동시장에서 ‘성평등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을 연이어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하동군 명절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마련됐으며, 주민들과 직접 만나 성평등의 필요성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상담소는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명절을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고, 군민들은 상담소의 설명에 공감하며 캠페인 활동을 지지했다. 권해선 소장은 “가족이 모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 속에서 즐겁고 평등한 명절을 위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가사를 나누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평등이 가정의 문화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안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명절뿐 아니라 다양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하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손호연)를 찾아 350만 원 상당의 추석 성수품을 전달했다. 이날 윤상옥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이웃돕기’ 활동의 하나로 시장 곳곳을 살피며 직접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정겨운 인사를 나눴다. 하동빛드림본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명절마다 이웃돕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동지역자활센터는 후원받은 물품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상옥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취약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작은 기쁨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상생하며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호연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관심과 정성을 보내주신 덕분에 명절 준비가 한결 풍성해졌다”며, “보내주신 선물은 군민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하동지역자활센터는 2001년 7월 출범 후 24년간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가족센터(센터장 강향임)가 지난 1일 12개 국가, 다문화가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다문화가족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진행된 주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을 돌아보고, 2025년도 관련 사업 안내 및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였다. 특히 국적별 대표를 새롭게 선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026년도 사업 요구도 조사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실질적인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오랜만에 함께한 자리에서 서로의 소식을 전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었다. 강향임 하동군가족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는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서로 소통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하동을 만들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30일 지역 상생 교류를 위하여 세종시 교육부 청사 로비에서 하동군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정부가 발표한 ‘지방 살리기 상생 소비 활성화 방안’에 발맞춰 지방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하동군은 지역 상생 발전 교류 매칭 기관인 교육부와 추석 명절맞이 농특산물 판매행사와 연계하여 사전 주문한 농특산품을 판매했고, 현장에서 물품을 추가로 접수받아 하동군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며 판로 확대를 도모했다. 또한, 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를 독려하는 한편 하동의 축제와 관광지·핫플레이스 등을 홍보함으로써 긴 연휴 기간 하동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중앙기관과 지자체가 상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