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위기 상황에 처한 아동 가구에 대한 신속한 개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위기가정을 보호하기 위한 고위험 아동 가구 주거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인 아동 가구에 대한 지원으로 심각하게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자는 가정위탁 가구로 4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천장이 내려앉은 채 방치돼 구조적 붕괴 위험이 있었다. 또한 전기시설노후로 화재나 감전 등의 위험에 노출돼 물리적·위생적 주거환경 모두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매우 부적절한 환경이었다. 이에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통해 해당 가구를 고위험 위기가정으로 긴급 분류하고, ‘희망나눔통합돌봄(깔끄미돌봄)’, 행복나눔후원회 등 민간 자원과 연계해 긴급 주거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통합사례관리 사업비를 활용해 주방후드 설치, 노후 전기시설 교체, 문짝 보수 등 필수 공사를 신속히 마무리하며 주거 안정성을 확보했다. 주거개선 시공은 지역 자원봉사팀인 ‘새댁수리단’이 맡아 재료 구입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하며 이웃 간 따뜻한 연대감을 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정신장애인과 재활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양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12일과 26일에 진행됐으며 영양 간식 만들기,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주제로 식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생활 적용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론교육과 조리체험을 병행해 영양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자 스스로가 식단을 구성하고 조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체험 중심의 구성으로 교육에 대한 몰입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장애인 및 뇌병변 장애인에게 식생활은 중요한 건강관리 요소 중 하나”라며 “이번 영양실습 교육을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기초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군보건소는 앞으로도 대상자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건강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2025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헌혈 유공자와 유공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 14일로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이날 군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개인 ▲김덕기 의무대장(제39보병사단 의무대) ▲성문수 주무관(함안군보건소 보건행정과)과 단체 ▲경남로봇고등학교 ▲군북고등학교에 표창을 수여했다. 군은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4회 사랑의 헌혈 운동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및 군부대 등 단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매년 2000명 이상의 학생, 군인들의 참여로 혈액 수급 안정화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생명 나눔의 실천인 헌혈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1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7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헌혈의 날 기념 표창 수상자,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기여 공로로 선정된 우수기업인상, 모범근로자상, 아라농촌마을 재생사업 우수마을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육성, 친절공무원, 정책제안 유공자 등 공로자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군수는 지난 3년 차의 주요성과로는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미래산업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해 함안세일즈단을 구성해 기업유치 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스마트공장 및 미래차 전환 지원을 통해 제조업과 ICT기술 융합으로 산업구조 고도화와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대 규모인 1000억 원의 융자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장기체류가 가능한 외국인근로자 비자 전환으로 기업체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청년 유입과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농공단지에 문화·복지·편의·정주시설을 확충하는 환경조성사업과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주민등록 기준) 중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자로서 의료기관에서 치매로 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제를 처방받은 자에게 치매약제비와 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연 36만 원) 이내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방법은 약 처방전 또는 약품명이 기재된 약국 영수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건강보험증 사본,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을 확대 실시해 치매 증상 심화를 방지하며 지역주민의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각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최근 심각해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2주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 기간 동안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다국어로 배포했다. 또한 여름철 재난경보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재난정보 앱을 현장에서 바로 설치하고 사용법 등을 안내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여름철 폭염에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군은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쿨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근로자들에게 직접 배부해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체온상승을 막고, 근로자 숙소의 냉방시설 작동 여부와 위생상태를 확인하며 쾌적한 휴식공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현장 방문에 그치지 않고 통역원을 통해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용주와 원활한 소통을 모색했으며, 폭염 경보 발효에 따른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폭염피해 및 온열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군은 올해 상반기 법무부로부터 96농가 241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 가야읍은 지난달 26일 가야읍 맞춤형복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의에서 2025년 상반기 맞춤형복지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회의에 앞서 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원들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참여 의지를 다졌다. 가야읍은 이날 회의안건으로 저소득 가정의 주택 소독과 방역 지원에 관한 내용을 토의했고 만장일치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지원을 받아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여 7월부터 대상자 선정에 이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순응 가야읍장은 장애인가구의 누수문제를 민간의 재능기부로 해결한 건을 우수사례로 언급하며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공적 지원의 한계로 지원이 힘든 경우라도 민간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할 방안이 있는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하여 단 한분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산성라이온스클럽(회장 서진혁)은 1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칠원읍사무소(10kg 50포), 칠서면사무소(10kg 30포), 칠북면사무소(10kg 30포), 총 1100kg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함안산성라이온스클럽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제4대 서진혁 회장 취임식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로 마련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백미는 관내 저소득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진혁 회장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의미있게 사용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박문수 칠원읍장은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함안산성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산성라이온스클럽은 매년 다양한 기부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6월 23일, 일본 나라현 카시하라시를 방문하여 함안박물관과 카시하라시박물관의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시라하시박물관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및 함안군 관계자,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단, 가야토기 전문가와 가메다 타다히코 카시하라시 시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2005년 발굴조사 된 카시하라시 신당유적(新堂遺蹟)에서 출토된 불꽃무늬토기를 계기로 함안박물관과 카시하라시박물관의 교류 전시, 공동학술회의 개최 등 지속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사전 협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카시하라시 신당유적은 5세기 일본의 취락유적(聚落遺蹟)으로 아라가야의 불꽃무늬토기가 출토되어 한일 양국의 연구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아왔으며, 또한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 45호분 주변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원통모양토기(筒形土器)와 형태와 크기가 유사한 유물이 출토되어 1500년 전 아라가야와 카시하라시 지역 집단과 직접적인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다. 함안군수는 “아라가야의 대표적인 토기인 불꽃무늬토기가 카시하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30일까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열병 발생 방지와 지역 청정화 유지를 위해 돼지열병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돼지열병은 고열, 피부청색증 및 뒷다리를 잘못 쓰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을 나타내며 한번 발생하면 치료방법이 없고 감염된 돼지는 치사율 100%인 돼지 질병 중 가장 무서운 질병 중 하나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2500만 원을 투입해, 양돈전문 공수의 지도하에 함안군 내 돼지 6만2400두에 대해 양돈농가의 자가접종으로 진행하며 돼지열병 백신접종 프로그램은 40일령에 1차 접종, 60일령 2차 접종, 모돈은 합사 2~4주전이 일반적이며, 백신 제품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기존 돼지열병 롬주 백신이 아닌 마커백신이 사용되며, 항체검사 시 야외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항체와 백신접종에 의한 항체를 구분할 수 있다. 기존 백신과 비교하여 출하일을 7~10일 앞당길수 있으며, 감염의심 시 살처분을 해야했던 농가손실을 예방할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돼지열병 예방사업은 연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