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9일 도청에서 열린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서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하고, 추진상황 점검 및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작성 방향을 논의했다. 경남도는 2023년 수립한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의 실행 기간이 2년이 경과함에 따라, 추진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변경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진상황 점검 결과를 차기 ‘경상남도 지속가능발전 보고서’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위원회는 총 135개 성과지표 중 31개 지표의 변경안을 심의했으며, 내용은 삭제 11건, 추가 3건, 일부 수정 17건으로 구성됐다.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는 내년 2월까지 작성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변경안에서 삭제된 11개 지표는 국비 지원 사업 종료에 따른 사업추진이 불가한 지표와 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필요성 감소 등이 주요 조정 사유로 꼽힌다. 경남도는 추진이 어려운 지표와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지표를 정비함으로써 경남의 지속가능발전 추진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은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금융시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선정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외부 전문가와 내부위원이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효과성, 민·관 협업, 지자체 기여도, 지속가능성, 창의성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울주군을 포함한 6개 지자체가 올해 우수 지역금융 협력모델로 최종 선정됐다. 울주군은 경기 침체와 재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6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단수피해지역 전용 60억원 규모의 긴급 특례보증 등을 시행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울주군은 올해 울산지역 최초로 민·관이 공동 출연하는 전국 최고 혜택 수준의 특례보증을 마련했다. 경남, 농협, 하나, 국민, 신한 등 5개 금융기관이 참여해 총 50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울산신용보증재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12월 10일부터 31일까지 2025년 한 해 동안 기념품점을 이용해 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25년 연말 고객감사 할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선물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 시즌을 맞아 창원컨벤션센터(CECO) 1층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진행된다. 특별전 기간 동안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은 전 품목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말 쇼핑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같이 진행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와인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구매 금액에 관계없이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소형 생활용품(물티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평소 고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식품군 상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시식회도 매장 내 별도 매대에서 진행된다. 커피, 차, 간단한 먹거리 등을 시음할 수 있어 상품 선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이번 특별전은 실속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경남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기념품을 가까이에서 만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단지 임대형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에 ‘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산단 내 기숙사 건축비를 지원해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통한 복지증진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숙사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밀양시 초동면 명성리 2463번지 일원의 초동특별농공단지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100억 원, 지상 6층, 44실(2인 1실) 규모로 총 88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카페, 휴게실, 복합문화공간 등 커뮤니티 공간과 기업지원시설도 들어설 예정으로, 근로자 생활 편의와 기업 지원 접근성 향상도 기대된다.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해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던다. 이를 통해 안정적 정주 여건이 조성돼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와 장기근속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산업단지 인근에는 근로자 주거 공간 부족과 대중교통 불편 등으로 주거비 부담 증가, 출퇴근 어려움, 정착률 저하 문제가 지속돼 왔다. 이에 경남도와 밀양시는 청년 근로자가 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9일 ‘2025년 시민과 함께하는 호국안보 지역탐방(시티투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호국안보 지역탐방’은 울산 시민들의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탐방에는 민방위 유공자 등 60여 명이 참가해 밀양지역의 주요 호국안보 관련 시설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울산에서 출발해 ▲밀양독립운동기념관 및 충혼탑 ▲의열기념관·의열체험관 ▲표충사(사명대사 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긴다. 각 시설에서는 전문 문화해설사가 동행해 역사적 의미와 배경을 자세히 안내한다. 