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 울주도서관은 오는 4월 28일까지 초등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5~6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45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운영되며, 총 3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울주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재료비는 본인이 부담하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성인 대상 강좌로는 커피의 종류와 로스팅 정도에 따른 향미를 이해하고 직접 핸드드립을 체험하는 ‘커피 클래스’가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총 8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는 ‘교과 연계 그림책 속 연극 놀이’가 운영된다.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는 울산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시대별 역사를 알아보는 ‘울산의 문화유산 이야기’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15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울주도서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역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그림책 독서 활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대회의실에서 ‘2025 강북 책 읽어주는 할머니·할아버지 봉사단 위촉식’을 열었다. 봉사단은 지난 2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지역 어르신 가운데 ‘세대공감 그림책 문해력’을 주제로 한 6회 연수 과정을 이수한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강북지역 초등학교 총 102개 학급을 방문해 1~3학년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 따뜻한 감성과 교훈을 전하게 된다. 봉사단은 오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학교를 방문해 활동을 이어간다. 그림책은 사회적으로 쟁점이 되는 내용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주제로 선정된다. 올해는 문해력을 주제로 한 “놀부와 ㅇㅇㅇ 펭귄” 책으로 재미있는 한글놀이 시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성과 소통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그림책 꾸러미도 함께 운영한다. 해당 도서는 봉사단 독서지원 활동을 신청한 초등학교에 배부해 현장 수업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3월 교육공무직 전보 발령자 578명을 대상으로 정기인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390명 중 92.1%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전보 인사의 공정성과 청렴도를 점검하고, 교육공무직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보인사 만족도 평균이 92.7%로 긍정적 평가가 지속되고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이 정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조사는 3월 6일부터 18일까지 ‘유레카’ 설문조사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문 문항은 전보 만족도, 전보 기준의 공정성⸱합리성, 인사 청렴도, 전보 개선 의견 등 총 1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 결과, 이번 전보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하다’라는 응답이 96.7%로 가장 높았다. 전보 점수제 시행이 ‘청렴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라는 응답은 96.4%, ‘교육공무직 전보 제도가 공정하고 합리적이다’라는 응답도 91.8%로 조사됐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보 제도 개선 전담팀을 운영해 의견을 수렴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집현실에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와 연수 희망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세계시민교육을 학교 현장에 확산해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19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총 5회, 15차시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세계시민교육의 의미와 필요성, 학교 수업에 활용 가능한 실천 사례 소개, 세계 문화 체험 참여형 교육’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3회차에는 세계시민교육 주관기관인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김재홍 실장을 초청해 ‘세계시민교육 개관’을 주제로 비대면 특강을 열고 학교 실천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포함해 세계시민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선도 교사 선발과 운영, 실천 학교와 학생 동아리 운영,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이달부터 12월까지 ‘위험성 평가와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를 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교와 교육기관 내 유해·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위험성 평가’는 산업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위험 수준을 허용 가능한 범위로 낮추는 예방 활동이다.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는 급식실, 창고, 실험실 등에서 근로자의 근육·관절 등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작업환경을 점검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이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는 2022년 이후 올해 재진행된다. 지난해 전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위험성 평가 결과, 23,878건의 잠재적 위험 요인을 개선해 위험 수준을 낮췄으며 이로 인해 산업재해 발생 건수가 전년도 대비 약 16% 감소한 효과를 보였다. 울산교육청은 전문기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는 21일 구급대원이 출동 중 폭언이나 폭행으로 인해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 의식을 당부했다. 최근 4년(2021~2024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총 17건으로, 이중 88.3%인 15건이 음주상태의 가해자가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31명의 구급대원이 폭언이나 폭행으로 인해 피해를 당했으며,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 중 8명에게 징역형이 내려졌고, 4명은 벌금형, 3명은 유예(집행2, 기소1) 처분을 받았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구급대원 폭행 방지를 위해 구급차량 내·외부에 폭행 예방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구급차 내부에 장착된 폭행경고버튼과 자동신고버튼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음주나 약물 등 심신미약 상태에 있다 하더라도 구급대원에 대한 과격한 언행이나 폭행 등의 사건에 대하여 CCTV, 웨어러블 캠 등 입증자료를 활용하여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기본법 제50조(벌칙)와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제28조(벌칙)에 따르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또는 구급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남도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화순적벽’ 일원을 여행할 수 있는 '2025 화순적벽 버스투어를 오는 4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적벽은 동복댐 상류 약 7km 구간에 걸쳐 형성된 절벽 지형으로, 물염적벽, 창랑적벽, 보산적벽, 장항적벽(노루목 적벽) 등 네 곳의 주요 적벽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519년 기묘사화로 유배 온 신재 최산두가 이곳의 풍광에 감탄하여 중국의 적벽보다 아름답다 하여 '적벽'이라 이름 지었다는 역사적 배경도 함께 품고 있다. 화순적벽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방문객들은 반드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지정 구역 외 출입은 금지된다. 2025년 화순적벽 버스투어는 ‘셔틀버스’와 ‘투어버스’ 두 가지 형식으로 운영된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는 ‘화순적벽 셔틀버스’ 화,목,금,토,일 운영으로 매주 월수 휴무였던 작년과 달리 올해 화순적벽 셔틀버스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월·화 휴무) 운영한다. 매표 및 탑승 장소는 ▲화순온천 주차장 ▲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홍콩 농아인 축구선수단이 4월 21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하여 농아인 체육과 문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경남도의회와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국제적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경남도의 농아인 체육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홍콩 선수단은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소감을 나누며, 농아인 체육이 장애인 간 소통과 교류의 매개가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환담에서 최학범 경남도의회의장은 “2025 아시아태평양 농아인 축구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장애와 국경을 넘어서는 소통과 감동의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경남도의회도 앞으로 농아인 체육과 관련된 다양한 국제적 흐름에 관심을 갖고 지역적 맥락에서 의미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규헌 의회운영위원장은 “홍콩 선수단의 방문은 농아인 체육과 문화의 교류에 있어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 의회 차원에서 포용적인 체육환경을 조성하고, 장애인 스포츠 외교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밤마리오광대보존회가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드라마틱 합천-OST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4월 문화의 날 행사로,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드라마와 영화의 성지인 영상테마파크에서 촬영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한다. 특히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소냐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 중 하나로, 5월 드라마틱 합천-OST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에는 다이나믹 합천-DJ파티가 정양레포츠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어 7월에는 황매산에서 로맨틱 합천-낭만 콘서트, 8월에는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둥둥탐험대와 함께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가 계획되어 있다. 9월과 10월에는 각각 황매산과 신소양체육공원에서 로맨틱 합천-낭만 콘서트가 다시 한번 개최되며, 11월에는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드라마틱 합천-OST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선정한 공모사업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문화 프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4월 20일 기준 2만 9천여 명이 다녀가며, 상춘객들은 유채꽃이 만개한 청산도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완도군의 대표 봄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 내음이 진동하는 슬로길을 걸으며 청산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보하면 특산품을 제공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정한 하늘 아래 은하수를 관찰하며 밤하늘의 낭만을 즐기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인기다. 주민 DJ가 직접 진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인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는 사연 소개와 음악,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었다. 청산도의 봄밤을 즐기는 걷기 프로그램인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는 4월 26일과 5월 3일에 진행되며, ‘202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인스타그램 채널(OR 코드)과 현장 안내소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하면 된다. 청산도 범바위 기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