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한 달간 교문갤러리에서 ‘제11회 사제동행 아트쇼’를 개최한다. ‘사제동행 아트쇼’는 미술교사와 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수업 시간 또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작품을 공등으로 기획·제작하고, 완성된 결과물을 함께 전시하는 참여형 미술 전시회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부산지역 중·고등학교 29개교의 미술교사 35명과 학생 319명이 참여한다. 올해 전시는 ‘희망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총 40점의 협동작품이 전시된다. 작품 속에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팀워크가 녹아 있으며, 교사들의 따뜻한 지도와 예술적 동행이 더해져 진정한 ‘사제동행’의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작품은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디지털갤러리를 통해 VR 온라인 전시로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참가팀의 제작과정 영상도 함께 공개돼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덩구 생생하게 전달한다. 차종호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사제 간 예술적 교류와 소통의 장이 열리기를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부산과학체험관에서 중학생 1, 2학년 90명을 대상으로 중학생 과학융합캠프 ‘여름엔 과학EASY’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사고력을 높이고, 과학적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캠프는 프로젝트 중심 체험 활동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빛, 역학, 지구과학, 천문, 전자기’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에 참여한다. 이어, 분야별로 심화 실험, 토론, 산출물 제작·발표 등을 수행하며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을 이어간다. 이공계열 대학교수 등의 진로 특강 시간도 마련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과학융합캠프는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경험을 제공해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고 미래 이공계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4일 오후 2시, 교육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광역늘봄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청을 비롯한 부산시, 대학, 지역 돌봄센터, 청소년시설 등 12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산의 늘봄 운영 내실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내 늘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늘봄협의체는 늘봄학교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협력체계이다. 회의에서는 부산교육청의 늘봄학교 운영 현황과 대학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또, 각 기관에서 추진한 틈새돌봄, 민관 협력사업, 체험형 특화 프로그램 등 상반기 주요 성과가 발표됐다. 이어, 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추진 예정인 초등 1~3학년 대상 AI 활용 체험형 늘봄 프로그램 등 하반기 연계 운영 계획에 대한 협의와 의견 교환도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돌봄 공백 없는 환경 조성과 다양한 늘봄 프로그램 개발이 저출산과 교육 격차 완화의 핵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좁은 통학로(보도)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던 용호초등학교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 남부교육지원청과 남구청의 노력으로 마침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주요 기관과의 획기적인 협력을 통해 통학로 확장의 물꼬를 텄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용호초등학교 정문 앞 통학로는 폭이 좁아(1.3m)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주민 불편을 야기해왔다. 이에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9월부터 남구청(구청장 오은택), 용호초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교육지원청이 학교담장을 이전하면서까지 통학로 확장에 필요한 부지 제공에 나섰고, 이후 해당 부지를 남구청이 매수하는 데까지 이어지는 등 통학로 확장을 위한 협력 사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남부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중재와 설득으로 남구청의 전폭적인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남구청은 오은택 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15일부터 지역 이용업 55개소, 미용업 654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공중위생관리법령에 의해 업소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준수사항과 공중위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권장사항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시설환경 △이용자 안전 △서비스 품질 등에 대해 영업자의 자율평가를 실시한 뒤 현지 평가를 시행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녹색등급·90점 이상) △우수업소(황색등급·80점 이상) △일반관리업소(백색등급·80점 미만)로 구분하며, 최우수업소는 위생물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25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다문화 이해, 교육, 체험, 교류 4개 분야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문화 친화적인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다문화 독서탐험가’ ▲여행전문가가 알려주는 글로벌 여행 인문학 수업 ‘유럽 여행 인문학’ ▲그림책을 활용한 독서 심리 테라피 ‘다문화 독서 테라피’로 구성된 독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다양한 세계 문화 경험을 넓힐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제철 과일을 이용한 한식 디저트 ‘과일 찹쌀떡 만들기’ ▲세계의 다양한 차 문화를 이해하고 시음해보는 ‘세계의 차 문화’ ▲그림책과 연계해 세계 전통문화와 전통 놀이를 체험하는 ‘제동크와 떠나는 세계 전통놀이 여행’이 준비돼 있다.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다문화 시대 상호 존중과 포용의 태도를 배우고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문체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전국 15개 시도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화정글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돼 어린이 디지털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창의미디어실에서 초등학교 4~5학년생 10명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한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은 독서·독후활동을 중점으로 코딩 활동을 융합한 역량 강화 콘텐츠이다. 선정 도서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 ‘다짜고짜 배구’ 2권을 함께 읽고 ▲사서와 함께하는 생각하고 토론하는 독후활동 ▲코딩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인공지능 블록코딩활동을 진행한다. 코딩 활동으로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해 ‘우주쓰레기 청소하기’, ‘배구게임 만들기’ 작품을 제작해 본다. 서진숙 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책과 연계한 코딩 프로그램으로 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 누리집에서 선착순으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칠암도서관은 7월부터 3개월간 삼방어울림센터에서 ‘시니어 노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0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며 3명의 강사들과 다양한 노래를 배우고 뇌체조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하는 건강 강좌이다. 퇴직 이후 생긴 여가 시간을 보다 활기차게 보내며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처럼 칠암도서관은 기존 도서관 주 이용층인 삼안권역 주민들을 위해 인근 공간을 대관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다. 오는 22일부터는 삼방동 청년어울림센터에서 ‘디지털 드로잉’ 강의가 진행되며 23일에는 ‘차(茶)로 떠나는 여름밤 세계여행’ 프로그램이 열린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칠암도서관은 국토부 공모사업 ‘그린 리모델링’을 포함한 3개 공사로 올해 11월까지 휴관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대면으로 운영하던 평생학습강좌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서진숙 칠암도서관장은 “휴관으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제한되어 불편을 겪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율하도서관은 부산대학교 여성연구소와 협업하여 오는 8월부터 한 달간 매주 수요일마다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 시민강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젠더, 생태, 일상 등을 중심으로 돌봄과 공존의 가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현대 사회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의미를 함께 탐구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각 회차별로 부산대학교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하며, ▲‘낯섦과 익숙함,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들’ ▲‘돌봄, 노동, 의존’ ▲‘돌봄의 공동체, 가족 너머의 상상’ ▲‘사랑과 공포로 본 매독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김해시 공공예약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강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해율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미선 관장은 "이번 강좌는 시민들이 돌봄과 공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성찰하고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율하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풍성한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돼 글쓰기 교실, 공연, 전통문화 체험, 진로 강연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방학 숙제로 단골인 일기와 독서감상문 등을 주제로 한 글쓰기를 비롯해 손으로 두드리는 타악기인 퍼커션 연주에 맞춰 옛이야기, 시노래, 빛그림 등을 들려주는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활동으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신의 이름을 민화로 꾸며보는 민화 문자도 만들기와 성인을 대상으로 비단 부채에 민화를 그려보는 전통 공예 체험이 마련돼 있다. 특히 ‘디지털’ 특화 도서관으로서 청소년을 위해 대만 담강대학교에 재직 중인 정재식 교수(인공지능학과)를 초청해 ‘AI와 로봇공학’을 주제로 한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정 교수의 로봇, AI 연구에 대한 구체적인 소개와 최신 휴머노이드 로봇 트렌드 등에 대해 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