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2급 인명구조사 실기시험을 앞두고, 응시자 8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실기 시험은 기본역량 2종목(기초체력, 기초수영), 구조기술평가 7종목(수중 · 수상 · 수직 · 맨홀 · 수평 · 교통사고 구조, 로프하강 및 등반)으로 실시되며, 모든 종목을 통과해야만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컨설팅을 응시자별 체력 및 구조역량을 점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자격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하여 시험 합격률을 높일 예정이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컨설팅을 통하여 시험 합격률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현장활동을 할 수 있는 구조전문가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위해 대원의 구조 역량과 체력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119특수대응단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전훈련을 지속해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도내 성인용품 판매업소 등을 일제 단속해 짝퉁 발기부전치료제, 조루증 치료제, 사정지연제 등의 불법 성기능 개선 의약품 등을 보관하고 있거나 판매한 성인용품점 영업주와 온라인으로 판매한 17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음성적으로 판매되는 불법 의약품 유통 환경을 원천 차단하고자 지난 5월 26일부터 7월 11일까지 성인용품점을 중점으로 SNS 등 개인 간 불법 의약품을 판매하는 자를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파란약’, ‘노란약’으로 지칭하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의 발기부전치료제와 일명 ‘칙칙이’라 일컫는 사정지연제 등 불법 의약품을 영업소 내 비치된 금고, 애완견 집, 파우치 가방 등의 은밀한 곳에 숨겨두고 손님이 원할 때 꺼내서 판매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또한, 온라인 약국 등에서 자가 사용 목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 조루증 치료제 등을 구입한 뒤, 이를 채팅 앱, SNS 등으로 구매자를 찾은 후 직거래 등의 방식으로 판매하다 도 특사경 수사망에 포착됐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위장약으로만 사용되고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최근 경남 해역 적조 예비주의보가 "적조주의보"로 상향되고 위기경보 "경계"가 발령됨에 따라, 적조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섰다. 2일 사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8월 관내 적조 발생으로 사천, 남해 등 지자체로부터 지원요청을 받아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동원하여 적극 적조 방제 지원에 임했다. 이에 유해성 적조가 지속적으로 발견됨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는 2일부터 여수해양경찰서 방제정 1척을 긴급 지원 협조하여 적조 방제 현장에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고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적조로 인한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출소 인력 및 경비함정을 적극 지원 할 것이며, 적조 소멸시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합천군 용주면에 위치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이 개관 4년 만에 누적 체험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 개관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안전 교육의 장으로, 그동안 화재와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화재출동 체험’은 소방관 복장을 한 아이들이 로이와 엠버 소방차를 타고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직접 불을 끄는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화재 대응법을 익히면서 직업 체험과 재미, 교육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올해 2월부터는 어린이 안전체험 시설이 정식 운영을 시작하면서 체험 교육의 폭이 더욱 확대됐다. KC 인증 제품 전시를 비롯해 전기, 자전거, 물놀이 안전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방학과 어린이날 등 시기별로 안전 운동회, 물놀이 안전 체험, 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9월 1일 서장실에서 승진자와 신규 임용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근속 승진한 이석곤 소방위와 신규 임용자 김기민 소방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개인 역량과 보유 자격 등 직무 전문성에 적합한 근무지에 배치돼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각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호봉 서장은 “승진과 신규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군민 안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은 8월 25일부터 3일간 관내 해양자율방제대 4개소를 대상으로 방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지역의 자율적 해양오염방제 기능 강화를 위해 어촌계 소속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사천 관내에는 총 10개소 운영 중이며 방제대원 140명, 선박 129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제교육·훈련은 팔포, 중촌, 갈화, 맥전포 등 해양자율방제대원을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대 현황 및 대원의 임무와 역할 교육 ▲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방제작업 현장 안전·보건 ▲방제기자재 사용법 및 유회수기 투하·자재 반출 훈련 등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특히 팔포·맥전포 해양자율방제대 훈련 시에는 소형방제작업선의 유회수기(kosed-15)를 활용하여 실제 해양오염 상황을 가정한 방제장비 운용 및 기름 유출 대응 훈련으로 민간 방제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관내 발전소 3사가 위치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에 해양자율방제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해양방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9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제3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이동원 소방본부장이 참석해, 24주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임명을 받은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9월 1일부터 경남 전역의 119안전센터 및 119구조대 등 일선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성소방서에 배치된 김지아 소방사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기술을 아낌없이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과 교관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동기들과 함께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공직의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의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 안전체험관과 밀양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공동체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밀양 관내 학생과 교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가 학교 현장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밀양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시설 및 안전교육 장비의 공동 활용 ▲교사와 안전체험관 교수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체결을 넘어, 밀양 교육공동체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내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6월 개관 이래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제처럼 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9월 초 주꾸미 금어기(5.11~8.31) 해제와 더불어 가을철 낚시 성수기에 도래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파출소, 해양재난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9월, 10월에 발생한 선박사고는 전체 399건 중 93건(23%)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낚시어선 및 레저 보트 등 다중이용 선박사고가 41건(44%)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출입항 항로 및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 세력을 전진 배치하고, 사고 다발 해역에 대한 해상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출어선 승선원 상대 구명조끼 착용, 정원 초과 및 과속 금지, 항법 준수 등 안전 운항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낚시어선 출입항 항로 및 밀집 해역에 경비 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건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보양식(염소·닭) 취급 음식점과 식육판매업소 610곳 중 의심 업체 50곳을 선정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 기획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개식용종식법'(2027년 2월 시행)에 따른 보양식 대체 수요 증가로 수입산 염소고기 사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음식점에서 값싼 수입산 염소의 원산지 둔갑이 발생한다는 의혹과 식당·농장 등에서 불법 도축을 한다는 민원·제보가 있어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기획했다. 도는 ▲원산지 거짓표시,혼동표시 ▲출처 불분명한 무표시 식품·축산물 조리에 사용행위 ▲무허가(신고) 영업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을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음식점 등에서 무표시 제품을 사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천성봉 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보양식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악용한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도민들