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4일부터 31일까지 6박 8일간 아랍에미리트와 독일을 방문하여, 친환경 건축 기술과 미래지향적 학교 디자인을 탐색하는 ‘우수 건축물 탐방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경남교육청 소속 관계자 15명이 참여하며, 고효율·지속 가능한 건축 사례를 통해 경남형 친환경 미래학교 모델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일정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경제관광청 방문을 시작으로 모하메드 빈 라시드 도서관, 독일 뮌헨 북부고등학교, 뮌헨공과대학교, 프라이부르크 보봉마을, 알버트-슈바이처 초등학교 등 친환경 건축물과 교육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최첨단 건축물을 견학하고 경제관광청에서 추진하는 주요 건축 정책을 습득하여 경남의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프라이부르크 보봉마을에서는 친환경 건축의 역사와 조성 배경을 살펴보고, ‘차 없이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마을’ 사례를 통해 경남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철환 시설과장은 “해외의 우수 건축물 사례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설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27일(화) 오후에 거창초등학교에서 관내 단설유·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환기시설 개선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영양(교)사들은 올 2월에 학교급식 환기시설 공사를 완료한 거창초등학교의 조리장을 견학하고, 2024년 학교급식 조리장 환기시설 개선을 완료한 학교(5개교)의 사업 추진 사례를 공유하며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교육청은 2023년부터 중기계획으로 조리종사자의 호흡력 확보와 쾌적한 학교급식 환경조성을 위해 학교급식 조리장 환기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거창 관내 학교도 대상학교 32교 중 11개교가 사업을 완료하였고, 4개교는 올해 진행 중이며, 나머지 학교는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 환기개선은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며, 사업추진에 앞서 공사를 선행한 학교의 사례를 들으니, 업무추진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는 회의였다”라고 말하였다. 거창교육지원청(교육장 신종규)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향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공감회의실에서 ‘늘봄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초등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늘봄협의체는 본청과 지원청, 울산광역시청, 전문기관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연 2회 이상 정례적으로 개최하고 필요하면 수시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학교 밖 초등 돌봄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늘봄학교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인력 지원,도담도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대학·전문기관 협력, 학교 밖 돌봄 대기 수요 해소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초등 돌봄 수요에 비해 기존 시설과 프로그램만으로는 충분한 지원이 어렵다는 점이 지적됐으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계자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중점학교의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에는 울산 지역 37개 중점학교에서 교장(교감), 행정실장, 업무 담당교사, 교육복지사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올해로 시행 20년을 맞았다. 특히, 중점학교에는 전문 인력인 교육복지사가 배치돼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연수는 ‘지역사회와 호흡하는 교육복지 실천’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강연에서는 교육복지에서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학생의 삶 전반을 고려한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이 제시됐다. 이어 지난해 중점학교 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수업 중심의 학교 문화 정착과 지역 단위의 수업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2025. 초등 지역 수업나눔주간’을 18개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수업나눔주간은 수업 나눔과 참관, 성찰과 나눔의 수업 협의회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교육지원청별 추진 계획에 따라 5월부터 일정을 달리하여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수·학습, AI·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공동교육과정 등이다. 경남 수업나눔 교사, 배움중심수업 나눔중심학교 소속 교사 및 희망 교사 등 293개 학교의 909명 교사가 수업 나눔에 참여한다. 수업 참관을 희망하는 교사는 ‘아이톡톡 톡톡나눔터’에 탑재된 지역별 수업 나눔 일정을 통해 지역에 상관없이 본인이 참관하고 싶은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한, 수업 협의회는 수업나눔 교사와 수업참관 교사가 자리를 함께해 수업나눔 교사가 진행한 수업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학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 울산동부도서관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작품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시민과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평생학습의 운영 효과와 배움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상반기 프로그램인 라탄 공예, 사진 촬영 수업, 어반 사생(스케치) 3개 강좌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작품을 직접 전시하며 나름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나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울산동부도서관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며,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울산과학대학교에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과학대학교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맞고’ 사업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해 고교 재학 단계부터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졸 청년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해 안정적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울산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올해 ‘고맞고’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직업계고와 일반고를 포함한 지역고교생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우선 중점 사업으로 진학도 취업도 정하지 못한 채 졸업 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미결정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울산의 직업계고 졸업자 중 진학이나 취업을 하지 않는 진로 미결정 비율은 21.9%로, 전국 평균(21.3%)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 3월 진행된 3학년 진로 희망 조사에서도 유사한 수치가 확인됐다. 프로그램 운영은 직업계고로 찾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27일 울산교육청 1층 중앙광장에 마련된 추모 공간에서 열린 제주 교사 추모식에 참석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추모식은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울산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울산교사노동조합이 함께 주관했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는 30일까지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추모 공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애도를 표할 수 있다. 천 교육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마지막까지 학생을 걱정하셨던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천 교육감은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세상을 떠난 선생님의 명복을 비는 분향소를 교육청 마당에 차리면서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라며 “서이초의 상처가 아직 다 아물지도 않았는데,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했던 비극이 다시 일어났다”라고 말했다. 제주 교사는 학생의 잦은 결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학생 가족에게서 지속적인 민원을 받아 힘들어했다고 알려졌다. &nb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 희망교육지구는 오는 6월까지 동래 관내 초등학교 10교의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걸어서 동래 역사 한 바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래구 역사 유적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유산 이해도와 역사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복천동 고분군 야외전시장, 장영실 과학동산, 동래읍성 등 역사 유적지를 마을교육공동체 마을 교사의 해설과 함께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4학년 사회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동래교육지원청은 차량을 지원해 학생 이동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승희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동래구는 우수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탐방 활동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체험 중심 역사교육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의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 오전 9시 신라 스테이 서부산에서 관내 중학교 교장 38명을 대상으로 중등 학교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운영한다. ‘문학과 예술에서 찾는 학교경영 리더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문학과 예술적 경험의 감동을 통해 리더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공감을 통한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코끼리 작가로 잘 알려진 이정윤 작가가 소개하는‘다정한 현대미술 이야기’와 글쓰기공동체를 통해 부산 인문학의 불씨를 지켜내고 있는 김수우 작가의 강의‘공감의 능력과 상상력, 새로운 눈동자를 위하여’, 그리고 부산현대미술관의 기획전시 관람으로 진행된다. 김범규 교육장은 “예술은 잠재해 있는 리더십을 이끌어 내는 매우 강력한 도구”라며 “이번 워크숍이 학교장의 학교경영 리더십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