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간흡충(간디스토마) 등 기생충질환 예방과 조기 퇴치를 위해 오는 5월 30일까지 관내 6개 면 지역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 지역은 낙동강 유역에 위치한 고암면, 성산면,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대지면 등 6개 면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해 집중 검사에 나선다. 간흡충은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담관암과 간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담관염, 담석 형성, 간경화, 소화기 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큼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검사 대상자는 위 6개 면 주민 외에도 민물고기 생식 경험자, 관련 요리를 하는 사람, 과거 감염 이력이 있는 사람 등이 우선 검진 대상이며, 이외에도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검사 희망자는 보건소 또는 가까운 보건지소·진료소를 방문해 대변 통을 수령하고, 밤알 크기의 변을 수집한 후 해당 장소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수거된 시료를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의뢰해 간흡충 외에도 장흡충, 편충, 폐흡충, 회충, 조충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12일, 전국적인 대형산불과 탄핵정국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소득 향상 및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남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지역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를 비롯해 홍성두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NH농협 창녕군지부장, (사)창녕군새마을회장, 창녕군 상공인협의회장, 군 공무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 농수산물과 생필품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창녕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과 관내 업소 이용 장려 ▲창녕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긴급 생계지원을 위한 경남동행론 추진 ▲공공요금 등 물가 안정 관리 ▲중소기업 지원사업 확대 및 기업 애로사항 발굴·상담 등 다양한 민생경제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군에서도 다각적인 시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으며, 군민들께서도 창녕사랑상품권 사용과 전통시장 이용 등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공무원·교원 정치기본권 및 생존권 쟁취 투쟁’ 집회에 참석해 공직사회의 권리 회복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비가 내리고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전국에서 모인 3만여 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정치기본권 보장, 임금 인상, 노후 소득 보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요구를 외쳤다. 현장에는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 교육청노동조합연맹,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우체국본부 등 주요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공무원과 교원의 권익 회복을 위한 연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노조는 집회에서 “공무원과 교원도 국민이며, ILO와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치기본권 보장을 권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은 이를 금지하고 있다”며 “단순히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를 눌러도 처벌받는 현실은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또한,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정치기본권이 없는 나라임을 지적하며 “선진국처럼 직무상 정치적 중립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사)창녕군새마을회는 지난 8일 지역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00여 명의 군민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효행자 표창 수여,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특히 참석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통해 어버이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효행자 표창 수여에서는 평소 부모를 정성껏 봉양하고 노인 공경을 실천해온 군민 4명과 공무원 1명이 표창을 받아, 지역사회에 효 문화 확산과 귀감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황영수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셔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성낙인 군수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평생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올해 잦은 강우와 기온 상승으로 낙동강 수계 하천변 야적 퇴비에서 발생하는 고농도 침출수가 강으로 유입돼 녹조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5월부터 부적정 야적 퇴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합동 점검을 병행해 부적정 보관이 이뤄지는 사유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여름철 집중호우와 고온으로 녹조가 급증하기 전, 주요 수질오염원인 야적 퇴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장 점검에서는 국·공유지의 야적 퇴비는 수거 조치하고, 사유지에 보관된 퇴비는 적정 방식으로 보관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만약 공공수역 오염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행정명령이나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부적정 퇴비 단속을 통해 악취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하천과 낙동강 수질 개선 및 수생태계 보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를 초청해 재난 현장 수습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을 했다. 이번 컨설팅은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최근 산불, 화재, 붕괴 등 복합사회재난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청 15개 부서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 발생 시 대응 매뉴얼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재난 피해자 지원 대책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우리 군의 재난 대응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이 이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탄탄한 재난 대응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돕기 위해 오는 5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6월 3일 대통령선거일 제외) 주말 및 공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장소는 대지면 우포2로 1069-15에 위치한 본소와 도천면 신제로 357-3에 위치한 남부권 분소 등 2곳이며, 총 72종 996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농기계 임대는 관내 경작지를 둔 농업인 가운데 농업인 안전보험 또는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한 경우 신청 가능하며, 1농가 1기계 원칙으로 1회 최대 2일 이내 임대할 수 있다. 전화, 방문, 인터넷을 통해 예약 및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운반이 어려운 대형 농기계는 무상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계 고장 시에는 긴급출동 수리 서비스도 휴일에 지속 운영한다. 아울러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조치를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미영 기술지원과장은 “농번기 하루하루가 중요한 시기인 만큼, 휴일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덜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이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상권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지난 8일, 천영기 통영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방면 청년 외식 창업공간에서 캠페인에 동참했다. ‘경남 구석구석 여행하기 캠페인’은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경남도 내 관광과 소비 촉진을 위해 각 시군의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성 군수가 방문한 청년 외식 창업공간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빈집 문제 해결과 농촌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장소로, 창녕의 특색 있는 먹거리를 즐기고 우포늪 등 지역 명소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다. 성낙인 군수는 “더 많은 분들이 창녕을 찾아오고 머물 수 있도록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조근제 함안군수와 홍성두 창녕군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5개 분야 55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면밀히 살펴본 뒤, 주요 공약사업장인 산토끼노래동산과 부곡온천 빛거리 등 2곳의 현장 방문이 진행됐다. 점검 결과, △대지면 소재지 인도 추가 연결 등 9개 사업은 완료됐고, △군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 활성화 방안 등 15개 사업은 이행 후 계속 추진 중이다. △우포늪 생태치유 코스 개발 등 31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4월 기준 공약이행률은 68.2%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방문지인 산토끼노래동산은 오는 7월 물놀이터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3월 조성된 부곡온천 빛거리 경관조명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톳길 조성 사업도 7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김태홍 공약이행평가단장은 “군의 성실한 공약 이행 노력이 돋보인다”며 “공약사업들이 조속히 완료돼 군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 25세대를 대상으로 ‘효(孝)사랑 행복꾸러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효사랑 행복꾸러미’는 창녕읍 지사협에서 매년 추진하는 특화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독거노인을 선정해 어버이날을 함께 기념하며 카네이션과 건강 간식을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특히 이날 전달된 카네이션 화분은 협의체 위원인 신순자 위원이 기부해 더욱 따뜻한 정을 나눴다. 행복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어버이날이지만 자녀들이 멀리 있어 전화만 오곤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주고 정성스레 챙겨주는 분들 덕분에 외롭지 않은 하루를 보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