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건조한 날씨와 봄철 영농기 및 상춘객 증가로 산불 및 각종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4월 15일 관내 전 읍·면에서 ‘화재 예방 대군민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손대협 함양소방서장, 함양경찰서,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산불진화대, 지역 자율방재단 등 200여 명이 참여하며 범군민적인 화재 예방 의지를 다졌다. 특히,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소화기 79개와 화재감지기 370개를 배부했으며, 취약계층과 고위험 가구 200세대에 대해 선제적으로 소방시설을 지원했다. 캠페인 당일에는 시내 주요 거리를 행진하며 군민에게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펼쳤으며, 군민들이 현장에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신청 부스도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화재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진병영 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군민 모두의 일상 속 화재 예방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는 최근 신속한 병원 이송과 화재 진압을 위해 노력한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수혜자의 편지와 격려 물품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무주에 거주하는 80대 중반의 구급 수혜자 A씨는 지난 3월 22일 운전 중 코피가 나 갓길에 주차 후 휴지로 급하게 막아보았지만 20여 분간 그치지 않는 출혈로 인해 극심한 불안감을 느꼈다. 다행히 지나가던 다른 차량의 시민에게 도움을 받아 119에 신고했으며, 신고 10여 분 후 학산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도착하여 응급처치와 함께 신속한 병원 이송으로 큰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A씨는 학산119안전센터에 방문했지만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소방교 박지현·안일수, 소방사 이민후)이 휴일이라 만나지 못해그 날의 고마움을 잊지 못할 것 같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의 내용에는 여생에 잊을 수 없는 고마운 소방공무원이 있다는 첫 글을 시작으로 당시 긴박한 상황과 함께 구급대원의 친절한 응대와 적극적인 병원 이송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다른 감사 편지와 격려 물품도 이어졌다. 지난 3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산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 대책 일환으로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경보음을 울리고 전기·가스 차단 및 소화약제 방출을 통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시설이다. 집단급식소 및 대규모 점포는 일반 가정과 달리 후드와 덕트에 기름때가 쌓이고, 강력한 열원이 발생하여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및 K급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K급 소화기는 주방 화재 발생 시 비누와 같은 유막 층을 형성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빠르게 발화점 이하로 하강ㆍ재발화 방지에 큰 역할을 한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기와 식용유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설치는 필수적인 조치”라며 “설치가 안된 곳은 즉시 설치를 완료하고, 정기적인 주방 안전 점검을 통해 화재 예방 의식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의성군은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응해 재능나눔전문봉사단(단장 김근회)이 긴급구호부터 주거환경 복구까지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지난 3월 22일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재민(일시대피자)을 위한 대피소 설치, 구호물품 및 식사 수송, 의료기관 이송 지원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해 이재민들의 안전 확보와 혼란 최소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후 복구 단계에서는 거주지를 잃고 임시 컨테이너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노후 컨테이너의 단열 작업과 도배·장판 교체 작업 등을 진행해 이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 재능나눔전문봉사단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 직영단체로 전기, 설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평소에도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특히 재난 상황에서는 실무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사회 복원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난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내 외국인 주민들이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언어 장벽 없이 119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다국어로 구성된 ‘119 신고 안내 리플릿’을 12개 언어로 확대 제작해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외국인 인구 증가와 함께 국적이 다양한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 시 언어로 인한 의사소통 문제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다국어 안내 리플릿 제작 사업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기존에 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캄보디아어, 몽골어, 필리핀어(타갈로그어), 네팔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9개 언어로 제작한 리플릿 2,700매를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이번에는 라오스어, 러시아어, 미얀마어 등 3개 언어를 추가해 총 12개 언어, 3,600매의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외국인 밀집 지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시·군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리플릿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홍성소방서는 지난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발전위원회 신임 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위원으로 코리아베스트환경 임휘용 대표이사와 홍성신협 정운규 전무가 위촉됐으며, 향후 안전 문화 확산 등 홍보활동 및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쓰게 된다. 한편, ‘홍성소방서 발전위원회’는 지역 주요 인사로 구성되어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왕성하게 하고 있다. 이날, 강기원 서장은 “새로이 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만큼, 지역사회의 안전과 소방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위원회와 협력과 토론을 통해 신뢰받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소방서는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수칙을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수시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1101건 중 224건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인한 화재이며 이로 인하여 사망 1명, 부상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게 됐다. 이에 여수소방서에서는 ▲콘센트 내 먼지 주기적으로 청소 ▲문어발식 전기 콘센트 사용금지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주기적 확인 ▲노후 전기제품 안전성 확인 후 사용 등의 내용을 토대로 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하여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여수소방서장은“전기화재는 작은 부주의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시민 여러분 모두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시민 여러분 모두 전기화재 안전 수칙을 잘 준수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여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 일반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조리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필수 소방장비로, 일정 온도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해 불길을 제압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수의 이용자가 모이는 집단급식소와 다양한 매장이 밀집한 대규모 점포, 조리 활동이 빈번한 일반 음식점 등은 화재 위험이 높아, 해당 장치의 설치가 더욱 중요하다. 한편, 2023년 12월 1일부터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집단급식소 및 대규모 점포 내 일반 음식점 주방에는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가 의무화됐다. 김종욱 서장은 “음식점 주방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한 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자동소화장치 설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가 산불재난 대응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25일부터 전국 모든 지역에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어 전 직원이 나서 산불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2일 한림면 안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이후 진화차량 6대와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등 장구류 1,500여 정의 정비를 완료했으며 읍면동 산불방지대책 지역본부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매일 시 전 실과소 직원 4분의 1(일 평균 약 400명)을 동원해 구성한 산림재해예방단속반과 산불진화인력 200여명을 통한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입산 시 화기 소지 등을 단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예방에 힘쓰고 있다”며 “산불로 인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산불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가야문화축제 기간인 지난 11일 김해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서영주)에서 축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자율방재단과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난 3월 한림·생림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 현장에서 4일 동안 산불을 진화하고 산불진화대에 매 끼니마다 식사를 제공하는 활동을 했다. 캠페인에서 두 단체는 김해국립박물관에서 수릉원까지 이동하면서 축제 방문객들에게 산불예방 리플릿을 나눠줬다. 또 축제장 각종 부스를 방문해 산불예방 리플릿을 전시하고 산불 예방을 홍보했다. 김현무 단장과 서영주 대장은 “소중한 산림이 소실되는 것을 목격하면서 산불 예방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새삼 깊이 깨닫게 됐다. 함께 힘을 모아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용주 시 시민안전국장은 “산불 진화에 이어 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두 단체장과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우리 시도 산불 예방은 물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