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정비대상은 시가지 내 보행자 및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전주, 가로등, 턱이 높은 보도, 파손된 표지판 등이다. 현재 군과 읍․면사무소는 합동 조사를 통해 전주이설 20건, 교통표지판 정비 40건, 보도정비 20건, 차선도색 외 기타 120건 등 총 200여개의 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군은 2월 중 설계 및 준비단계를 거쳐 3월 중순부터 사업을 시작해 4월 중에 정비를 완료하고, 한전 등 타 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시설개선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김임종 경제건설국장은 “이번 시설물 일제정비를 통해 주민생활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관공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가장 수요가 많은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등기부등본을 포함한 90여 종의 민원서류를 군청은 365일 24시간, 읍사무소는 09:00~22:00, 그 외에는 설치된 해당기관 근무시간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이규섭 민원소통과장은 “발급기를 이용하면 수수료를 최대 50%까지 감면받을 수 있고, 특히, NH농협은행 중앙회 등 금융기관에서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어 군청, 읍사무소 등 발품을 팔지 않고도 발급 가능한 이점이 있으니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이용에 불편한 부분은 상급기관 건의를 통해 적극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공공기관마다 근무시간과 보안 문제 등으로 운영시간이 다른 부분이 있어, 자세한 내용은 거창군청 민원소통과 민원담당(☎940-3299)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함양군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도비 확보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휴양밸리과(과장 소창호)와 산림녹지과(과장 박현기) 등 직원 8명이 경남도청 서부청사를 찾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서부청사 방문은 오는 9월25일부터 10월25일까지 개최되는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각 사업 현장의 중요성 설명과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한 자리였다. 이날 도 산림녹지과장 및 균형발전과장과 면담을 갖고 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기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했으며, 도의 공감대 형성에 성공하여 향후 예산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예산 확보를 위한 경남도청 방문은 2020 엑스포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함양군 공무원과 4만여 군민의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자리였다.”며 “이번 방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이후에도 도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하여 2020 엑스포 개최의 튼실한 지원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산삼엑스포의 제2행사장으로 활용되는
이는 경남 함양군도 겪고 있는 현실이지만 함양군은 타 지자체와의 치킨게임에서 벗어나 함양군만의 다양한 인구 늘리기 시책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함양군의 인구 현황 한때 10만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던 함양군은 60~70년대 먹고 살기위해 고향을 등지고 도시로 떠나면서 급격한 인구 감소가 발생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경제활동의 주축을 이루는 생산가능 인구는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함양군의 노인인구 비율이 33%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게 됐다. 함양군의 인구 감소는 출생보다 사망이 월등이 높은 자연감소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133명이 출생했으나 사망은 519명으로 사망이 4배 가까이 많았다. 어쩔 수 없는 큰 폭의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이 자연감소로 인해 인구 386명이 줄었지만 귀농귀촌 등 전입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지난 한해 전입인구는 2,742명을 기록했으며, 전출은 2,763명으로 사실상 전출로 인한 인구감소는 작은 부분만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전입과 전출 등으로 인한 함양군의 인구 감소폭은 전국 군 단위 자치단체 중에서도 작은
산청군은 14일 동절기 공사중단 해제와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도로사업장과 도로법면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안전사고와 환경피해 예방, 건설공사 부실시공 방지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동절기 해제 기간에 맞춰 대형 건설현장과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안전점검 대상은 신아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등 도로사업장 8곳과 2종시설물(교량) 대포교 등 12곳이다. 해빙기 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은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보강 계획 수립 후 빠른 시일 내 조치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해빙기를 맞아 대형건설공사장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 영농인의 체질을 강화해 소득창출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농업소득증대사업’은 △신규 소득작목개발·영세농가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소득증대사업(14억원)’ △고품질 농산물 유통에 필수적인 ‘농산물건조기 및 저온저장시설 지원 사업(10억원)’ △지역특성에 맞는 고효율 전략품목을 지원하는 ‘1읍면 1소득작목 육성사업(5억5000만원)’ 등 3가지 사업으로 구분된다. 