밀양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살펴보고, 의열기념관·체험관에서는 의열단의 활동과 항일 투쟁의 흐름을 체험형 콘텐츠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표충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승병장으로 활약한 사명대사의 충의와 호국정신을 배우며 안보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시민들이 호국안보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9일 오전 10시 30분 문수컨벤션에서 ‘2025 안전보안관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보안관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연수회(워크숍)에는 안전보안관, 어린이 안전보안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유공자 표창 ▲안전보안관 활동 우수사례 발표 ▲응급처치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는 안전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안전보안관 회원 황진욱, 문점숙 등 6명에게 울산시장표창을 전달한다. 이어 안전보안관 활동 우수사례 발표에는 황진욱 울산시 안전보안관 사무국장이 2025년 안전보안관 추진성과를 발표하며, 어린이 안전보안관(어린이 안전히어로즈)으로 활동한 어린이들이 활동 소감을 공유한다. 부대행사로 사진촬영구역(포토존) 운영, 비상시 행동요령 영상 시청 등이 마련되며, 놀이(레크리에이션)와 자유토론 시간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워크숍)가 안전보안관들의 자긍심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9일 오전 11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2025년 주민자치 연찬회(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와 구군, 주민자치(위원)회 간 소통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5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주민자치회장 및 읍면동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연찬회(워크숍)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 포상 ▲주민자치 관련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주민자치센터 운영 유공자 포상에서는 남구 주민자치위원협의회장, 동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등 5명이 울산광역시장상을 수상한다. 이어 특강에서는 수토피아에이치알(HR)컨설팅 소속 노주원 강사가 ‘주민과 통하는 현장소통법’을 주제로 맞춤형 강연을 진행하며, 유엔와이 컴퍼니(UNY COMPANY) 교육 이사인 지인 강사가 ‘몸이 웃으면 마음도 웃습니다’라는 주제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방정부 시대에 주민자치는 가장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가치이다”라며 “앞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9일 오후 2시 롯데호텔 울산에서 ‘울산 원자력산업 전주기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의 전주기 전략 및 지역 산업 육성 방안과 함께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 원전 관련 기관과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울산의 산업과 에너지 기반을 바탕으로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발전 방향 및 협력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학술토론회(심포지엄) 순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울산시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3명에게 울산광역시장 표창, 4명에게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2부에서는 ▲울산의 원자력 및 원전해체 산업 육성 전략 ▲유자격 공급자 등록 및 품질체계(시스템) 구축 지원 ▲국내 원전해체 현황과 사업 추진 계획 ▲특성 분석 기반(인프라) 구축 ▲원자력 생태계 지원 사업 등 전주기에 걸친 핵심 주제를 다루는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9일 오전 11시 종하이노베이션 5층 컨퍼런스룸에서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정밀사진 및 초분광 데이터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중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정밀사진 촬영 및 초분광 데이터 구축 최종 결과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울주군, 석조 보존 전문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 결과 발표, 전문가 자문,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2025년 국가유산 보수 정비 국비 지원 사업에 따른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관련 기초 데이터 확보를 위한 것으로 ▲정밀사진 촬영 ▲초분광 데이터 구축 등 두 분야로 수행됐다. 정밀사진 촬영은, 중심 암면과 주요 도상 중심 찰영의 기존 방식을 전체 도상 625점으로 확대해 고화질 정밀사진 촬영을 실시하고 개별 도상별 사진 데이터를 확보했다. 초분광 데이터 구축은 초분광 촬영 값을 통해 석조 유산의 변색 및 생물 오염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같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장태준 복지보훈여성국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복지정책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네트워크 인증 제2기(2023년~2027년)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에 대한 2025년 사업별 세부 추진사항 점검 및 2026년 계획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의 제2기 고령친화도시 실행계획은 ‘늘 삶이 좋은 도시, 고령친화도시 울산’을 이상(비전)으로 추진된다. ▲삶의 질이 좋은 도시 조성 ▲일자리․여가․참여를 통한 활력도시 조성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건강한 도시 조성 등 3개 영역 36개 세부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올해 추진 과제 점검 결과 35개 과제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이며 1개 과제는 사업 철회로 조정될 예정이다. 오는 2026년에는 기존 제2기 실행계획(2023~2027)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제3기(2028~2032) 인증을 대비한 기반 구축 사업이 신규로 추진된다. 앞서 울산시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