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4일, 가조도 일원에서 촬영 중인 드라마 촬영팀에 커피트럭 ‘꿈트럭’을 지원했다. ‘꿈트럭’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연대 실천을 위해 거제시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트럭이다. 거제시는 촬영 현장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아름다운 거제의 풍경을 담기 위해 애쓰는 스태프와 출연진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트럭을 제공했다. 내년 방영 예정인 이 드라마는 올 여름부터 100여 명이 넘는 제작진이 투입돼 촬영에 한창이다. 촬영팀 체류 기간 동안 발생하는 소비는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드라마의 성공적 방영은 관광객 증가로 연결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계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거제시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시는 방송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올 한 해에만 예능․드라마 등 총 27편의 영상 콘텐츠를 유치해‘촬영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11월 24일부터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회복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 복지대상자는 20만 원이 지급되며, 2025년 9월 30일 기준으로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거제시에 체류지를 둔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가 대상이다. 지급수단은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과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신청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첫째 주(11월 24 ~ 28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요일제를 운영한다.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선불카드는 주소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은 성인(만 19세 이상) 개인별 지급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수령 할 수 있다. 방문 신청 시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 시에는 위임장과 관계 증빙서류가 필요하다. 사용기한은 2026년 2월 28일까지이며 선불카드 사용처는 관내 연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고현동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 일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수능 후 청소년 응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중공업(주) 사회공헌단이 주최하고 삼성청소년선도 119봉사단이 주관했으며, 1388청소년지원단(거제경찰서여성명예소장연합회, 거제경찰서녹색어머니연합회, 거제경찰서수호천사, 청소년지도위원)을 비롯해 거제경찰서, 거제시 아동청소년과 등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간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올바른 여가활동을 안내하고 청소년전화1388을 홍보했다. 또한 수능 이후 해방감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음주·흡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주현지 센터장(거제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수험생들이 스스로의 노력에 충분한 칭찬을 보내고 마음의 휴식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거리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가 청소년들의 수고를 함께 응원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거제시청 공무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시와 전주시에서 ‘2025년 거제시 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혁신 사례를 직접 배우고 시정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거제시 혁신모임인 ‘모두의 혁신’ 참여자 등을 주축으로 진행됐으며,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학습해 거제시에 적용 가능한 혁신 모델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변 시장은 워크숍 출발에 앞서 참여 공무원들에게 “다른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많이 듣고, 보면서 거제형 혁신모델을 발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해 이번 현장 학습에 거는 기대와 혁신 의지를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인 김제시를 찾아 우수사례를 청취했다. 특히 김제시의 ‘디지털타운 조성사업’과 ‘김제시 달리는 모두배움터 사업’등 시민 체감형 혁신 사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거제시 젊은 공무원들은 적극적인 질문을 쏟아내며 혁신 사례를 거제시에 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 고현동 중심상권이 ‘리을상권’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브랜드는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이 추진하는 도심 재생 및 상권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문가 자문과 조합 내부 논의, 시민 참여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리을상권’은 한글 자음 ‘ㄹ(리을)’의 부드럽고 유연한 곡선에서 착안했다. 이는 사람과 상점, 과거와 현재, 지역과 관광객을 잇는 연결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도상으로 바라본 고현 중심거리의 형태가 한글 ‘ㄹ’자와 유사하다는 점도 상징성을 더했다. 거제고현자율상권조합 관계자는 “리을상권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고현동의 정체성과 공간 구조, 그리고 시민의 정서를 모두 반영한 지역브랜드”라며, “상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브랜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번 네이밍은 지난 9월부터 여러 차례의 브랜드 네이밍 회의와 디자인 컨설팅을 거쳐 완성됐다. 도시 브랜드·공공디자인 전문가와 상권 내 상인 대표들이 참여한 회의에서 고현의 역사적 상징성과 현대적 감각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이름을 모색했으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성과 감성을 재충전하기 위한 시민 맞춤형 교육 브랜드 ‘거제시민자치대학’명사 초청 강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거제시민자치대학은 ‘과학, 부모, 경제, 범죄, 역사, 미술’의 여섯 가지 주제에 걸맞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총 6회의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이창용 도슨트가 ‘미술관에 가지 않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화가들의 화풍을 재치 있고 흥미롭게 풀어내 청소년수련관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세영 평생교육과장은 “항상 거제시민자치대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올해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동형 체험 성교육 아이성큼 버스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이동형 체험 성교육 버스를 유치해 거제 지역 아동의 성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성큼’ 버스는 기존의 주입식 성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체험·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총 17회기에 걸쳐 약1,000여 명의 아동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생명의 소중함, △내 몸 이해하기, △존중과 배려 등 핵심 주제를 몸소 경험하며 스스로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올바른 성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하고 건강한 성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3일 저녁, 아주동 가정행복지원센터에서 두 번째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공감 스케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 스케치는 장평동에 이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두 번째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아주동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은 각 지역의 특성과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건의 사항들을 제시했다. 특히, 공동주택 내 시설물 유지 관리, 주민 안전 문제,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오늘처럼 시장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면서, “시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지역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3일 일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일운면 이장 20여 명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거제시가 올해 추진 중인 ‘이·통장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의 일환으로, 마을 리더로서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이·통장들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 △친환경 소비, △친환경 교통 이용, △자원순환 실천, △탄소흡수원 보호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이·통장님들이 마을의 변화와 실천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이 생활 속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관장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교육은 정윤정 경남성평등통합센터 상임이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높은 거제시청!’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강사는 관리자로서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장 내 사건 발생 시 올바른 가치관과 행동 기준을 제시해야 하는 간부의 책임을 당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폭력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솔선수범할 때 건강한 공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무관심을 경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부터 변화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캠페인, 성고충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폭력 없는 직장문화 조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