우선 소득증대사업은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새로운 작목을 개발하고 영세농가와 저소득 농가를 지원하는 등 204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농산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시설 과학화와 현대화 사업도 지원한다. 특히 각 지역특성에 맞는 전략품목도 육성한다.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고소득 농가와 작목반, 법인 등은 제외된다. 또 경운기와 관리기, 트랙터 등 농기계 지원과 소모성 사업에 대한 지원도 지양한다. 신선 농산물 유통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손꼽히는 저
이번 선발규모는 국가 정책사업의 인력수요와 공공부문의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인력 증가요인을 고려해 확정했다. 지난해 선발 예정인원인 2,129명 보다는 336명(15.8%)이 줄었으나, 역대 두 번째로 그 규모가 적지 않다. ※ 소방직(창원시 포함) 533명 별도 채용 직급별 선발인원은 5급 2명, 7급 41명, 8급 107명, 9급 1,579명, 연구ㆍ지도사 64명으로, 도에서 204명, 도내 18개 시ㆍ군에서 1,589명을 선발한다. 주요 직렬별로 보면, 행정9급 635명, 시설9급 339명, 사회복지9급 148명, 간호8급 89명, 농업9급 85명 순이며, 행정9급이 전체 선발인원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직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적극 확대하기 위해 법적 의무비율보다 높은 규모인, 장애인 101명, 저소득층 43명, 기술계 고졸(예정)자 15명 등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직급ㆍ직렬ㆍ직류별로 나누어 총 3회 시행되는 올해 시험 중 의무, 수의직 채용시험(제1회 시험)은 면허 취득 시기와 직무의 시급성 등을 고려하여, 면접시험을 3월 18일부터 2일간 조기 실시하고, 8ㆍ9급 공개경
이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함께 백내장, 망막질환 등 노인 안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노인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돕기 위해 시행된다. 사업대상은 거창군에 주소를 둔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직장 100천원 이하, 지역 97천원 이하) 납부자이다. 선정 대상자에게는 안과검진비 4만5천 원 이내, 개안수술비 1안당 150만 원 이내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구비 서류를 갖춰 관할 보건소로 연중 수시 신청 가능하며, 개안수술 해당자는 별도의 안과 진료의뢰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대상자 선정 이전의 검진·수술 비용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보건소로 사전신청 접수해 대상자 선정 후, 의료기관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해야 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안질환 검진과 개안수술비용 지원으로 저소득층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관련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지원담당 (☎940-8
책자에는 관내 병・의원, 약국, 대형마트, 택배업체, 버스시간표, 군민 안전보험, 평생교육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어린이집 현황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안내책자는 거창생활이 처음인 전입자, 휴대폰과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지 않은 전입자 등이 낯선 환경에서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제작한 것으로, 전입신고 시에 전입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읍면 민원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이병주 인구교육과장은 “다양한 정보를 담은 생활안내책자 제공으로 전입자들이 거창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거창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기존의 보조사업 완료 후에 위법사항을 지적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현재 추진 예정이거나 진행 중인 보조사업에 대해 개별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는 사전 컨설팅 방식을 도입하여 민선7기 군민 소통·적극 행정 구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맞춤형 보조사업 컨설팅은 1억 이상 보조금을 교부받아 집행하고 있거나 예정인 보조사업자는 개인과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필요 시 세무사 등 민간전문가를 초빙하여 보조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제도의 시행으로 보조사업자뿐만 아니라 담당공무원의 보조금 집행절차와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함으로써, 향후 건전한 방법으로 보조사업의 목적을 달성하도록 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보조금 부정수급은 고의로 발생하는 경우보다 보조사업자가 복잡한 규정을 잘 몰라서 발생한 경우가 많다. 보조사업 추진에 어려운 점이나 의사결정이 힘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컨설팅을 신청해주길 바란다.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부패예방 및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맞춤형 보조사업 컨설팅은 언제든지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