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 농작물 재해보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 가입 대상은 배, 떫은 감, 단감, 사과 4개 작목으로 2월 28일까지 신청받는다. 농작물 재해보험이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에서 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각종 농작물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 많은 농업인의 생산 활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5천2백여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으며, 벼멸구를 비롯한 병해충·집중호우 등 각종 이상기상 및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2천2백여 농가가 약 69억 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 2월까지 4개 작목의 신청이 끝나면 4 부터 5월 밤, 4 부터 6월 벼, 10 부터 11월 녹차 등 하동군에서 생산하는 주요품목의 가입이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용시설 및 시설작물은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신청 받는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필지 소재지 지역농협을 방문해 가입 신청하면 된다. 하승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20일까지 13개 읍면에서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영농 문제 해결을 중심으로 자연재해 대응 핵심 영농 기술, 고소득 특화 작물 재배 기술 등을 담고 있다. 군은 지역별로 다른 재배 환경으로 인해 특화 작물이 구분되어 있어 읍면마다 교육추진협의회를 자체 구성했다. 교육추진협의회는 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농촌진흥기관, 민간 전문가 인력을 활용한 품목별 전문가를 초청해 심도 있는 내용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초청된 전문가들은 딸기‧고추‧마늘 등 9개 고소득 품목을 중심으로 영농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을 보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읍면별 맞춤형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읍면별 일정은 지난 4일 하동읍 시설채소 교육을 시작으로 △5일 금성면 마늘, 청암면 고추 △6일 적량·금남면 고추 △7일 진교면 고추 △10일 옥종면 딸기 △11일 북천면 벼 △13일 고전면 단호박 △17일 양보면 고추 △18일 횡천면 감, 악양면 대봉감 △20일 화개면 녹차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한국등공예연구회 박금자 회장이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금자 회장은 1억 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하동군 2호로,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1억 1천6백만 원에 달한다. 이번 성금은 ‘행복천사(1004) 이음뱅크(후원 계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박금자 회장은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한 데 이어 “라탄 공예 재료인 댕댕이덩굴의 지역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군과 지역민에 대한 애정에 더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금자 회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라탄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발리(악양면 소재)’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라탄이 주는 부드럽고 따뜻한 공예 작품과 은은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입증했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및 고충 민원 처리 실태, 민원 만족도 등을 평가해 등급(가~마등급)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하동군은 군민 소통협력관(민원상담) 운영, 북천면 이명지구·진교면 평당지구 돈사 철거 추진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상위 10% 이내의 ‘가’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민원 해결방안 제시, 집단 고충민원 해소 노력 부문에서 하동군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적극적인 민원 해결을 위해 2023년 11월 위촉한 소통협력관은 지난해까지 309건의 민원을 처리하며 주민들이 손꼽는 우수 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외에도 하동군은 △화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취약계층 여권 무료배송 △민원 처리사항 주기적 확인‧점검 등 대민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민원 담당자 보호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특이 민원 대응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금남면 청년회(회장 이현권)가 오는 2월 12일 금남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달 따라 금남에”를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청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의 고유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망등 달기, 가야금 병창단 공연,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소망등은 2월 7일까지 금남면사무소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며, 청년회는 하동케이블카와 MOU를 체결하여 행사 당일 케이블카 티켓 소지자에게 소원지·소망등을 무료 배부한다.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청사초롱 소망등은 생활체육공원 내에 설치되어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금남면 여성단체협의회도 행사 당일 떡국을 제공하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떡국 나눔 행사를 위해 사회단체협의회 정남식 회장은 쌀 100포를 쾌척했다. 청년회 이현권 회장 또한 직접 키운 참숭어 100kg을 기증하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관내 의료원 의료기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3일 안전생활교육장에서 ‘2025년 상반기 하동형일자리사업’ 참여자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안전사고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사업 내용 안내 △산업재해 유형별 분석 △동절기 취약 건강장해 및 관리 방법 △산업재해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하동군은 지난 2023년 공공근로사업을 지역 여건에 맞게 개편한 ‘하동형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취업 취약계층은 물론 청년, 귀농·귀촌인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대폭 확대하여 총 170명으로 조정했으며, 사업 분야 또한 군 시책과 접목하여 다양하게 발굴했다. 특히, 청년과 귀농·귀촌인을 위한 16개 사업을 별도로 마련하여 그들의 지역 정착과 지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 참여자들은 스스로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드는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근무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3월부터 진행하는 ‘하동아카데미 전통기술 낙죽’ 수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낙죽(烙竹)이란 대나무의 표면을 인두로 지져 문양이나 글씨·그림을 그리는 기법으로, 낙죽장인 국가무형유산 김기찬 선생이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3월 8일 부터 5월 31일, 적량면 낙죽장 공방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14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무료이다. 약 13주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작은 목걸이 장식품을 만들 수 있어 수강생들의 참여 의욕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3월 7일까지 하동아카데미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무형유산 김기찬 선생님께 우리 전통 기술인 낙죽을 직접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김기찬 선생은 적량면 서리의 낙죽장에서 작업을 하며 직접 완성한 작품을 전시관과 정원에 전시하고 있다. 김 선생의 작품은 정원에 설치된 조명들과 함께 근사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3일 정례조회를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교육법인 이클립스의 홍순철 대표가 강의를 맡았다. 이클립스는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ChatGPT 교육을 진행하며 혁신적인 AI 교육 방법론으로 교육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홍순철 대표는 생성형 AI의 개념과 다양한 활용 사례, ChatGPT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진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ChatGPT 실습은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처음 진행하는 생성형 AI 교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교육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심화 과정을 운영하여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오는 2월 14일까지 ‘제2기 하동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군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는 청년 참여기구로, 총 30여 명으로 구성되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지난 1기 위원들은 청년 여가활동비 지원사업 발굴을 비롯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하동청년 야간 체육대회’와 ‘청년의 날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 2기 모집 대상은 하동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청년단체에서 활동하는 19 부터 45세 청년으로, 선발된 위원들은 청년 정책 관련 아이디어 제안, 군정 모니터링, 정책 홍보 및 청년 행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청년은 4개 분과(설자리·살자리·일자리·놀자리) 중 희망하는 분과에서 활동하며 분과별 토론과 논의를 거쳐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직접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청년의 시각에서 군정을 모니터링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청년 간 교류 활동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승철 하동군수가 지난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기관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20명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는 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청년들이 느끼는 지역 사회의 개선 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홍보영상 시청 및 청년 정책 소개, 군수와의 대화 시간순으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하승철 군수와 마주해 아르바이트 소감을 밝히는 한편, 하동군에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한 참여 학생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이 이뤄지는 과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사회에 나가기 전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하 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하동군은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동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이라는 군정 지표에 맞춰 청년들과의 소통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